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절대 이상한 건 아닙니다. 이상한 건 아니고, 오히려 이제 다른 종교를 믿으면서도 불교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자기에 대한 종교에 대한 신념이나 이해가 훨씬 빨라졌다. 좋아졌다. 이런 분들이 또 의외로 많으세요. 그러니까 이 불교공부는 마음공부이기 때문에 사실은 어떻게 보자면 종교를 초월해서 할 수 있는 공부에요. 지금 뭐~ 하심, 일심, 무심, 발심 하는데 뭐 부처님 믿어라. 뭐 하나님 믿어라. 이런 말 하나도 없잖아요. 자기 마음을 낮추고 모으고 없애고 일으키는 이 공부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이것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마음공부를 통해서 더 자기 종교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또 이렇게 마음을 넓힐 수 있는 타종교에 대한 또 이해를 넓힐 수도 있는 좋은 기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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