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7)

5초의 법칙

Buddhastudy 2018. 11. 28. 23:00


왜 그럴 때 있지 않는가.

알람이 울려도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 않을 때

그런데 하필 또 머릿속은 온갖 고민으로 가득 차 더욱 격렬히 일어나기 싫을 때

 

하루 중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행동은

알람이 울릴 때마다 타이머 버튼을 눌러대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문제는 하루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내일부터 더 일찍 일어날 거야.

내일부터 달라질 거야.

내일부터 나는...!”

 

다짐의 다짐을 하며

알람을 6시에 맞춰 놓고 잠이 들어도

다음날이 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

 

알람 소리가 울리면

일어날 생각은 했지만

곧이어 타이머 버튼을 눌러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 영상은 나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5, 4, 3, 2, 1. 발사!

연기가 화면을 가득 채웠고, 우주왕복선이 날아올랐다.

 

바로 저거야!

매일 아침 침대에서 나를 발사시키는 거야!

나를 설득할 시간조차 주지 않도록 아주 빨리 말이야.

 

그리고 다음 날 정말 신기하게도 나는 알람시계의 타이머를 누르는 대신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그것도 거꾸로.

5, 4, 3, 2, 1. 그런 다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41살의 나이에 경제적으로 일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 멜 로빈스.

그녀는 ‘5초의 법칙을 이용해 인생역전을 할 수 있었다.

잘못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행동하지 직전에 사람들은 먼저 멈춰서 생각한다.’

우리의 뇌는 행동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순간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합리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 5초의 결정이 50초의 결정으로

50초의 결정이 500초의 결정으로 늘어나게 되는 거죠.

 

그때 숫자를 거꾸로 세는 겁니다.

마지막 1을 세게 되면 뒤에 더 이상 셀 숫자가 없으니

뇌는 머릿속에서 시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다시 말해

숫자를 세는 동안 우리의 뇌는 변명 찾기에서 관심을 돌려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데 집중하게 되는 거죠.

 

결코 하고 싶지 않은 기분일 때

현재의 기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는가!

 

우리가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의 감정이 전하는 거짓말에 속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렇게 외치세요.

“5, 4, 3, 2, 1. 시작!”

 

잊지 마세요.

세상은 기다리는 것을 멈추고

오직 용기 있기 스스로 시작하는 사람에게만

보상을 한다는 사실을.

-멜 로빈스, <5초의 법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