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억의 핵심이 뭐냐하면 이 문구를 외우셨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외우면 잊기가 어렵다.”
① 시험효과
그 중에 하나가 뭐냐하면 귀찮더라도 꼭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시험효과는 또 어떠한 장점이 있냐하면 메타인지를 올려주죠.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시험을 많이 보면 자연스럽게 메타인지가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내가 읽었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았는데, 막상 시험 보면 대부분 안 나오거든요. 특히 오답노트 정리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은 틀린 것을 계속 틀리거든요.
② 인출효과
장기기억을 위한 두 번째 전략은 인출효과입니다. 인출이라고 하는 것은 아웃풋, 밖으로 뱉는 거죠. 그런데 여러분 반복 읽기나 강의 듣기는 아웃풋이 아니라 인풋이죠?
그래서 인풋(쉽게)식으로 공부를 하면 잘 장기기억으로 잘 가지 않고,
아웃풋(어렵게)식으로 공부를 하면 장기기억으로 잘 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③ 분산연습효과
장기기억을 위한 세 번째 기억전략은 분산연습효과입니다. 수업을 할 때 과거에 배웠던 것들을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이 어려워요. 그 어려웠던 것을 끄집어내어서 실제 실습을 했을 때 훨씬 더 장기기억으로 잘 간다는 거죠.
이것을 일주일 단위로 하게 된다면 망각의 강을 한번 거슬러 올라왔기 때문에 과거에 있는 지식을 대게 힘들게 끄집어내어야 되요. 그렇죠?
“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기억이 잘 안 나는 데 하면서 공부하시는 것이 실제로 기억에 도움이 되요. 바로 전에 공부했기 때문에 “오, 기억이 잘 나는데” 하시는 것이 오히려 안 된다니까요. 안다고 착각에 빠지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나 공부했는데 기억이 안나. 다시 끄집어내어야 돼.” 매우 귀찮고 힘들지만, 그런 과정을 거쳤을 때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거. 그냥 종합적으로 그 한마디로 다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외우면 잊기가 쉬워요.
그런데 어렵게 외우면 잊기가 어렵다.
<영어단어 8000개 30일 만에 외우기>
단어를 효율적으로 오랫동안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인데, 방법이 여러 가지가 많이 있죠.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셔서 혹시 단어를 외우시는데,
어려움을 겪으시든가
단어를 좀 오래 외우고 싶은데 방법론을 잘 모르시겠다.
단기간에 한번 쇼브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가장 효율적인 게 뭔지.
그런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빅포카를 짧은 시간에 빨리 외울 때는 제가 봤을 때는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한번쯤 말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큰 맥락을 이해하시면 더 시스템화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빅포카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단계는 뭐냐하면, 일단은 이것을 왜 하냐가 중요한데, 대부분 읽기인 거죠. 궁극적으론 내가 영어의 문장을 읽는 것이 목적이에요. ‘빅포카를 100점 맞아야지.’ 라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빅포카 책한 권을 쭉 읽습니다. 읽으면서 뭘 한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체크합니다. 그래서 아는 것을 굳이 하실 필요 없어요. 모르는 것만 합니다. 이 방법이. 그리고 효율을 높이는 거죠.
그런데 다 훑으면 신기한 게 단어장 한권을 대게 빨리 읽어요. 아마 그런 경험 해보신 분들 별로 없을 거예요. 이렇게 한번하면 한권을 대게 빨리 읽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하되, 대신 긴가민가한 건 모르는 겁니다. 어렴풋이 안다고 착각하는 게 대게 많거든요. 그건 모르시는 거예요. 독해할 때는 정확하게 그 뜻을 알고 있어야 되요.
그래서 할 때, 안 가리고 하면 안 돼요. 최대한 가려서 영어만 보고 뜻이 떠올라야 되요. 같이 보면 또 안다고 착각을 해요. 원래 모르는 거거나 긴가민가한 건데. 그래서 이렇게 하게 되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나오겠죠.
먼저 1단계입니다. 컴퓨터 폴더랑 아래한글을 같이 이용합니다. 폴더를 만드는데 하나의 폴더는 1일, 두 번째 폴더는 2일, 세 번째 폴더는 3일, 네 번째 폴더는 3일후. 다섯 번째 폴더는 7일후, 여섯 번째 폴더는 15일후, 그 다음에는 30일후, 여기까지 만들면 됩니다.
자, 1일, 2일, 3일, 3일후, 7일후, 15일후, 30일후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아래한글에 내가 모르는 용어 있잖아요. 용어를 씁니다. 그 안에 씁니다. 쓸 때, 우리가 누적으로 할 거거든요. 첫날이라고 너무 많이 하시면 안 돼요. 복습을 그렇게 한다는 겁니다. 때문에 처음에 내가 이것을 며칠 만에 읽겠다 에 따라서 계산이 달라요.
2주 만에 하는 것을 계산을 해봤더니 첫날 500개인가? 정도 써야 되겠더라고요. 첫날은 외우려고 할 생각도 하지 마세요. 대신 첫날은 500개면 500개, 300개면 300개, 200개면 200개. 내가 모르는 것을 영어로 쓰고 옆에 뜻을 씁니다. 첫날 그게 끝이에요. 굳이 외울 필요도 없어요.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단어를 그냥 익숙하게 만드는 거예요. 두 번째도 마찬가지고.
여러분, 이게 우리가 뭔가를 암기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이걸 내가 조금만 그전에 봤잖아요. 그러면 저항감이 떨어져요. 실제로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되는 게, 암기과목이에요. 바로 암기하는 것 보다, 내가 공부할 분량을 쓱 한번 읽어보세요. 고민할 필요 없어요. 쓱 한번 보세요. 다시 한 번 암기할 때 이게 익숙하잖아요. 저항감이 많이 떨어져요.
암기하면 암기에 대한 강박관념 있잖아요? 처음에는 구분하고 두 번째는 쓰기만 하는 거예요. 쓰는 것은 어떻게 한다? 1일 폴더에 둬요. 오늘이 며칠이죠? 9월 8일이면 9월 9일로 파일명을 만들어서 1일 폴더에 넣습니다. 아니면 내일 1일에 복습을 할 거니까. 첫째 날은 외울 필요도 없이 씁니다. 써서 넣어놔요.
다음날이 됐어요. 그러면 시작을 할 때 새로운 것을 시작하지 않고 복습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어제 썼던 폴더를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날짜가 오늘 날짜로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럼 오늘 복습할 내용인 거예요. 어저께 써 놨으니까. 어떻게 복습 하냐? 한글은 가리고 영어로 시험을 봅니다. 시험을 봐서 아는 것은 넘어가고 모르는 것만 더 몇 번 읽어봐요. 읽어봅니다. 그래서 복습을 끝내요.
끝내고 오늘 새롭게 시작해야 되겠죠? 자, 봐요. 파일명을 바꿉니다. 다음 날로. 왜냐하면 내일 복습해야 되니까. 그리고 2일 폴더에 넣습니다. 알겠죠? 그 다음에 오늘 우리가 새롭게 단어를 외워야 되잖아요. 대신 첫날보다 약간 적게 읽습니다. 적게 적습니다. 왜냐하면 누적이 되기 때문에. 만약에 똑같이 하면 나중에 복습을 못해요.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줄입니다. 줄여서 똑같이 오늘 새롭게 하는 것은 외울 필요 없어요. 적기만 합니다.
날짜는 그 다음 날짜를 적는 거죠. 대신 그걸 1일 폴더에 넣는 거예요. 그러면 1일 폴더에 하나 2일 폴더에 하나가 있겠죠? 그러면 다음 날이 되요. 그러면 가장 뒤에 있는 날짜부터 복습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3일 폴더에는 아무것도 없는 거잖아요. 2일 폴더에 있는 것을 꺼냅니다. 또 시험을 봐요. 시험을 본 다음에 파일명을 내일로 고친 다음에 3일 폴더에 넣습니다.
그 다음에 1일 폴더 누르면 복습할 게 있잖아요. 그것도 시험 봅니다. 다 본 다음에 파일명을 내일로 바꿔서 2일 폴더로 옮기는 거죠. 그 다음에 오늘 새롭게 해야 되겠죠? 새롭게 하는 것은 시험 보는 게 아니라 적기만 합니다.
이게 이틀부터 시험으로 체크를 하고 모르는 것은 공부를 하지만, 벌써 우리가 빅포카 처음 봤을 때 한번 읽었고, 첫날 적었기 때문에 대게 익숙해요. 그러면 시험 볼 때나, 시험보고 틀린 거 암기할 때도 대게 마음의 저항감이 적습니다. 그렇게 누적이 되면 3일까지 되잖아요.
그런데 3일 다음에는 제가 뭐가 있다고 그랬죠? 3일후가 있는 거예요. 3일 누적 복습이 됐습니다. 그 정도 되면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의하면 3일 정도 지나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요. 그러면 3일에 제가 복습을 했을 때에는 다 복습을 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파일명을 3일후로 적는 거죠.
오늘 9월 12일이에요. 클릭을 했어요. 그렇죠. 15일로 하는 거죠. 15일로 적어서 3일 후에 넣습니다. 그러면 나는 15일에 어떤 것을 복습할 수 있냐하면 그 날짜 적힌 파일 있는 것을 다 복습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3일후, 7일후, 15일후, 30일후로 되었기 때문에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막는 방식이거든요.
그렇게 되면서 30일까지 복습이 끝난다. 그러면 거의 평생 안 잊어먹습니다. 완전 장기기억으로 가는 거죠. 그래서 방학 때, 지금 계산까지는 잘 못했는데, 만약에 4천 단어다. 그럼 첫날에 한 500단어나 600단어를 외우시면 될 거에요. 그다음에 줄여 가면 될 거 같거든요.
이렇게 해서 2주 안에 한다. 그럼 끝낼 수 있습니다. 대신 복습이 계속 되죠. 2주 안에 끝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2주안에 끝내는 거예요. 그런데 복습은 계속 되겠죠. 그런 식으로 한 다음에 핵심은 빅포카를 끝내자마자 진짜 바로 독해로 들어가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방금 테스트해 봐도 되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텍스트를 읽는 게 더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예문과 같이 외우면 좋겠지만, 이렇게 빠르게 어마어마한 단어를 머릿속에 넣은 다음에 바로 독해로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머릿속에 4천개를 넣어놨어요. 두 개하면 8천개잖아요. 독해가 겁이 없죠. 놔두면. 그때는 심지어 어떠냐 하면, 그 정도 만약 빅포카를 8천개까지 외우면 몇 만 개가 되기 때문에 웬만한 단어 커버가 다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독해가 안 되는 것은 배경 지식이 없거나, 아직 이 문장 구조를 처음 본거에요. 도치구문이랄지, 물주구문이랄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하면서 독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건 응용이 가능해요. 이 폴더공장을 30일까지 통과를 한다. 그러면 이 단어는 내 머릿속에서 거의 반영구적으로 도망가지 않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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