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 한자에도 ‘할많하않‘이 있다구요? 정말? (한 번만 봐도 쏙쏙 들어오는 신기방기 한자교실)

Buddhastudy 2025. 1. 13. 19:42

 

 

오늘은 말에 관한 한자를 써볼 거예요.

지금 쓰는 한자는

우리가 말씀 이라고 배웠던 한자, ‘()’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씀이 아니라

실제 입 ()’에 주파수가 합쳐진 거예요.

즉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뜻입니다.

말소리죠.

 

그리고 이건 다섯 ()’

이 밑에 입 ()’가 있네요.

그럼 입이 5, 5명이 모인 거죠.

그래서 나, 우리를 뜻하는 ()’가 됩니다.

 

이 둘을 합쳐 볼게요.

과연 뭐가 될까요?

말소리 ()’과 우리 ()’가 만납니다.

즉 우리가 쓰는 말소리인 거죠.

그래서 이게 말, 언어를 뜻하는 ()’인 거예요.

 

자 이번에는 말소리에 조금 신기한 걸 더해볼 겁니다.

사람 ()’ 안에 뭔가 복잡한 게 있어요.

이건 책이 들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생각이라고 부르는데요. 생각 ()’이에요.

그럼, 이 두 글자를 합쳐 봅시다.

먼저 말소리 ()’을 쓰고, 그 옆에 생각 ()’을 써봅니다.

그러면 생각이 담긴 말소리가 되겠죠.

그래서 논리의 ()’자가 되는 겁니다.

 

이번에는 말소리에 다른 재미있는 걸 더 할 거예요.

이건 이런 모양이지만 여덟 ()’과 같고요.

이 밑에는 입 ()’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람 발이에요.

사람이 이리저리 말하면서 자신의 재물을 팔러 다니는 겁니다.

즉 맞바꾸는 거죠.

()라고 읽어요.

그럼 말소리와 바꾼다는 태가 만나면

말소리를 서로 맞바꾸는 행동이 되겠죠.

그래서 이 한 자는 말할 ()’, 설교할 ()’이 됩니다.

 

자 이제 말소리 공부의 마지막 글자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아주 쉽지만, 심오한 한자를 더할 건데요.

그건 바로 안 ()’자입니다.

이 둘을 합칠 건데

과연 어떤 한자가 탄생할지 궁금하네요.

말소리가 안에만 있다는 뜻이에요.

말을 밖으로 꺼내는 게 아니죠.

그래서 말을 더듬고 어눌할 ()’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입니다.

이게 나쁘기만 한 건 아니에요.

또 다른 뜻은 바로 말을 아낀다는 뜻도 있죠.

이게 바로 할말하앓 ()’이랍니다.

 

어떠셨나요? 한자도 알고 보면 참 재밌습니다.

맛있는 글씨 글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