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요,
올바르게 TV를 시청하는 거에 대한 기준을 좀 배울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TV가 뭐, 일상에서 이거를 퇴출하고 사는 게 조금 쉽지 않죠.
그리고 또 재미있는 TV도..
아니 우리 금쪽같은 내새끼도 유익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화면을 보니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TV를 양육의 보조 도우미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의 어떤 소통과 의견, 그리고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 과정이 없이
그냥 탁 틀어주고 애들은 그다음부터 얼빠져서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
엄마 말씀 참 중요한데요
아이가 주체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서
그 과정에서 고르고 결정하고 끄고 하는 과정이 빠져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
거기서 주체가 안 되어 있거든요.
“이러이러이런 게 있는데 너는 뭘 볼래?”
그래서 아이하고 의견을 좀 나누고, 그럼 보니까
“요기 요 시간부터 시작하네, 그럼 조그만 기다려.
그 시간이 되면 그때 보자.”
그래서 시간이 딱 되면
“시간 됐네, 네가 틀어.”
그럼 아이가 틀고, 또 중간중간에 하면서 물어봐 줘야 해요.
“어때 재미있어요?”
이렇게 해서 상호작용을 하고 그렇게 해서 끝나면
“끝났어, 꺼.”
그럼 애가 딱 꺼야 해요.
이 과정에서 굉장히 아이가 주체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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