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배사 이야기
까마득한 벽 앞에서 버티며 성장한 시간들
배윤슬 글, 사진
이른바 SKY 출신
이십대 도배사 노동자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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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배윤슬 씨는
연세대를 졸업했지만
2년째 도배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정집보다 아파트 건설 현장 도배를 주로 합니다.
그는 몸은 고되지만 만족하며 노동한다고 합니다.
배윤슬 씨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후년부터 적정임금제가 공공발주에서 시행되고
직무 숙련등급 인증제와 전자카드제가 함께 도입되면
노동 숙련도에 비례하는 적정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국인 청년 일자리 수십만 개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통해서
일자리를 더 만들고
임금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높낮이가 크지 않은 구릉 사회를 만드는 것
낮은 곳이 높아지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정입니다.
공정한 시험의 결과로 사다리에 서는 위치를
반영구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는 공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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