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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인문학] 인공지능의 시대-인간도 진화해야 한다 _홍익학당.윤홍식

Buddhastudy 2019. 6. 12. 20:27


인류의 의식이 진보하려면 인공지능 이상으로 진보하려면

인공지능이 잘하는 걸 가지고 이기려고 하실 게 아니라

인간이 잘하는 게 뭔지, 잘 해야 되는 게 뭔지 연구하시자.

그게 양심이고 육바라밀일 뿐입니다.

 

여러분, 이미 전자계산기보다 계산 못해요.

컴퓨터 인터넷보다 자료검색 잘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여러분은 인공지능한테 밀렸어요. 그리고 활용하고 계세요.

 

스마트폰만 해도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거 다 조사해서 인공지능이 추천까지 해줍니다.

요런 거 원하셨죠?” 하고.

, 내 속을 어떻게 알았지?’

 

사실은 일상에서 이미 쓰고 사세요. 인공지능.

여기서 더 고도의 계산까지 인공지능이 하게 된다는 거예요.

 

특이점이 온다, 특이점이 온다가 인류 70억의 뇌기능을 넘어선 인공지능이 나온다 하는 게 특이점입니다.

그때 되면 인간을 완전히 초월하게 되는데 인공지능이,

그 때 인공지능이 인간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인간은 지구의 도움이 안 되는 물건이구만해버리면 인간은 끝장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까지 하고 계시는 거예요.

 

인공지능에다가 육바라밀을 탑재시키자.

이런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인간이 진짜 육바라밀 할 수 있는 건 인간밖에 없습니다.

왜냐?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는 영혼의 차이죠.

영이 작용하느냐.

 

영이 작용하는 자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계산을 빠르게 한다?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럼 오감이 발달 되냐? 아니에요.

우리가 개보다 후각 딸려요.

지금 여러분 신체가 동물 중에 최고의 신체가 아니에요.

뇌를 잘 써서 사는 거지, 신체적으로만 봐도 지금 동물한테 딸려요.

 

그런데 뇌기능도 인공지능한테 딸릴 거 같으니까 인간은 뭐냐?

인간은 양심에, 우주적 양심에 대변자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해야 될 일은요, 빨리 계산하고 그러는 게 아니고

그건 계산기에 이미 의존하고 계시잖아요.

기억 못하는 건 이미 또 그런 보조장치에 의존하고 계시잖아요.

 

양심에 자명하다는 느낌 읽어내는 건 인간밖에 할 수 없습니다.

신이 보내는 양심의 신호를 인간밖에 읽어낼 수 있는 존재가 없습니다.

 

동물들도 읽어내는 데 딸려요.

잘 아시겠지만 딸려요, 기능이.

인간이 그걸 읽어냅니다.

 

그런데 그거는 단순히 계산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양심과의 소통이 있어야 되요.

 

우리가 인공지능 안에 영도 붙여주고

영에서 오는 자명 찜찜의 신호까지 다 인공지능이 읽어내게 뭘 만들어내면 모르겠지만

우주에서 그걸 만들어낸 게 인간이라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잘 쓰시면서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할 방법을 찾아가셔야 답이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