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부처님께서도 보시공덕을 굉장히 찬탄하셨지만 “빚까지 져가면서 보시해라.” 이런 말은 안하셨어요. 매우 지혜롭지 못한 거죠. 그러니까 뭐 빚까지 져가면서 보시하고 이 정도는 이건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가난한 노파도 보시 할 수는 있어요. 그럼 뭐~ 가난한 노파한테 마하깟사빠존자가 “돈 빌려다가 나한테 주세요.” 이런 말은 안했죠. 네. “저 우물의 물을 따라서 주십시오.” 이거는 할 수 있는 거니까.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거. 그러니까 이 정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는 분은 꼭 재물로 하는 보시 말고 아까도 말한 無財七施무재칠시. 그렇죠? 그거를 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요런 너무 빚까지 져가면서 무리하게 보시할 필요는 없다.
'스님법문 > 월호스님_즉문즉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4. 형제간에 돈을 주는 것도 보시 공덕이 됩니까? (0) | 2013.06.13 |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3. 부담 없이 보시를 하려면 (0) | 2013.06.12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1. 보시와 사교육비 사이에서 (0) | 2013.06.10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6회 6. 게임중독에 빠져 이혼위기에 있는 아버지 (0) | 2013.06.07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6회 5. 이혼하자는 남편 (0) | 2013.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