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딱 눈앞에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 속에 삶을 산단 말이에요.
생각을 일으켜서
“아, 나는 지금 몇 살쯤 된 사람이고
아, 나는 인생의 어느 때는 실패 했었고, 어느 때는 성공했던 사람이야.
사람들이 나를 무시할 때가 있어서 참 가슴 아팠어.
회사에 가면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내가 앞으로 몸이 더 아파지면 어쩌지?
죽고 나서 지옥 가면 어쩌지?”
이런 류의.
무수히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자기와 세계를 만들어낸단 말이에요.
나와 세상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나와 세상이
진짜 나와 세상이 맞느냐?
그걸 자기에게 자꾸 질문을 던져 봐야 해요.
정말 진실한 것인가?
내가 알고 있는 나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정말 나와 세상이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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