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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손을 위한 노력 – 재건과 이식, 그리고 인공 의수 ( 2021. 5. 20)

Buddhastudy 2021. 7. 1. 19:53

 

 

 

인류는 직립 보행을 통해 손을 자유롭게 사용한 순간부터

다른 생명체와 달리 문명을 이룩한 지적 생명체로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뇌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들을 현실에 구현하려면

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손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뇌의 일부라

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사람의 대뇌피질에 분포된 감각신경과

그에 대응하는 신체 부분을 보면 감각 영역의 상당 부분이

손에 할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술이 발달하기 전에 불의의 사고로 손을 잃게 된 경우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동화 속 후크 선장처럼 다양한 종류의 의수로

손을 대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술이 발달하면서 잃어버린 손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알렉시스 카렐은 끊어진 혈관을 삼각형 모양으로 이어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방식을 개발했는데,

이는 이후 신체 조직 재건술과 이식술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처음으로 본인의 손이 아닌

기증받은 타인의 손을 이식하는데 성공했으며

복합적인 기관의 이식 가능성을 열기도 했습니다.

 

기술이 진보한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인공 의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배슬론과 같은 대회가 열려

신체 보전이 필요한 참가자와 연구진이 한 팀이 되어

다양한 인공 신체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류를 지적 생명체를 만든 손

그 손을 위해 연구되는 기술들로 인해

우리는 더 열린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