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때는
물이 이 구덩이에 고여 있다가
땅속으로 흡수가 됩니다.
빗물을 최대한 붙잡아서
땅 속으로 흡수를 시키는 겁니다.
일단 물이 고이면 유실이 적습니다.
예전에는 비가 많이 와도
산에 물이 저장되지 않고 쓸려 내려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산 곳곳에 이렇게 구덩이를 팠습니다.
빗물이 구덩이에 고여서 땅속으로 스며드니까
아래쪽 샘물에 물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구덩이가 넘쳐흐르지는 않나요?
땅으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넘쳐흐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것을 ‘물을 심는다(Planting water)’고 표현합니다.
맞아요. 물을 심는다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건조한 지역에 가보면 구덩이를 파서 물이 고이면
그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물의 유실이 적기 때문에 나무가 훨씬 잘 자라요.
크기는 다양하지만 곳곳에 빗물을 모으기 위한 구덩이가 파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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