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서 답을 구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찍이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는 이 시대의 변화가 이렇게 올거라는 것을 일찍이 예견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종교라고 하는 것이 출가한 사람들이나 성직자의 전유물이 아니고 일체중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가게하기 위해서
사찰을 짓되 산중에 짓지 말로 도심에 사찰을 짓거라.
그리고 24시간 열린 도량으로서 개방을 해라.
그리고 그 사찰의 운영을 스님들의 공간이 아닌
사부대중이 함께 공히 소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을 해라.
그래서 우리 관문사도 24시간 열려 있고, 24시간 모든 불자들의 주인으로서 실천을 할 수 있는 실행도량으로 지금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주경야선이라.
출가한 사람들만이 전유물이 아닌
낮에 움직여 일해서 공덕을 짓고,
저녁에 앉아 마음을 닦아 지혜를 구하라.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주경야선을 실천하고 있고,
승속분리다.
승과 속이 둘이 아닌 하나의 입장에서
공히 진리를 추구하는데 있어서는
그 신분과 처지가 다르지 않느니라.
출가한 스님이나 출가하지 않은 모든 불자들이 다함께 노력하라고 하는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을 실천해내고 있는 것이 우리 전국 지역의 250만 천태불자들의 모습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와 같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큰 가르침을 실천을 하다 보니 열심히 노력을 하다 보니 힘에 붙인다는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조금 더 용기를 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들이 신행생활을 하실 때는요, 7키로 8키로를 걸어 다니셨어요. 무엇을 위해서? 같이 모여서 기도하려고.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또 귀가를 하면 노는 것이 아니고 농사일로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항상 현실 속에서 나보다 편안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내 기준으로 잡을 것이 아니고, 과거에 그렇게 열심히 사셨던 선배불자들이나 선배선지식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때보다는 지금이 훨씬 더 할 만한 생각을 가지고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통해서 공덕을 짓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을 하다 보면 그 모든 어려움은 쉽게 극복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잘하고 계시는 우리 지도교사선생님 더욱더 분발하시고, 너무 힘겹고 너무 고통스럽거든 그럴 때는 조금씩 쉬어가더라도 반드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열정을 더해갈 수 있는 신심으로서 구경선불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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