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타인의 노력을 주관적으로 판단해요.
그래서 싸움이 많이 나는 게 부부죠.
내가 돈 벌어오는데
내가 애 키우는데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드는지 알아?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뭐 회사에서 똑같아요.
사장은 사장이 힘들다고 하고
직원은 직원들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 어때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누구예요?
저에요. 저.
자기 자신이라고요.
조언의 1번은 객관화입니다.
객관화.
감정을 실으면 안 돼요. 조언을 할 때는.
최대한 객관화 하는 게 중요하고
두 번째, 상대방에 대한 배경지식을 많이 최대한 흡수하는 게 중요해요.
잘못된 조언이 난무하는 시대거든요.
왜냐하면 SNS의 장단점이죠.
여러분이 조언을
원하는 누군가에게 얻을 수 있을 만큼
잘못된 조언을 얻을 확률도 높습니다.
조언을 구한다 그러면서
자기 확답을 듣고 싶어 하는 거예요.
우리의 조언도 어떤 이유로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걸 인지하고 들으시는 게 되게 중요해요.
여러분의 맥락을 정확히 몰라요.
조언을 줬다고는 하지만,
그게 여러분한테 적용이 하나도 안 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공부에 관한 조언이어도
20대 일 때, 10대일 때, 50대 일 때
접근 방법이 다 다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저는 이러면 됩니까? 안 됩니까?
모르죠. 여러분 인생을 우리가 잘 모르는데.
그다음에 3번
운의 영역이 지배적인지, 실력의 영역이 지배적인지
내가 싸우는 판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지
거기에 적합한 전략이 나오는 거예요.
복잡계가 아닌 영역에서 철저하게 계획과 예측이 중요합니다.
거의 예측이 되기 때문에 잘 계획을 세우고 가면 돼요.
그런데 복잡계는 어떠하다?
계획대로 안 되는 거예요.
조언에서 핵심이 기회비용이거든요.
기회비용을 언급 안 하거나 예를 들지 않으면
차선책 플랜B 플랜C 이런 거 안 따져보고
그리고 리스크 안 따져보면
그건 조언이 아니에요.
근데 그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 안한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일은 결과 중심으로 하되
관계 속에서는 과정을 칭찬해줄 줄 알아야 해요.
그게 있어야 사람들이 위로를 덜 구할텐데
너무 힘드니까 부작용이 뭐가 나왔냐?
힐링 팔이하는 미친놈들이 나와서
무조건 괜찮다고 하고, 네 잘못이 아니야 그러고
나는 그게 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모든 게 괜찮아.
틀린 경우가 허다합니다.
답이 없어요.
우리 잘못이 되게 많은데 생각보다.
조언은 제가 볼 때 쓴 경우가 많아요.
그래야죠.
왜냐면 조언을 구한다는 얘기는
지금 상황이 안 좋거나 발전하고 싶다는 얘기잖아요.
결국, 스스로 공부를 하셔야 돼요.
스스로 강해져야 합니다.
스스로 무장을 해야 해요.
영상만 보고 ‘그렇지 그렇지’
혹은 ‘아니지 아니지’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부하고
직접 독서하고
직접 몸으로 경험해 보고
이런 것이 무조건 중요한 거죠.
그래야지만 결국 잘못된 조언을 걸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좋은 조언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맞게끔 적용할 수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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