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철학

[마음공부 인생공부] 괴로움의 뿌리를 잘라내는 법

Buddhastudy 2024. 8. 29. 19:32

 

 

**괴로움의 뿌리를 잘라내라.

 

마음이 괴로우면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사고를 칠지 모릅니다.

마음이 괴로우면

행복도 멀리 도망가 버리죠.

마음이 괴로우면

모든 것이 틀어집니다.

인간관계도 문제가 생기고 하는 일도 잘 안 됩니다.

 

마음이 괴롭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화가 나거나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불안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조그마한 외부 자극에도

화가 나고, 남과 사소한 문대로 다투게 되고

잘못하면 가스통처럼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그 원인을 찾아내서 해결해야 합니다.

 

 

--괴로움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

 

괴로움의 원인을 밖에서 찾으면 안 됩니다.

원인은 내 안에 있습니다.

 

외부 조건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괴로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괴로움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타인이 나를 괴롭히고

외부 조건이나 환경 때문에 내가 괴롭다고 생각을 하지만

대부분은

내 스스로 괴로움을 만들어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괴로움은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무엇을 원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

무엇을 구하는 마음에서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상대방에게 이렇게 해 주기를 원하고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라고

합격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괴롭습니다.

 

애당초 그런 마음을 내지 않으면

괴로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어떤 외부 조건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타인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사업이 안 돼서 괴로운 것이 아니라

아들이 공부 못해서 괴로운 것이 아니라

남편이 돈을 못 벌어서 괴로운 것이 아닙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괴로운 것도 아닙니다.

 

정확한 이유는

내 뜻대로 안 돼서 괴롭고

내 마음대로 안 돼서 괴롭고

내 생각대로 안 되기 때문에 괴로운 것입니다.

 

남편이 돈을 잘 벌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괴롭고

내 자식이 내 기대대로 따라주기를 바라는데, 그것이 안 돼서 괴로운 것입니다.

 

내 뜻대로 안 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안 되니까 화가 나고 우울하고 슬픈 것이죠.

내 기대대로 안 되니까 실망하게 되고 미워하고 원망합니다.

 

 

--괴로움의 뿌리는 내 마음에 있습니다.

 

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뿌리입니다.

구하는 마음, 원하는 마음이 괴로움의 뿌립니다.

 

바라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괴로움도 생기지 않습니다.

원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구하는 마음이 없으면 괴로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괴로움은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

이것을 분명히 알아차리고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이 원리를 모르면

계속해서 남을 탓하고, 세상을 탓하고

원망하면서 괴로운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바라지 않으면 괴로움이 없습니다.

원하지 않으면 괴로움도 없습니다.

원하지 않으면 괴로움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괴로움은 내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불행하게도

어머니를 살해한 고등학생 아들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중학생 때부터 성적이 나쁘다고 아들을 때렸고

갈수록 심해져서 야구방망이 등으로 심하게 매질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들은 어머니가 무서워서

성적표를 조작해서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성적이 우수하게 나와도 만족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아들을 괴롭히자

그 괴로움을 감당하지 못하고

아들은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지나친 기대 심리가

자신의 생명을 재촉하고

자식의 인생까지 망치고 만 것입니다.

 

그 어머니는 남편이 외도를 하니까

그 분노와 불만족을 아들을 통해서 채우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아들의 성적에 집착하고 괴롭혔던 것이죠.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보는 눈이 없으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괴롭히고 힘들게 만듭니다.

 

 

--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은 뿌리입니다.

원하는 마음이 괴로움 뿌리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이 괴로움 뿌리입니다.

이랬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뿌리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늘 가족에게도 마음속으로

이랬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을 내고 기대하면서

자기 생각대로 안 되면

실망하고, 화를 내고, 미워하게 됩니다.

 

그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타인을 통해서 채우려는 것이고

자신의 욕구 불만을 죄 없는 타인에게 전가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바라는 마음을 내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괴로움이 생깁니다.

 

괴로움이 생기는 그 이유를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그 이유를 모르면

계속해서 욕심을 부리고 집착하기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받고 사고를 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가

나에게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면

스스로 내 마음을 컨트롤 할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괴로운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면

내 마음을 내려놓을 수도 있고, 조절할 수도 있고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의 평화와 가정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를 지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괴로울 때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또는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이렇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괴로운 뿌리를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음이 불편하거나 괴로우면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괴롭구나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힘이 들구나

내 뜻대로 안 돼서 마음이 괴롭구나하고 알아차려야 합니다.

 

마음이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마음의 괴로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라는 마음]에 있습니다.

그것이 [괴로움의 뿌리]입니다.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스스로 내 마음에서 그 뿌리를 잘라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면

화가 나지 않고, 미움과 원망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바람이 없이 상대를 할 때

가장 순결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라는 마음이 개입되면

인간관계는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고 금이 가기 쉽습니다.

 

어느 날 제자가 스승에게

선생님 제 마음이 괴롭습니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스승은

그 괴로운 마음을 내게 가져오너라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자 제자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스승에게

그 괴로운 마음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자, 스승은

내가 이미 네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스승은 괴로움의 원인이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준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바라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이랬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나도 편하고 상대방도 편합니다.

모든 시비와 다툼은 여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개집 같은 곳에서 초라하게 사는 데오게네스 집을 찾아가서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테니 무엇이든지 말해보라고 했지만

디오게네스는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으니 햇빛만 가리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난하게 살았지만, 마음 부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원하는 마음을 내지 않고 살았습니다.

아무런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디에도 속박되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작가 카잔차키스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유다.”

 

이 얼마나 멋집니까?

그는 바라는 마음이 없을 때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그게 거짓 마음이죠.

바라는 마음을 내는 것은

자기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이죠.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바라는 마음을 내면

그건, 거지 마음이죠.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괴로움은 없습니다.

내가 괴로움을 붙잡고 나라고 착각하고 살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죠.

 

마음이 괴로우면

내가 괴로움에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거기서 빠져나오면 됩니다.

 

만족할 줄 아는 거지가

만족할 줄 모르는 부자보다

더 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하는 마음이 없어야 평온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불만이 없습니다.

심리적인 갈증도 없습니다.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