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_사자성어

한자) 노예의 마음엔 다 이유가 있었다!

Buddhastudy 2025. 1. 8. 19:31

 

 

오늘은 덕분에때문에에 관한 한자를 쓰려고 합니다.

 

우선 큰 ()’자를 이렇게 썼습니다.

사람이 두 팔을 벌린 모습이죠.

우리는 여기에 큰 입 ()’를 합칠 거예요.

큰 입 ()’라는 건 ()’자를 에워쌀 정도로 큰 ()’자라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글자가 될까요?

 

우선 입 ()’를 쓰기 시작해야죠.

그리고 입 ()’의 마지막 획으로 문을 닫기 전에

()’자를 써주도록 합니다.

비율도 중요하니 잘 보세요.

 

이 한자는 우리가 때문에라는 뜻을 가진 ()’자예요.

원인을 나타내죠.

 

그런데 더 좋은 말이 있죠

덕분에라고.

맞아요, 큰 입 덕분에

이렇게 덕분에()’이라고 해봅시다.

 

이제 여기에 마음 ()’을 더할 겁니다.

그러면 덕분에 마음이 될 겁니다. 그렇죠?

친구들 덕분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합니다이렇게요.

 

그래서 바로 은혜로울 ()’이 되는 겁니다.

덕분에라는 뜻이죠.

 

이렇게 한자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뜻이 다 있더라고요.

 

 

자 이번에는 계집아이 ()’를 써보겠습니다.

쉬운 한자인데요.

예쁘게 쓰기는 참 어려운 글자예요.

자주 쓸 테니까 잘 보세요.

 

여기에 합쳐볼 글자는

바로 또 다시라는 뜻을 가진 ()’자예요.

()’라고 하겠습니다.

 

한자의 기원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만든 사람은 분명히 상류층 사람이었겠죠?

여자들을 종으로 데리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자에 또 ()’가 합쳐지면 종, 노예의 ()’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 쓴 노예 ()’자는 남자 노예고요.

여자 노예는 ()’자를 씁니다.

그래서 합쳐서 노비(奴婢)라고 부르는 거예요.

 

 

자 이제 여기에 다시 마음 ()’자를 써볼게요.

그러면 노비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겠죠.

노비의 마음이라...

과연 어떨까요?

 

노비의 인생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많이 억울하고 화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 한자는 때문에의 뜻도 가진 성낼 ()’, 화낼 ()’가 됩니다.

 

 

덕분에라고 생각하면 은혜롭습니다.

때문에라고 생각하면 화가 나겠죠.

 

오늘도 재밌었네요.

맛있는 글씨 글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