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빠다 제20장 <길>
277.
‘모든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이 게송이 설해진 배경에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정사에 계시던 때였다.
오백 명의 스님들이 부처님으로부터 수행주제를 받아 숲속에서 열심히 수행 정진하였지만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 알맞은 수행주제를 청하기 위해 부처님을 찾아뵈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비구들에게 가장 알맞은 수행주제는 무엇일까?’라고 곰곰이 살펴보셨다.
부처님께서는
‘이 비구들은 과거불인 깟사빠 부처님 시대에
무상의 특징을 깊이 관찰하며 이만 년 동안 정진했었구나.
그렇다면 무상의 특징을 내가 가르칠 게송의 주제로 삼아야겠다.‘라고 생각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이여, 이 세상의 모든 형성된 것들은 끊임없이 변하기에 무상하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이 게송을 설하셨다.
/’모든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라고
지혜를 통해서 볼 때에
괴로움에 실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
278.
’모든 형성된 것은 괴롭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이 게송이 설해진 배경에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정사에 계시던 때였다.
오백 명의 스님들이 부처님으로부터 수행주제를 받아
숲 속에서 열심히 수행 정진하였지만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 알맞은 수행주제를 청하기 위해 부처님을 찾아뵈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비구들에게 가장 알맞은 수행주제는 무엇일까?’라고 곰곰이 살펴보셨다.
부처님께서는
‘이 비구들은 과거불인 깟사빠 부처님 시대에
괴로움의 특징을 깊이 관찰하며 이만 년 동안 정진했었구나.
그렇다면 괴로움의 특징을 내가 가르칠 게송의 주제로 삼아야겠다.‘라고 생각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이여,
이 세상의 모든 형성된 것들은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억압되기에
불만족스럽고 괴롭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이 게송을 설하셨다.
/’모든 형성된 것은 괴롭다‘라고
지혜를 통해서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
279.
’모든 법은 실체가 없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이 게송이 설해진 배경에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정사에 계시던 때였다.
오백 명의 스님들이 부처님으로부터 수행주제를 받아
숲속에서 열심히 수행 정진하였지만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 알맞은 수행주제를 청하기 위해 부처님을 찾아뵈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비구들에게 가장 알맞은 수행주제는 무엇일까?’라고 곰곰이 살펴보셨다.
부처님께서는
‘이 비구들은 과거불인 깟사빠 부처님 시대에
실체 없음의 특징을 깊이 관찰하며 이만 년 동안 정진했었구나.
그렇다면 실체 없음의 특징을 내가 가르칠 게송의 주제로 삼아야겠다.‘라고 생각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이여, 오온을 비롯한 모든 법은
’늙지 말고 죽지 말라‘라고 스스로 통제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실체 없음 즉, 무아(無我)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이 게송을 설하셨다.
/’모든 법은 실체가 없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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