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이제 국제 정세까지 얘기할 때가 왔어요.^^ 사회라는 게 맞물려 돌아가죠. 예. 말 그대로 지금 연이, 그러니까 본인은 딴 때보다 못지않게 열심히 일을 하는데, 그러데 결과는 딴 때보다 시원치 않다? 이 말씀이지죠. 그러니까 인은 충실한데 연이 부실해서 그래요. 연이. 연이라는 것은 이건 내 마음대로 쉽게 되는 게 아니에요. 다시 말해서 시대적 상황. 예. 지금 뭐 우리나라에 전체적으로 경기가 불황이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것을 우리가 잘 미리미리 읽어서 정말 앞서서 변화에 대처를 해나갈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게 안 되니까 잘. 그게 쉽지 않죠.
그래서 그런 상황에 도래하게 되는 건데, 그런데 연이라는 것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겁니다. 그죠? 경기도 오르막길이 있으면 뭐가 있다? 내리막길이 있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다. 이게 변하는 겁니다. 그래서 국가적인 어떤 경제상황도 끊임없이 이게 올라갔다 내겨갔다 이게 변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좀 잘 읽어서 그 흐름에 어느 정도 맞추어서 살 수 있으면 연이 훨씬 더 충실해지겠죠. 예. 그래서 지금 뭐~ 유통업분야를 하신다고 하는데 유통업에도 여러 가지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 예. 사회적인 어떤 국가적인 또 세계적인 이런 경기들이 엄청나게 영향을 미칩니다.
뭐 예를 들어서 날씨가 계속 더우니까 요새같이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빙과류나 무슨 냉장고, 에어컨 이런 거 파는 사람들은 훨씬 더 장사가 잘 되겠죠? 예. 그런 것처럼 미리예측해서 그렇다고 업종을 뭐 만날 바꿀 수는 없지.^^ 그래서 인과 연이라는 것은 그렇게 연이라는 것은 내 마음대로 쉽게 바꿀 수는 없어요. 그러나 그것을 미리 어느 정도 좀 이렇게 예측을 하고 우리나라도 앞으로 아열대성 기후로 바뀐다. 그래요. 기후자체가 전체적으로. 그러면 아열대성 기후에서 잘되는 장사가 뭐가 있을까? 알아보셔서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그런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뭐~ 꼭 유통업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또 불교도 역시 부처님의 말씀은 근본은 하나지만 인과설 무아설 공사상이지만,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시대적 변화에 잘 맞추어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이런 것은 사실 고민해봐야 되요. 무조건 그냥 뭐~ 하면 되지. 뭐. 부처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이거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해야 할 몫은 내가 해야 되요. 으흠. 내 대신 부처님이 밥 먹어 줍니까? 지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는데^^ 나는 지금 방송중이니까 부처님 대신 드세요. 이거 되요? 안 돼요? 안 되는 거예요.
대신 밥 먹어 줄 수도 없고, 대신 잠자줄 수도 없고, 대신 방송해 줄 수도 없어요. 그래서 내 몫과 남의 몫을 잘 분간할 줄 아는 사람. 이게 지혜로운 사람인거에요. 그 내 몫은 내가 충실히 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 몫까지 내가 관여해서도 안 되고. 또 그걸 가지고 안달 박달할 필요도 없다. 내 몫이 어디까지인지. 그거를 잘 알아서 일단은 내 몫을 충실히 해 놓고, 그 다음에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이것도 지혜가 필요하겠죠. 다음에 또 다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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