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강연의 주제는
<역경이 준 선물>입니다.
‘한쪽 손’이 없는 야구 선수의 이야기
1967년 미국 미시건 주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내아이가 태어납니다.
그의 이름은 짐 에보트
오른손이 없는 채로 태어난 그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부모님의 도움으로 다양한 운동을 접하면서
야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짐 에보트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특별한 투수법을 고안합니다.
에보트 스위치.
에보트 스위치란, 왼손으로 공을 벽에 던진 후에 오른쪽 손목에 올려놨던 글러브를 바로 왼손에 끼워 공을 잡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무수한 연습과 노력 끝에 실력을 인정받은 에보트는
장애인 올림픽이 아닌 88올림픽에 미국 대표투수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목에 겁니다.
그리고 역대 16번째로 마이너로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저 리그에 입성하게 됩니다.
상대팀의 타자들을 기습번트를 치며 그의 신체적 약점을 노렸지만,
수없이 연습한 에버트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뉴욕 양키스 소속 짐 애보트는
최강의 팀인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팀 역사상 8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합니다.
정상적인 신체를 가진 선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임을 감안했을 때
그의 업적은 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손이 하나 없다는 걸 신경쓰지 않습니다.
야구장에서는 제 팔을 보지 않죠.
그저, 제 꿈을 볼 뿐입니다.
장애는 성장을 위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합니다.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꿈이 있다면 극복하지 못할 약점은 없습니다.
누구나 부족함은 있습니다.
이는 숨겨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함을 인정하고 꿈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할 때
‘성장’이라는 선물이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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