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예. 아이고, 걱정되네요. 11살이면 지금 초등학생이죠? 4학년? 아~ 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참 이러면 이거 어찌해야 될지. 그런데 보통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데. 청소년들, 아이들의 문제는 대부분 부모의 문제다.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성장환경, 이게 이제 아이에게 음으로 양으로 큰 영향을 준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 아이는 지금 손자니까 할머니나 지금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아마 데리고 키우겠죠.
그래서 엄마가 없으니까 애가 이제 아무래도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그러다보니까 이제 막 성질나는 데로 막 하고 이러는 모양인데. 요것을 이제 그대로 그냥 보기만 하면 안 되고, 적절하게 이거 조치를 해줘야 되요. 이것도. 으음. 그래서 가급적이면 많은 대화를 통해서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성질을 내는지. 그런 것들을 파악해야 됩니다. 그런데 애들이 이제 할머니하고 대화 안하려 그러죠.
“얘기 좀 하자.” 그러면 “뭔 얘기?” 튀어나갑니다. 그러면 엄마가 없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있겠죠. 예. 그러면 아버지한테 대화를 하게 해야 되요. 아무리 직장일이 바쁘고 이래도 엄마가 없으니까 아버지라도 나서서 대화를 하게하고, 자꾸 그래서 아이가 정말 뭣 때문에 이렇게 자꾸 폭발을 하는지. 예를 들어서 공부를 싫어하고 산만하고 이런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저도 어릴 때 공부 싫어했어요. 그건 뭐.
공부를 좀 안하고 뭐~ 좀 산만하고 이런 것들은요. 어릴 때 누구나 겪는 문제에요. 솔직히 어릴 때 공부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특히 정말 백 명 중에 한두 명이나 정말 공부 잘해서 만날 1등하고 칭찬받고 이런 애들은 좋아하겠지. 나머지 애들은 다 싫어해요. 억지로 앉아있는 거지. 이거는 이제 너무 공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그거 가지고는 걱정할 필요 없고, 다만 폭발하는 마음을 참지 못한다. 요런 것은 이다음에 커서도 사고를 치거든요.
그래서 본인도 힘들고 잘못하면 뭐~ 범죄도 저지르게 되죠. 그래서 폭발하는 마음 참지 못하는 것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옆에서 아버지와 대화, 또 할머니가 잘 그것을 챙겨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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