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7)

우등생과 열등생의 한 가지 핵심 차이점 [메타인지, 진정한 공부의 시작]

Buddhastudy 2018. 9. 10. 05:41


피겨여제 김연아

영원한 캡틴 박지성

할 수 있다의 사나이 박상영

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이렇게 답할 것이다.

성공한 스포츠 스타!’

맞는 말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메타인지가 월등히 높은 사람들.

 

메타인지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 메타인지가 높다는 말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 지를 제대로 알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단점은 최소화할 학습전략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말과 같다.

 

메타인지가 높아지면

특히 공부에 있어서 엄청난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

많은 연구에서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고

더 많이 공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EBS제작팀은 수능 상위 0.1% 고등학생들의 공부법을 조사했는데

그들의 사교육 활용 전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반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0.1%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생각보다 낮았다.

0.1% 학생들은 습관적으로 학원을 가지 않았다.

그들이 학원에 가는 이유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도움받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 필요 없으면 학원에 가지 않고

그 시간을 개인 공부 시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3시간은 개인 공부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멘토링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 신영준 공학박사.

하위권 성적의 학생들에게 성적도 오르지 않는데, 왜 굳이 학원을 다니냐고 물어보면 이유는 하나에요.

불안해서.

공부한다는 안도감을 느끼려고 학원에 다닌다는 거죠.

그렇게 되면 공부한다는 느낌만 받지 실제 학습하게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점수가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메타인지의 차이가 극명한 성적 차이를 만들어 낸다.

 

노력을 안 하니까 그렇지!”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틀렸다!

노오오력을 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메타인지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자신만의 올바른 학습전략을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나갈 수 있다.

 

어렵다고 여기는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거나, 문제집을 풀 때 연습문제를 꼭 푼다거나 하는 식으로

실제로 과학적인 학습 전략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공부는 유전자니, 죽도록 노력하면 된다느니, 단순 반복이 최고라는 등의 단순한 신념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워야만 한다.

남들이 아닌 오직 나만을 위한 학습법을.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와 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으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비판적 사고가 수반된 능동적 독서

 

책을 읽다보면 내 문제점이 무엇인지, 내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독후감을 쓰거나 토론활동까지 더해진다면 여러 가지 관점을 가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메타인지가 월등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마음먹기 전에

반드시 이 말을 기억하라.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