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_shorts

[shorts, 법륜스님] 저는 잘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Buddhastudy 2025. 4.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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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에 대한 조언

자신의 기준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자기 비하로 이어질 수 있다 [00:00].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 보게 될 수 있다 [00:17].

사람들은 서로 다를 뿐이며,

잘하고 못하는 것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00:28].

그 누구도 못난 사람이 없으며,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존중받을 만하다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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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등 공부는 1등 해야 돼.

나는 달리기는 1등 해야 돼.

이렇게 기준을 너무 높여놓으니까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

이런 자기 비하, 자기 부정이 일어난 거예요.

 

내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욕심이 너무 많아서

기준을 너무 높여서 생긴 문제에요.

 

눈을 약간 내리깔면

, 내가 잘하는 게 맞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잘나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혀서

못난 자기를 지금 보고 있다.

사실은 잘하는 것도 없고 못하는 것도 없다.

서로 다를 뿐이다.

 

근데 한 사람은 종합적이잖아요.

어떤 인물은 배우하고 비교하고

노래는 가수하고 비교하고

달리기는 운동선수하고 비교하고.

 

그러니까 자기는

인물이 잘났나

노래를 잘하나

키가 뭐 어떠나

운동을 잘하나

말을 잘하나.

이래서 나는 못났다

 

여기 계시는 그 누구도 못난 사람이 없다.

동시에 잘난 사람도 없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존엄하고 존중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