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심합니다. 위험하고. 우리가 그냥 일반적으로 지금 신문에 나고 정부가 발표하는 거보다는 훨씬 심하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요. 그래서 우리가 다 잘 살라고 하는 짓인데, 이런 방사능이 오염된 그런 공기를 숨 쉬거나 방사능이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이게 땅이 오염이 돼서 거기에 곡식이나 생선이나 이런 것이 전이될 수도 있고.
일상적으로는 제일 쉬운 게 물이 오염이 돼서 마시거나 공기가 오염이 돼서 숨을 쉬거나 할 때는 대부분 이게 기관지 쪽으로 오게 되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후두암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발병을 하기가 제일 쉽다. 그래요. 그런 면에서 우리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조심을 해야 된다. 그래서 위험도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된다. 이건 기본적이에요. 그러나 현재 우리가 크게 인생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사람이 죽고 사는 게 그것만 남아 있느냐 이거야.
교통사고 나서 죽을 확률도 있고. 예를 든다면 여러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그죠? 그런데 현재의 방사능 오염도가 그런 무슨 치사량 수치다. 아직 이 정도는 아니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그러니까 공부를 해야 되겠다 하면 군인이 군대도 가는데 그것도 일본이 일억 이천이나 되는 사람이 일본에 살잖아. 그죠? 그 사람도 사는데 뭐 나라고 못살게 뭐가 있노? 나 혼자 죽는다면 억울하지마는 일억 이천 명이 죽는데 나 하나 껴서 죽는다면 뭐 특별히 억울할 거 없다.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갈 바에야 걱정을 안 해야 된다. 이런 얘기요. 아시겠어요?
그런데 지금 박사과정에 있다고요? 박사 과정에 있으면 얼마 있으면 끝나요? 이제 들어갔어요? 으음. 그러면 지금 일 년 차인데 지금 동경이에요? 그런데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학부는 쉬는데 석사 박사과정은 그냥 관계없이 계속 4월부터 한다 그러데? 아니 그러니까 우리 교수님 하시는 분도 들어가셨거든요. 거기 석좌교수로 가시는 저 잘 아시는 분도 학부는 쉬는 데 법정대인가? 그런데. 학부는 쉬는데 대학원하고 박사는 한다고 해서 들어가셨는데. 그분은 70이 넘으셨으니까.
직접 바로 쪼이지 않는 한은 어때요? 그런 영향에 의해서 발병해도 10년 후에 일어나는 현상이니까 크게 상관없는데 아직 나는 창창하잖아. 그죠? 들어가죠! 뭐. 그래도 어쨌든 지금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지금 7단계로 올라갔지 않았습니까? 7단계로 오늘 위험해서 올린 게 아니라 원래 올라가야 되는데 숨기고 위험한데도 숨기고 안 위험하다고 해서 지금 생긴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가 어느 정도 매듭이 되면 간다. 한 학기 정도 쉬고 간다. 이런 방법도 있을 거 같고요. 한 학기를 쉬고. 완전히 포기하는 게 아니라, 지금 어느 정도 수습이 되는 걸 보고 가는 방법이 있고요.
사실은 바깥에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저것만 있는 건 아니오. 지금 이거는 사고가 나서 일어난 거고. 이것보다 사실은 더 큰 문제가 일본에는 사고가 하나 나 있어요. 방사능 문제가. 그게 뭐냐 하면 지금 우리가 하는 건 경수로 계통이고. 고속증식로라는 지금 아주 새로운 원자로 에너지가 있어요. 그거 지금 굉장히 그거는 한마디로 개발을 해서 성공을 한다면 엄청난 그러니까 무한대의 에너지의 원이다. 할 수 있는 건데. 그 대신에 사고가 났을 때 피해가 엄청나요. 그런데 그 실험로를 운영하다 사고가 나 있거든요. 그게 지금 만약에 터지면 그건 위험도가 이거 하고는 비교가 안 돼요.
그래서 사실 그런 거 알면 일본에 별로 가고 싶지가 않은데. 그런데 바다에 빠져 죽을 거 너무 겁내면 어때요? 배타고 바다에 못 나가고 비행기 떨어질 거 생각하면 못 타잖아. 그죠? 그러니까 선택은 두 가지에요. 내가 볼 때는 뭐 동경에 가서 지금 공부하다가 뭐 조금 위험하다 하면 귀국해도 되니까 이게 심리 불안현상이거든요. 우리는 지금 JTS 요원은 며칠 있다가 지진 난 그 현 이름이 뭐요? 후쿠시마로 가는데 3명이. 구호품 가지고 배분하러. 그래서 지금 물량이 니가타항에 도착해 있거든요. 그거 가지고 후쿠시마 가가지고 다 배분을 하는데.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남 도와주러도 가는데. 그것도 동경에 공부하러 가는데 자기 볼일 보러 가는데. 좀 겁낼 필요는 없지 않나 이래 싶은데. 들어가세요. 일단. 생각보다는 위험하다는 건 사실인데. 일단 공부라고 하는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공부를 포기할 만큼 위험하냐? 그렇게까지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들어가셔서 편안하게 공부하세요. 네 다음 시간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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