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남학생성교육] 김판길의 FUNFUN한 성교육2

Buddhastudy 2021. 8. 27. 19:53

 

 

 

이 정자가 만들어져서

위로 올라가서, 어디로 보관이 되냐면

정낭이라는 곳에 보관해.

 

이 정낭은 쉽게 풀이하면

정자를 보관하고 있는 주머니라는 뜻이야.

 

그래서, 정낭에 정자가 꽉 차게 되면

어느 날 뇌에서 신호를 보내

! 이제 정자가 있을 때가 없어

정자를 밖으로 내보내라고 신호를 줄 거야.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어느 날

정자가 정액과 함께 요도를 통해서

몸 밖으로 나오지.

이거를 뭐라고 할까?

 

아까 선생님이 힌트로 사격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우리 몸에서 정액이 나온다고 해서

사정이라고 하는 거야.

 

그런데, 너희들이

언제 처음 사정이라는 것을 경험하냐면

몽정이라는 거로 경험할 수가 있어.

 

물론 몽정은 안 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경험할 수 있어.

 

그래서 몽정이 무엇이냐하면

꿈꾸면서 사정하는 것을 몽정이라고 해.

선생님이 리얼하게 연기를 해볼게.

 

당장 내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한 달 안에

아니면 6개월 1년 안에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될 거야.

 

이거는 팬티야.

잠을 자는 거야.

잠을 자면서

 

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도 꿔.

이런저런 꿈을 꾸기도 하고

야한 꿈을 꾸기도 해.

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걸그룹도 나와.

걔하고 내가 손도 잡고

뽀뽀도 하면서

안 돼

하면서 잠에서 깼어.

 

잠에서 깼는데, 느낌이 이상해.

팬티를 봤는데, 젖어있고

내 몸에 정액이 묻어있기도 해.

 

저번에 성교육 선생님이 이야기한

몽정이라는 거구나.

내가 몽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면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팬티를 벗고 냄새를 맡아보면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어.

 

그렇다고 지저분하다는 느낌 때문에

팬티를 창문에 버린다거나

침대에 숨겨놓는다거나

아니면 가족들 빨래를 모아놓는 바구니에

내 정액 묻은 팬티를 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들어가서

팬티를 대충 빨아서

세탁기에 젖은 팬티를 넣기만 하면 돼.

 

엄마가 빨래하려고 세탁기를 열었는데

우리 아들이 젖은 팬티를 넣어놨네 라고 생각이 들면

엄마들은 우리 아들이 몽정을 했나라고 알 수 있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몽정을 지나가면 되는 거야.

한 번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가끔 한 번씩 할 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