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11회 5. 집에서 경전을 읽어도 되나요?

Buddhastudy 2013. 7. 11. 22:09

출처: 불교TV

 

절대적으로 집에서 해도 됩니다. 집에서 경전을 읽는데 왜 마가 껴요? 집에서 경전을 읽으면 특히 이런 대승경전들을 읽으면 천신들이 위호를 하게 되요. 있던 마도 사라집니다. 도망을 가요. 부처님 당시에 어떤 아이가 수명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어요. 그래가지고 부처님께 가서 상의를 들였더니 부처님께서 어~ 그러면 집에 마당에 텐트를 치고 거기에 아이를 눕혀놓고 스님들로 하여금 요청을 해서 독경을 하도록 하시오. 그래서 스님들이 거기 가서 일주일동안 조편성을 해서 돌아가면서 독경을 합니다. 거기서. 그 집 마당에서.

 

그래가지고 일주일이 지나니까 천신들이 그 독경하는 소리를 듣기위해서. 경전은요, 사람들만 위한 게 아니라 신들도 역시 경전을 듣고 싶어 해요. 그래 신들도 경전 독경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공부가 됩니다. 천신들이 쫘아악 내려온 거예요. 독경소리를 들으려고. 자기네들도. 그래서 이 아이를 데려가기로 한 야차가 있었는데, 이 야차가 자기보다 신분이 높은 천신들이 계속 앞에 나오니까 계속 뒤로 밀리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결국은 이 아이를 못 데려가게 되었어요. 이런 예화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경전들을 읽으면 있던 마장도 사라진다. 이렇게 생각을 하셔야지. 경전을 집에서 읽으면 마가 낀다. 이건 잘못된 소리입니다. 다만 이제 자기가 마음속에 어떤 삿된 생각이나 어떤 남을 해코지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소원, 소원이 여러분이 여러 가지 있지만, “~ 저 옆집에 내가 얄미운 놈이 번개 좀 맞았으면.”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면 안 되는 거에요. 그거는 마가 낄 수도 있어요. ? 나쁜 생각을 가지고 하니까. 그런 게 아니라면 절대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