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일을 잘하기 위한 '잘 쉬는 법' [업무, 휴식, 효율]

Buddhastudy 2018. 7. 25. 19:15


, 어디까지 했더라?”

 

잠깐 동료와 커피한잔 하면서 얘기했을 뿐인데,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는 어디까지 업무를 했는지 다시 기억하려고 했던 작업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가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사무실에는 한눈팔만한 것들이 많다.

카톡, 뉴스, 메일 확인 등 업무를 하다가도 수많은 유혹에 빠져들고 만다.

 

일하다가 잠깐 머리 좀 식혀야지 하고 들어갔던 뉴스 사이트에서 어느새 오늘 종합 뉴스를 다 읽어버렸다.

 

이런 방해꾼들은 우리를 업무 속에서 끄집어내 업무의 진도를 뒤처지게 한다.

이미 집중력이 흐려진 당신은 휴식을 하기 전에 업무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완성된 부분을 다시 봐야 하고, 그 속에서 전환 비용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업무에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쉴 수 있을까?노스웨스턴대학의 연구원들은 업무 시간과 효율적인 휴식시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한눈을 판다면

1~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 원래 사고방식이 모호해져 결국 업무에 지장을 주기 마련이죠.

더불어 무엇 때문에 자꾸 한눈을 팔게 되는지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메일 확인, 불필요한 잡담, 무료함을 달래주는 메신저 등이 있습니다.

잠깐의 환기를 위해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좋지만, 업무 중간에도 자꾸 대화한다면 흐름이 쉽게 끊기기 마련이죠.

 

업무 방해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 절제하면서

일을 빨리 끝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집중이 가장 잘 되는 오전 10~12시에는 메신저 하지 않기등의 규칙을 스스로 정해, 중요한 업무를 먼저 처리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업무가 단조롭거나 하던 일이 조금 막히면 친한 동료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서 잠시 휴식하는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던 일을 끝마친 후에 휴식 기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전에 하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모호해지고, 업무로 다시 복귀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는 휴식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휴식 뒤에도 업무 복귀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휴식과 업무간의 전환 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휴식법을 적용해 보자.

 

효율적인 휴식은

효율적인 업무로도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