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마인드·드러내야산다

[드러내야 산다] 경청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 정철화 박사

Buddhastudy 2022. 7. 25. 18:59

 

 

 

오늘은 쉬운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 노래는 무엇으로 하나요?

 

어떤 음악 교실에서 배공래 교수라는 분의 첫 수업의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어리둥절했지요.

여러분들도 한번 답을 생각해 보실래요?

 

그래서 참가자들은

입으로 합니다!”

목으로 합니다!”

두성으로 합니다!” 라고 대답을 했는데

배 교수의 대답은

'귀로 한다'는 것입니다!

 

소리는 입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제대로 들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시각 장애자는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지만

청각장애자는 전혀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것은

들리지 않기에 노래를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건희 회장이 삼성 부회장으로 첫출근하는 날에

아버지가 두 가지 단어를 적어서 선물을 했어요

그 두 단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첫 번째는 경청,

두 번째는 목계라는 단어였습니다.

 

경청이란 단어는 상대의 말을 잘 듣고

또 상대의 생각을 잘 공감해주라는 뜻이었고

목계라는 단어는 싸움닭이 경지에 오르면

상대의 닭이 아무리 덤벼도 조금도 동요되지 않고

마치 나무로 만든 닭처럼 초연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지요.

 

귀가 있으면 들으면 되는데

왜 이병철 선대 회장은

아들이 첫 출근 하는 날에 경청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것일까요?

여러분! 듣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귀가 있으면 들리지 않아요?

 

나는 얼마나 경청을 잘하는지 알고 싶지 않으세요?

각자의 경청하는 수준을 한번 체크해 보도록 해봐요.

 

다음에 질문이 5가지가 나오는데

그 질문에 본인이 예스에 해당하는지 안 하는지

개수를 한번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첫 번째) 상대보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여러분 예스입니까?

두 번째) 상대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잘 듣는다.

세 번째) 들을 때 딴생각을 하지 않는다.

네 번째) 상대의 이야기를 끊거나 끼어들지 않는다.

다섯 번째) 상대의 말이 길어져도 지루한 표정을 하지 않는다.

 

이 앞의 다섯 가지 질문 중에서 여러분 예스가 몇 개입니까?

예스가 네 개 이상이면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고

세 개면 보통이고 두 개 이하면

나의 경청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분 몇 개가 체크 되었나요?

직장인들에게 물으면 대부분 예스가 두 개 이하가 많이 나옵니다.

이 경청은 말하는 상대와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수 있기에

그 점이 어려운 것이지요.

 

그런데 대화 분위기 결정은

실제로 말하는 사람보다도 듣는 사람의 자세 때문에 많이 달라진다는 것

여러분 아시나요?

그리고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고 얻은 것을 신속하게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요.

 

자라를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 성장시킨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은 80세가 넘은 고령이지만

그분은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지요.

패스트 리슨, 베스트 패션입니다.

자라는 신제품을 처음부터 절대 대량생산 하지 않습니다.

신제품을 샘플 매장에서 소량 출시를 먼저 시켜서

고객에게서 그 제품에 대한 평가를 잘 경청을 하지요.

그리고 그 고객과 경청한 결과를 48시간 내에 제품에 반영해서

다시 매장에 출시를 하는 것이지요.

 

고객과 소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패스트 리슨한 그 결과를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만들어서 출시하니까

베스트 패션 회사가 되어서 잘 팔릴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자 그러면은 상대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은 잘 경청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몸 언어로 공감을 표현하라! 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눈을 맞추고 또 미소 짓고

고개를 끄덕여 주고 같이 따라 하면서 들어주라 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컴퓨터 작업 중에서 상대가 와서 얘기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때 보통 고개만 돌려서 응대를 하는데

몸 전체를 상대에게 향하게 하고

그 사람의 눈도 보고 또 미소도 짓고

그렇게 들어 주면은

상대가

! 나를 정말 존중 하는구나!” 하고 느낌으로 아주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맞장구치고 추임새를 넣어서

하는 말에 공감해주라!입니다.

맞아 맞아!”

그러면 그렇지! 좋고 말고!”

그거 좋은데! 어떻게 그런 생각 했어?”

이렇게 하면서 공감을 해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 핵심단어를 말하는 사람한테 다시 돌려주어라! 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말하는 핵심 단어를 그대로 다시 복사해서 돌려주는 것이지요.

VM 활동을 하면 아침에 팀원들이

VM 보드판 앞에서 마음 드러내기를 합니다.

그때 드러낸 마음의 핵심단어를 다시 말해 주면은 참 좋아하지요.

 

예를 들면은

아내가 끓인 찌개를 먹고 오니 오늘 너무 상쾌합니다라고

마음 날씨도 상단에 자기 위치를 붙이면

그 옆에 있는 친구가

아내의 끓인 찌개를 먹고 와서 오늘 상쾌하군요!” 라고

핵심 단어를 리피트 하면서 다시 공감을 해주면

, 이 친구가 내 마음을 잘 알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어서

두 사람이 하루종일 소통이 잘 되고

또 서로 간에 이해의 폭도 넓어지게 되지요.

 

-네 번째는 상대의 말이 끝나기 전에 미리 조언하지 마라!입니다.

대부분 경청이 잘 안 되는 사람이 이 경우에 속하는데요.

상대의 이야기를 전부 듣기도 전에

내가 무슨 말을 해야지 하고 머릿속에 미리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은 상대의 말을 충분히 듣지 못하게 때문에

사실은 제대로 된 조언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또 상대에게 공감되지 않는 조언을 해 봐야 효과도 없지요.

 

-다섯 째는 적고 질문하고 사랑하라!입니다.

상대가 말하는 내용을 적어서

그리고 다시 그 내용을 리피트해서 말해 주면

! 이 친구가 내 말을 잘 들었구나!” 하는 인식을 주게 되고

그리고 상대와 대화하는 그것이

참 감사하다!”라고 생각하면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공감 세포끼리 서로 소통을 하기 때문에

서로 감사하면서 질문하고 답하게 되는 것이지요.

 

창원 우리들병원 게시판에 아주 재미있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개에 물리면 3시간 치료받으면 되고

뱀에 물리면 반나절 치료하면 되지만

말에 물리거나 말을 놓친 사람은 우리 병원에서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감사 미소'입니다!”라고 적혀져 있지요.

감사 미소의 뜻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소중합니다!

이것으로 치료하라고 적혀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오늘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몸 언어로 공감을 표현하고

-둘째 맞장구치면서 추임새를 넣어서 공감해주고

-세 번째는 핵심 단어를 반복해서 다시 돌려주어라!

-네 번째 상대의 말이 끝나기 전에 절대 조언하지 말고

-다섯째 상대의 말하는 것을 적고 그것을 질문하고 감사하라!

라는 내용을 우리가 잘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적극적인 경청으로 막힌 소통이 뚫리고

그리고 또 한 마음이 되어서

하는 일마다 잘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