가족끼리 웃으면서 조곤조곤 싸우면
강아지가 눈치를 안 챌까요?
제 혈육보고
화나거나 언성 높일 일이 생긴다면
웃는 표정으로 조곤조곤 말로 때리자고 했거든요.
강아지가 눈치 안 채고 화목한 모습으로 볼까요?//
가능성은 있어요.
반려견들은 말의 높낮이를 보고 이해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잘했어!” 이렇게 말하면 아니면
“안 돼~~” 라고 말하면
반려견들은 다르게 이해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의 반려견들은
내가 입에서 나오는 이 소리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의 몸짓, 눈빛, 손짓, 말의 높낮이, 여러 상황, 또 나의 어떤 에너지
이런 모든 것들을 조합해서 느낌을 얻잖아요.
“너 왜 내 옷 입고 나갔어? 이 XXX야!”
뭐 이렇게 말하면 괜찮을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들키지 말고 한 번 해보세요. ㅎㅎㅎ
야, 제가 하나 배웠습니다.
질문자님은 해보시고 댓글 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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