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I '미니멀리즘'

Buddhastudy 2018. 5. 30. 19:48


OO을 줄이자

삶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애플에서 쫓겨났던 Steve Jobs, 그가 복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케케묵은 서류와 오래된 장비를 모두 없애는 일이었다. 그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에만 집중하고 싶어, 그 외에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모두 최소한으로 줄였다.

 

마크 저커버그는 업무는 물론 옷까지 단순한 스타일을 고집한다. 이들은 단순할수록,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

이런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 나머지 80%의 물건은 몇 번 쓰지도 않고 공간만 차지하는 쓰레기일 뿐이다. 80%에 달하는 쓰지 않는 물건과 입지 않는 옷이 없어진다면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삶의 행복까지 얻을 수 있다.

 

적게 소유하고 더 풍요롭게 사는 것

이것이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이다.

 

여기,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해 노력했던 한 남자가 있다.

저는 미니멀리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봤죠. 그 가벼움과 자유가 저를 고무시켰습니다. 그것이 제가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유입니다.”

 

그는 소중한 것에만 집중하고 싶어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고, 그 모든 과정과 그로 인해 깨달은 것들을 책으로 남겼다. 그가 실천한 것은 단 한 가지. 물건들을 하나씩 버린 것.

제 물건들을 줄이는데 1년 정도 걸렸어요.”

 

물건을 줄일수록 그는

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이런 집에 살아야 해.”

남과 지교하는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지 않았으며 자신의 직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마저 줄일 수 있었다.

 

물건을 쇼핑하고 관리하는데 쏟는 시간 대신에 제가 원하는 것에 시간을 쓸 수 있게 됐어요.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던가 최근에는 야외 스포츠를 즐기게 됐어요. 캠핑을 가거나 등산을 가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시간을 쓰게 됐죠.

 

당신이 당신의 물건을 선택하고 줄이다보면 당신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무엇이 정말 당신에게 중요한지 핵심적인 가치를 알게 되죠.

 

어쩌면 우리는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하나라도 더 소유하려는 건 아닐까?

 

복잡한 세상,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순하게 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