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앞두고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처럼 받아들여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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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다.
그러면 6개월 전부터 군대 간다고 놀아요.
학교도 휴학하고, 직장도 쉬고.
그러다가 또 군대 갔다 와서는
또 갔다 왔다고 또 6개월 놀아.
1년 6개월하고 1년 놀아.
이게 낭비다, 이거야.
오늘까지 다니고
내일 아침에 출근하듯이
그냥 군대 입영하면 되고
나오면
그냥 옷 갈아입고 내일 출근한다.
내일 도서관에 간다.
이런 관점을 가져야 돼.
일상이 돼야 돼요, 모든 게.
특별한 건 없다.
100일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100일 들어왔다.
그리고 100일은 잊어버려야 되고
나는 여기
매일매일
하루하루에 집중해야 된다.
그러다 보면 언제 지나갔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오늘 100일이다.”
이러면 “아 100일이구나” 생각하고
한 80일쯤 가면
“며칠만 있으면 나간다.”
이런 생각은
벌써 이미 나머지 20일은 낭비하는 거예요.
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 있지
지금의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100일을 늘 생각하는 것은
현재에 충실하지 못한 태도다.
그저 매일매일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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