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Buddhastudy 2023. 3. 7. 20:02

 

 

안녕하세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쓴 정문정이라고 합니다.

생각하셨던 것보다 더 예뻐서 놀라셨죠?

 

제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내고 나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셨어요.

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해야 해요?

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해야 된다는 글을 쓰게 됐어요?

 

그 계기는 지난해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노르...

근데 기억나시나요?

그 너무나 잊을 수 없던 사건이죠.

이제 그 소문이 무성한 에..그 김 모 의원께서.. 중독성이 있죠. 계속 보게되네요.

와 저 스웨그~ 저렇게 할 수 있단 말이야?

그러면서 계속 보게 되는 거죠?

 

이제 시간이 지나서 기자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셨어요?” 라고 물어볼텐데

아 미안하다 내가 그때 경황이 없어서 실수를 했다라고 하실 줄 알았어요.

근데 웬 걸 기자들이 한 몇주 있다가

근데 왜 그렇게 행동 하셨어요?그거 되게 논란이 됐었는데?” 라고 했더니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그게 왜 문제가 되냐? 이걸로 기사 쓰면 고소할거야!”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저는 거기서 정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도 이 사람에게 이게 요즘 여론이 굉장히 나쁩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물어보면

이거는 좀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씀을 하십시오. 라고 당연히 이야기를 해주셨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무도 그 얘기를 못했구나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 두지 않았구나

 

어쩌면 이게 그냥 이 소문이 무성한 이분의 잘못이 아니라

정말 우리 사회가 이분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용인을 했구나

어쩌면 우리가 모두 이 심각한 갑질의 동조자일 수도 있겠다.

 

자기가 했던 이 행동이 문제가 왜 돼? 이게 왜 문제가 돼? 라고 말을 할 수밖에 없도록 놔 두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어쩌면 사실 한 번도 제지한 적이 없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사실 저는 그전까지 제 나름대로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나름 생각을 해 가지고 좀 실천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아 어쩌면 이것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나만이 아니겠다

그리고 이렇게 충격을 받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제가 했던 어떤 그런 실천들을 좀 정리를 잘해서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했었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이 칼럼을 쓰게 됐고

그리고 그 칼럼을 키워서 책으로까지 내게 된 거죠.

그 책으로 이제 글을 쓰고 나니까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강의를 하게 됐잖아요?

 

그리고 그분께 영감을 얻어서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됐으니까

그분은 저의 뮤즈이기도 한거구요

아 이제 어 굉장히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경상도 출신이거든요

제가 너무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해서 아마 모르셨을텐데 제가 약간...

경상도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계속 자라나다 보니까 어 특히나 경상도 특유의

어른에게 절대 말대꾸 하지마라

말대꾸하면 싸가지 없는 놈 이라는 문화 굉장히 강하구요

권위적인 문화가 굉장히 큽니다

그 문화에서 저는 자라났구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부터

집안 형편이 너무 안좋아가지고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배달을 했고요

그리고 막 전단지도 돌리고

호프집 알바도 했어요

 

근데 어릴 때부터 이렇게 알바를 많이 하다보니까

그리고 제가 또 체구도 작고 이렇게 좀 연약해 보이잖아요? 하하

그러다 보니까 저렇게 만만하게 느껴졌는지

제가 너무 무례한 말들을 많이 겪게 되더라구요.

폭언을 너무 많이 들었고요.

임금도 그러고 많이 떼었어요.

얘는 어리니까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임금을 정말 너무 많이 떼었어요 떼이다 보니까 제가 너무 힘든 거에요 힘들어서

어른들에게 고민을 상담했습니다

저 이렇게 힘들어요

이렇게 무례한 말을 많이 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랬더니 저에게 어른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힘없으면 어쩔 수 없어

억울하면 출세해라

야 너 이 정도도 힘들어하면 나중에 진짜 취업해서 사회생활 어떻게 할래?

역시 이래서 너가 나중에 남자는 군대라도 갔다 오지

너는 아휴 안되겠다 너무 예민해!

이런 말들을 하는 거죠.

 

아 그런거구나

내가 예민해서 그런거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죠 근데 누구나 그렇듯이

 

그렇게 참다 보니까

제가 더 심각한 부작용이 뭔지 아세요?

제가 계속 참다 보니까

안 참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는 거에요.

 

예를 들어서

저는 어떤 부당한 일이 있어도 참았습니다.

원래 그런거니까, 좋게좋게 넘어 가야 되니까

 

근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손을 들고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하면

제가 너무 속이 부글부글 끓는 거예요.

쟤는 지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왜 쟤만 저렇게 튀어?

왜 자기만 저렇게 예민한 척을해?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릴 때 들었던 그 말들에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놓고

제가 속으로 다시 그 생각을 하는 걸 보면서

어 좀 스스로에게 공포심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계속 들었던 그 말,

억울하면 출세해라 라는 말의 뉘앙스가

억울하면 니가 출세를 해서 정말 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너무 약한 사람을 도와줘라 이게 아니잖아요.

니가 받은 거를 되돌려 줘라 라는 뜻이잖아요

 

정말로 제가 그렇게 무례함을 당해놓고

그 무례한 것들에 익숙해지다 못해서

어떤 것들에 대해서 반기를 드는 사람을 제가 속으로 미워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어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그 상처가 제대로 치유가 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을 필연적으로 미워하게 되는구나.

공감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왜냐면 내가 피해자고, 나는 꾹꾹 참고 있으니까

공감 능력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을 할 수가 없구나

그리고 내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합당한 비판을 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야 지금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이런식으로 자꾸 이야기를 하게 되는구나.

 

'낙수 효과' 라는 말이 있잖아요

위에서 계속 아래로 흐른다 라는 게 '낙수효과'인데

'갑질의 낙수효과' 라는 것이 우리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구나

내가 받았던 상처를 그대로

나보다 더 약한 사람에게 내가 계속해서 전달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찬호 교수의 '모멸감'이라는 책을 보면

한국 사람들이 자기의 공허, 그리고 자기 상처 같은 것들을

그런 것들에 대처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위기를 만들어서 자기보다 더 약한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을 통해서

자기의 존재감을 확인한다는 거예요.

 

정말로 이 거대한 사회 속에서

나 또한 그렇게 갑질의 낙수효과를 함께 하고 있구나

이런 말들을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을 계속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전혀 아무런

아무런 좋은 일이 되지 않겠다는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고 그리고 저도 이제 후배들이 생기다 보니까

저도 이제 분위기를 띄워야 되겠다는 생각에

막 농담을 할 수도 있잖아요.

농담을 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오바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그때 누군가가 제 손목을 잡으면서

그건 문제가 될 수 있어 라고 해주면

다음부터는 반성하고 그 다음부턴 그 말을 하지 않는데

그걸 누군가가 그냥

"아 맞습니다" 라고 하거나 웃어주면

'아 이 말이 되게 재치 했구나' 라고 생각해서 계속 반복을 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제가

"아우 열심히 해야지! 잠은 죽어서 자면 되잖아" 라고 농담을 했더니

제 후배가 제 손목을 잡으면서

"선배 지금 2018년이에요 지금 그런 말하면 감옥가요" 이러는 거예요.

제가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그런 농담을 안하게 됐어요.

만약에 그 농담이 재밌다고 친구들이 웃어줬으면

저는 제가 '되게 재치있다'고 생각해서 그 농담을 계속했을 거예요

 

아 어떤 식으로든 제지를 누군가가 작게나마 하기 시작하면

'이 사회에 갑질의 문화가 바뀔 수도 있겠다'

'내 세대에서 멈춰질 수도 있겠다' 라는 희망을 봤습니다.

 

이렇게 누군가가 제지를 했을 때 실제로

이렇게 나보다 더 약한 사람에게 갑질을 하는 것이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은

국내 한 기업에서도 증명을 했습니다.

 

현대카드에서

2012년부터는 폭언이나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게 되면

두 차례 경고를 한 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면

"고객님 끊겠습니다" 라고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렇게 경고를 하게 되니까

상담원들의 상태가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예전에는 퇴사를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정서적으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 했거든요.

 

그런데 내가 전화를 먼저 끊을 수도 있고

내가 고객에게 경고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더 이상 예전만큼의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거죠.

 

이렇게 저도 나름대로 연습을 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무례한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저만의 어떤 엔딩 폴리시도 몇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첫 번째는

무례한 사람이 문제가 되는 발언을 했을 때 그냥 건조하게 말을 해주는 거예요.

그니까 감정을 크게 실을 필요도 없어요.

예를 들어서

"어유 저 사람 얼굴이 참 자유분방해"

"아유 저 사람은 참 굉장히 용기가 대단해! 저 몸으로 저런 치마를 입네? 아휴 대단한 사람!" 이런 말을 하면 그냥

"저 사람 상처 받겠는데요?"

".. 저 그 지금 방금 말씀하신 거 녹음해서 제가 인터넷에서 올리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가시겠는데요?"

이런 식으로 방금 했던 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건조하게 알려주는 거죠.

 

우리는 누구나 당연히 자유롭게 말할 수 있죠.

근데 그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거는

다른 사람들의 어떤 그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말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누군가가 그 선을 넘으면

"방금 그 선 넘었어요, 금 밟으셨어요" 라고 말을 해주는 것이 굉장히 유효하다는 걸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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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제가 하는 행동 중의 하나는 누군가가 어떤 말을 했을 때

되물어서 상황을 객관화 하는 거예요.

누군가가 굉장히 문제가 되는 발언을 했을 때

어떤 연인이 지나가는 걸 보면서

"어우, 저 남자가 돈이 많나 봐?“

"오 저 여자 돈이 많나 봐?" 뭐 이런 말을 하면

"? 지금 저 사람이 못생겼다는 뜻인가요?"라고 물어보는 거죠.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하냐면

보통 무례한 사람들은 말을 할 때

특히나 자기의 어떤 직위가 올라갈수록 무례한 말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제지를 받아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하고 놀라게 되어 있습니다.

그전에는 항상 내가 어떤 말을 하면

"어우 그러게요, 저 사람 거의 뭐 만수르 급이네요" 이런 식으로

거의 막 계속해서 더 한 술 더 뜨는 거에만 익숙하다가 누군가가

"그게 무슨 뜻이에요?" 라고 물어봤을 때

순간적으로 "?!" 한다는 거죠.

 

그렇게 가볍게 한번 쿡 찌르기만해도

무례한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당황하면서 자기의 행동을 점검하는 것을 제가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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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상대가 사용했던

부적절한 단어나 논리를 되돌려 주는 거에요.

예를 들어서 한 의원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경상도에서는 '영감탱이' 라는 말이 욕이 아니라 '친구'란 표현이어서 쓰는 거예요" 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어요.

그럼 이제 제가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아우, 의원님 안녕하세요. 저도 경상도 출신인데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영감탱이' 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예를 들어서 어떤 논리를 되돌려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아유 넌 가슴도 작은데 뭐할려고 브래지어를 하냐? 그냥 대일밴드만 붙이고 다녀"

만약 이런 말을 하면

"어 그래 알았어 오빠, 나 오늘부터 안하지 뭐 근데 오빠도 오늘부터 팬티 입지마~"

이렇게 말을 하는 거죠.

그러면 이런 것처럼 이렇게 상대가 아까 무례한 말을 하면 그러니까

이 말이 정말 문제가 되는 말이야 라는 것을 우리가

어 좀 역지사지로 느끼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좀 과격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저는 유용한 것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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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 번째로, 마지막으로는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거예요.

제가 애기는 없지만 육아에 관심이 많아가지고 육아 서적을 굉장히 많이 읽었는데요

거기서 이런 말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기가 굉장히 떼를 많이 쓸 때 처음에는 좀 달래 주지만

그 정도를 넘어서면 그냥 가만히 쳐다보래요.

또는 그 가만히 쳐다봤는데도 해결이 안되면 그 자리를 떠나래요.

왜냐하면 아이가 자기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거죠.

시간을 주는 거죠.

 

그런 것처럼 저는 누군가가

예를 들어서 제가 원하지 않았는데

SNS로 저에게 뭐 야한 영상을 보내거나 이상한 말을 하면 대꾸를 하지 않습니다

또는 "ㅎㅎ", "ㅋㅋ", "넹넹", "ㅇㅇ" 이 정도로 굉장히 무성의하게 대답을 해요.

 

실제로 만난 상황이면

"어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 제가 알아서 할게요"

뭐 이 정도로 굉장히 짧게 짧게, 무성의하게 최대한 반응을 합니다.

 

그러면 상대가 순간적으로

'어 저 사람 내 얘기가 재미가 없나?', '내가 뭔가 부적절한 말을 했나?' 라고 순간적으로

보통의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최근에 그 너무나 또 화제가 되고 있잖아요

'물컵 사건' 보셨죠?

그리고 잊을만하면 들려 오는 경비원이 갑질에 시달리다가 자살했다 이런 뉴스도 있고요

그리고 라면상무 사건 우리 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갑질이 계속해서 우리 사회 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미국과 영국의 매치 인디펜던트 지가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갑질은 한국 사회 고질적인 문제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세계적으로도 뭐 없진 않겠지만

한국이 특히나 좀 더 심각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아까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렇게 우리가 누군가가 어떤 무례한 말을 했을 때

'저 사람 윗사람이니까' '나만 참으면 되니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콕콕 찔러서

"여기 선 밟으셨는데요?" ", 이건 방금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라고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좀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하게 되면

누군가가 손을 들고

"이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미워하지 않고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도 힘들어? 그렇다면 사실은 나도 힘들었는데 우리 함께 좀 대응을 해 보자" 라는 식으로 이 사회가 좀 더 건설적으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내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겁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항상 들었던 말,

좋게좋게 넘어가라

 

그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