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인생의 큰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Buddhastudy 2022. 6. 7. 19:29

 

 

인생에서 큰 기회는 세 번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작 세 번밖에?'

'나는 이제 1번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회에 대해 조바심을 내게 되는 이유는

이런 희소성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기회가 꼭 3번만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여러 번 올 수 있습니다.

큰 기회도 있고 작은 기회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기회인지 알아보는 능력,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아닐까요?

 

<3초 직감력>은 운이 나쁜 사람에게도 큰 기회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그것을 놓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운 나쁜 사이클과 행동, 습관에 의해

그것을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인생에 찾아온 큰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놓쳐버리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인생의 큰 기회를 놓치게 하는 걸까요?

오늘은 책 <3초 직감력>을 통해 '인생의 큰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을 알아보면서 동시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에 관한 통찰도 얻어볼까 합니다.

 

 

--1. 마음의 소리 대신 타인의 말만 듣는다

이것은 타인의 말을 참고하되

결단은 자신의 생각으로 하라는 의미입니다.

 

결정을 내릴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끌려다닌다, 휘둘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자기주장이나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주장과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그 일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나타나곤 합니다.

현재 발생한 일을 어떻게 미리 알고 생각할 수 있느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생각의 중심과 방향을 잡게 해주는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거나

추구하는 목표에 관해 구체적인 고민을 할 경우

자신만의 기준이 생깁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나 겪어보지 못했던 문제를 접해도

흔들리지 않고 풀어나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준이 있기에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게다가 빠르고 명확합니다.

 

인생의 큰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이런 기준이 부족해

결단이 느립니다.

그 결과 찰나로 스쳐 가는 기회를 놓칩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다 시도 자체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은 문제를 만났을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전에 먼저

자신의 마음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나는 정말 어떻게 하고 싶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하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아도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명확히 알면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중립적이고 효과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반대의견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고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자신이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

책은 우유부단하여 결단이나 선택을 망설이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후에는 후회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그냥 재빨리 행동으로 옮기는 게 상책이라고 강조합니다.

기회를 잡는 사람은 재빨리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으로 인해 위험을 초래하거나

자신을 이용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요?

하지만 아무리 오랜 시간 신중하게 고민한다 해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문제는 언제나 발생하고 후회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문제는 발생하니

그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기회도 잡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연예를 하다가

'그때 헤어졌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라고 생각하지만

헤어졌다면 헤어졌다는 이유로 다른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책은 결정 후에 벌어지는 일은

모두 자신의 인생에서 필연이며

그것을 이해하면 어느 쪽을 선택하든 후회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결국은

모두 정답이고

어떤 선택이든 위험 부담은 있습니다.

 

기회를 잡고 싶고, 후회도 하고 싶지 않다면

책이 말하는 다음의 주장을 기억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최선의 결정이자 최고의 결정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아니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3.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세상을 바라본다

"이게 기회였나?"

 

기회를 못 알아보는 이유 중 하나는

기회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 전공이 아닌데

대다수는 이렇게 생각해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했는데

 

기회는 내 전공이 아닌 살아왔던 경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틈새시장에서 시작한 기업이 시장 전체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말도 다른 사례가 증명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당신을 곤경에 빠뜨리는 것은

당신이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럴 리 없다고 당신이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정관념 때문에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책은 쓸데없는 선입관을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모든 일을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책의 조언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4. 편하게 하고 싶다

힘든 것보다 편하고 쉬운 길만 찾으려 하면

기회를 잡을 그물 자체가 작아져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저것 재보다

행동으로 옮길 마음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즉시 움직이지 않으면 두려움이 생겨 결심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괜히 하다 위험할 수 있어',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어' 라는 생각으로

행동에 나서지 않는 자신을 정당화합니다.

 

투입하는 노력의 양을 경제성이나 효율성을 따지며

적게 노력해 큰 성과를 보는 것만 찾는 것도

기회를 잃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의 어려움을 건너뛰고 성공한 결과만 가지려고 하는 것도

쉽고 편하게 하고 싶은 심리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기회를 잡았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에서 성공한 사업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거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이템으로 사업하면

쉽게 돈을 벌 거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국가 간 문화 차이로 소비자가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법이 제정되지 않아 큰 벽을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선한 아이템이지만 소비자가 생소하게 여겨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려 준비한 사업 자금이 바닥나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름길을 택했다고 생각했는데 둘러 가도

너무 둘러 가게 생겼다는 생각에 포기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들인 돈이 많아 포기도 못 해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누구는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봤으면

이런 고생도 안 하지 않냐며

게으르다, 꼼꼼하지 못하다고 핀잔 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철저히 준비하지 못했다면 이런 핀잔은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업 시작 전에 철저히 준비한다고 해도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져 나옵니다.

놀러 가려고 그렇게 철저히 준비했건만 수저를 챙기지 않은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데에서 구멍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이 발생해 진땀을 빼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이 싫어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손해를 줄이자는 생각에 포기해버립니다.

 

하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나

생각지 못한 문제는 어떤 일을 하건 생깁니다.

이 시점에 다다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잡았다고 생각한 기회가

사실은 내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을 잡았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행동에 나서고 끈기 있게 물고 늘어져 결국 해결했을 때

기회는 비로소 진정한 내 것이 됩니다.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과정을 넘어가야

진짜 자신의 기회가 된다는 점 당부드립니다.

 

 

--5. 감당하기 힘든 피로

피로 때문에 판단력 저하로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기회는 순간의 판단으로

잡느냐 못 잡느냐가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판단력이 저하된다면

기회를 알아보기 힘들어 놓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많이 있다 해도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제대로 판단하기 힘듭니다.

정신과 신체의 피로가 감당하기 힘든 정도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상황이 어쩔 수 없어 피곤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론 이런 상태에서 기회를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 정말 많은 에너지가 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쥐어짠다는 느낌이랄까요.

 

문제는 기회를 잡았다고 해도 지쳐있어

다음 단계로 진행하더라도 속도가 제대로 붙지 않아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피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피로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을 넘어서게 놔두면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물론,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인생에서 큰 기회가 왔더라도

제대로 움켜쥘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쪽잠을 시도하거나

운동할 여유가 없다면 대신 계단이라도 오른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최소한의 시도입니다.

양질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운동도 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과 운동은 사치가 아니라 기회도 잡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전략이란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책 <3초 직감력>을 통해

'인생의 큰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책은 큰 파도에 타려면

평소에 작은 파도를 타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회를 잡는 것도 똑같습니다.

작은 기회를 재빨리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큰 파도, 즉 큰 기회에 올라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꼭 큰 기회만 잡으려는 생각보다는

작은 기회도 살린다는 자세로 행동한다면

그 과정에서

큰 기회를 잡는 법을 터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보도 쌓고 좋은 경험, 나쁜 경험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통찰력도 커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