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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문답]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반드시 들어야할 대답

Buddhastudy 2018. 5. 4. 20:48


나답게 사는 게 어떤 건가요?

나답게 살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나답게 살려면 용기가 필요해요.

나답게 못산다는 건 남이 원하는 대로 사는 거니까.

남이 원하는 대로 왜 사냐면

남이 원하는 대로 살아야 편하거든. 안 다치고.

 

사람들이 항상 모르는 게 어차피 다 죽어요.

죽는다고. 죽을 때 안다고요.

, 이거 헛살았다.

평생 자기답게 한번 못살고 남이 원하는 대로만 살다가

눈 감을 때 알거든요.

 

남들이 감독인 거야. 난 배우에 불과했고.

그러니까 나답게 산다는 건 영화로 비유하면

내가 감독이면서 내가 배우인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이런 거죠.

한 번 밖에 없는 삶이니까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 살다가 죽어야 되겠다는

절박한 각오, 이런 것들도 있어야 되겠고.

 

물어보는 거죠.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뭐에요?”

이렇게 물어보면 다 있어요.

 

나답다는 것의 정확한 모습은 이런 거죠.

어떤 영화를 봤어요. 남들이 너무 감동적이라 그래. 근데 사실 내가 봤더니 재미가 없어.

그럼 재미없어.” 이러면 돼요.

 

그러니까 즉각적인 거예요.

나답다는 건 심오한 게 아니에요.

나답다는 건 용기도 있어야 되고 정직해야 되요.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거야. 계속 이렇게 찾다보면 나중에는 나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구나.’ 자기 자신을 알게 되죠. 음식에서부터 영화에서부터, 옷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나답게 사는 사람은 이게 되요.

 

거기 갈래? 그거 할래?”

그러면 싫어.”

왜냐하면 자기를 아니까.

나는 그거 즐겁지 않아.”

 

그런데 왜 이런 사람 있죠. 친구나 지인이 가라고 그래서 가요.

간 다음에 우울해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문제죠. 항상.

나답게 사는 사람들은 시작도 안 해요.

 

, 이건 나답지 않아.

나는 그거 감당 안 해. 난 별로 재미없어.”

이럴 수 있다면 나답게 사는 건데, 그러니까 직접 해봐야 돼요. 이게 차이에요.

 

머릿속에서 좋아하는 것과

실질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의 차이가 많다고요. 의외로.

 

홍대 같은 데 가면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애들이 음식점에 줄을 쫙 서있어요. 너무 맛있는 줄 알고 가서 줄 먹어보니까 맛이 없어요. 근데 그 사람들은 다 맛있대. 거짓말인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그러니까 그런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어쩌면 이런 경우 같아요. 음식을 많이 못 먹어본 아이들이야. 만약에 예를 들면 파스타를 여러 곳에서 많이 먹어보면 금방 판단이 내려지잖아요. 자기가 직접 경험해 봐야 되요. 많이 안 먹어보고 머릿속에 남들이 준 정보만 가지고 있다가 이건 남들이 욕망하는 거잖아요. 내 경험이 적으면 그런 것 같아.” 이러면서 못 찾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답다는 것을 찾는 유일한 방법은 머리가 아니에요. 직접 다 해봐야 돼. 여행을 직접 가봐야 돼요. 그러면 남들은 에펠탑이 좋다고 그러는데, 직접 가본 사람은 얘기할 수 있어요. 난 별로야. 런던 템스강, 별로야. 더러워. 이럴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유일하게 간 곳이 템스강이야. 그럼 평가가 안 돼요. 우리가 훌륭하다. 근사하다. 내 마음에 든다는 거는요, 형용사들 있죠. 아름답다. 멋지다. 다 비교에서 온다고요. 그런데 비교를 내가 하면 나의 비교가 되는데, 블로그라든가 남의 정보를 가지고 비교를 하면 내 것이 아닌 거잖아요.

 

예를 들면 영화를 백편 본 다음에 백한 번째 영화에 대해서 평가한 것과 열편 보고 평한 거랑, 평론서 보고 평한 거는 다르잖아요. 똑같은 거예요. 영화도 그런데, 남자를 만나거나 여자를 만나거나 직업 같은 경우도 왜 한 번에 끝내요? 남자도 열 명 정도 사귀 다음에 열한 번째 남자는 돼야 남자를 알지.

 

그래서 용기가 있어야 되요. 온 몸을 던져서 연애를 열 번 정도 해야지 남자가 뭐고 사랑이 뭔지, 여자가 뭐고 사랑이 뭔지 그나마 그때 알지, 안 그러면 나중에 후회되는 거예요. . 과감하게 많은 것들을 경험해 봐야 되요.

 

이런 남자가 좋은 남자다. 조언 필요 없어. 그건 그 사람 생각이야. 그 사람의 경험일 수도 있고. 내 경험, 나는 그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대학원 가서도 못 배워요. 자기가 뼈저리게 배워야 돼.

 

이렇게도 물어도 되요. 내가 누구냐 라는 것의 정확한 정의는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의 리스트를 작성하면 알아요. 이걸 좋아하는 게 나야. 리스트가 순위별로 있어요. 12년 지나면 이 순위가 바뀌거나 새로운 게 순위로 들어와요. 그러면 나는 성장하는 거예요.

 

그 과정은 책에서 못 배워요. 자기가 겪어야 되요.

그것을 열심히 하면 처음만 힘들어요. 처음 한두 번만.

나중엔 안목이 넓어지고 자신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