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무아와 공, 비슷하지만 다른

Buddhastudy 2022. 8. 9. 20:26

 

 

불교의 가장 대표적 이념은 무아사상이다.

이것은 아트만 사상에 반대하여 나온 것이다.

그 비슷한 것으로 이라는 말이 있다.

 

동북아 불교에서는 이 말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둘 다 실체 없음의 의미로 쓰이는 비슷한 말이지만

그 단어가 다른 만큼 시대적 맥락도 다르다.

 

무아가 아(atman)에 반대하여 나온 개념이라면

은 아공법유에 반대하여 나온 말이다.

 

부처님의 범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법에 집착하고

법을 실체시한 것에 대하여 그렇지 않다고 반대한 것이다.

 

이후 공사상은

삼라만상에 대하여 일반화되고

이후에는

진공묘유 등으로 절대화, 실체화되어가기 시작한다.

 

모든 단어는 시대의 소산이다.//

 

무아냐? 공이냐?

-비슷하지만 다른

 

새로운 단어가 그 시대에 나올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무아

(아트만= 영원불멸의 실체)에 반대

형이상학 거부-> 경험과 추론

인간은 오온(현싱)-> 연기된 것-> 무아(본질)

 

2.

부파불교의 아공(=무아)법유에 반대

? 법등명-> 법의 정리-> 실체시

법도 무아다.

(-> 개념-> )

연기= 무아-> (일반화)

아공 법공 팔경고,

(나도 무아이고 법도 무아이고 모든 것이 무아다.)

 

3. 공 경계선에 서다

무아, -> 부정적인 표현, ~아니다, 아니다.

왜 색즉시공에 더하여 공즉시색이?

-> 내용이 있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할 것 같은쪽으로 바뀜

진공묘유(에너지로 가득찬...)

 

4. , 선을 넘다

진공묘유= 불이, 무분별

-> 번뇌즉보리, 번뇌를 끊고 보리를 증득한다. 번뇌가 보리다.

-> 생사즉열반, 나고죽고하는 윤회를 끊고 완전한 열반에 든다. 생사가 그대로 열반이다.

-> 중생즉부처, 중생이 있고 부처가 있다는 생각은 안 돼.

 

*공 절대화, 실체화-> 배후, 근원에 있는 본질

*부처: 깨달은 인간-> 법신(절대화) 신격화

 

-> 사람은 무아를 싫어하고 유아를 좋아한다(붓다를 극복하려던 것)

 

무아와 공은 개념이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시대적 맥락에 따라 많이 다르고

지금의 공 사상은 많이 다른데

그래도 부처님의 근본적인 사상을 계승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