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행은 뭐예요?
말로 표현하니까
삶을 사는 것
삶을 받아들이는 것
분별없이 삶을 경험하는 것
삶을 허용해 주는 것
삶을 받아들이는 것
이렇게 하지만
이 말 자체가 둘로 나눠지잖아요
내가 삶을 받아들인다.
내가 삶을 허용한다.
이렇게 이해 되잖아요, 여러분 머릿속에서는.
그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게 100% 허용되고 있어요, 완전히.
삶이 삶을 사용하고 있어요.
내가 나를 활용하고 있어요.
여긴 둘이 없어요
그냥 경험되는 거예요, 삶이.
진실이 경험되고 있어 매 순간.
그런데 내가 아상 에고가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거예요, 그 진실에.
“이건 진실이 아니야.
너는 더 나아 줘야 돼.
더 벌어야 돼.
저 사람과 비교해 봐 너는 못 낫잖아”
계속해서 속삭이는 그 소리를 믿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말이죠.
그 소질 완전히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죠.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아도 좋다.
그러나 그게 진짜라고 믿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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