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독설

김미경 언니의 따끈따끈독설 35화 (eng sub)꿈을 이루는데 절대 하면 안되는 3가지! # Three Don'ts in Fulfilling Your Dream

Buddhastudy 2019. 10.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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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튜브나 혹은 제 SNS 인트타 이런데서 질문을 많이 올려주시는데

가장 많은 질문 중에 하나였어요.

저는 무엇인가 하려고 그러면 자꾸만 스스로 좌절을 많이 한다.

그리고 나를 스스로 평가를 너무 낮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꾸만 내가 어떤 꿈을 가진지 꽤 오래 되었는지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제가 얘기할게요.

 

오늘 주제는 이겁니다.

내 꿈을 이루는데 있어서 절대 하면 안 되는 3가지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얘기해 볼게요.

 

제 경험입니다.

나는 원래 강의할 때 다 내 이야기하지, 다 내 경험을 이야기하지, 어디서 들은 거, 어디서 배운 거, 이게 아니고

내 몸으로 직접 느낀 것들을 얘기하니까 정말 신뢰하셔도 되요.

아마 다 신뢰 하셔서 내 얘기를 듣는 거 아니겠어요?

 

1. 난 너무 늦었어!

제일 먼저 절대 하시면 안 되는 첫 번째가 뭐냐하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되요.

많은 사람들이 늦었다고 생각해요, 늦었다고.

 

예를 들어서 영어를 배우러 학원에 갔어요.

그랬더니 반에 한 10명 정도가 앉아있는 거야.

 

어떤 사람은 영어를 꽤 잘하네. 나는 쟤에 비하면 너무 못해.

어떤 애는 읽기를 되게 잘해. 나는 읽는 거 단어 잘 몰라서 사전 찾느라고 정신이 없어.

쓰기도 너무 잘하네. 말하는 것도 잘하고, 선생님이 얘기하면 이해하나봐. 나만 못 알아들었나봐.

 

같은 반에서 동시에 초급 영어를 듣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요만큼 앞서 있고, 어떤 사람은 그 뒤에서 있고, 나는 이 뒤에 있고

이게 너무 당연한 거예요.

 

, 춤을 배우러 가볼까요?

어떤 사람은 금방 따라서 하잖아요.

좀 어디서 배워 봤나보네. 한 달 전에.

10년 전에 외국 나가 살면서 스텝 좀 밟아 봤나보네.

그런데 난 처음이야.

 

못하는 게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분명한 건 뭡니까?

거기에 차이가 존재해요.

그 차이 때문에 이걸 시작을 못한다면 영원히 그 시작은 못해요.

영어도 못하고, 춤도 못 배우고. 아무것도 못해요.

 

어디에서건 예를 들어, 나 혼자 배우는 게 아니고, 3명만 배워도 1, 2, 3등이 정해지는 거예요.

이거 너무나 당연해요.

그래서 등수에 좌절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

나는 언제나 3등 될 자신이 있어야 되요.

 

그럼 123등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뭐가 차이에요?

실력 차이에요?

오케이. 실력 차이인 것처럼 보이죠?

 

착각하지 말아요.

지금부터 나 따라 해요.

이건 뭐다?

시간 차이다.

 

시간 차이, 뭐냐?

걔는 한 달 전에 했나보네.

10년 전에 잠깐 배웠나보네.

아버지 따라 외국에 가서 살 때 6개월 외국에서 했나보네.

 

이건 뭐에요?

그 사람이 내가 배우고자 하는 그 종목의 나보다 약간의 시간을 더 쓴 것이

그날 다 같이 모였을 때 실력차이로 착시현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세상 모든 차이는 착시다. 착시다.

실력 차이가 아니고 뭐다?

시간 차이다.

그게 내가 갖는 생각이에요.

 

저는 뭐, 안 배워봤겠어요?

수도 없이 배웠죠.

가보면 내가 꼴찌 했을 때 없을 거 같아요?

수도 없이 꼴찌 했죠.

왜냐? 나는 거기에 시간을 안 줬으니까. 난 초보니까. 난 처음이니까. 그 날이.

 

그때 내가 갖는 생각은 뭔지 아십니까?

! 아이고, 저것들!

아이고, 이거 실력 차이 아니야.

이거 뭐, 시간 차이네.’

 

걔도 그거 하다가 분명히 넘어질 때도 있고, 쉴 때도 있어요.

그럼 내가 그 시간을 채우는 거예요.

그럼 어때요? 나중에 내가 걔보다 더 잘할 수 있잖아요.

 

중요한 건 시간 차이에요.

그러니까 그 종목에 시간을 보내시면 되는 거지,

어머, 너무 실력 차이가 나, 이래서 내가 쟤를 따라 잡을 수 있을까

좌절해서 만약에 그만둔다면 이건 바보 중에 상바보입니다.

정말 바보짓 하지 말아요.

 

2. 저 사람은 나보다 잘해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렇게 해서 비교좌절을 하는 거예요.

절대로 비교좌절을 하시면 안 됩니다.

누군가와 비교를 해서 좌절하시면 안 돼요.

, 쟤는 시작한지 벌써 꽤 됐어.

, 이 시장은 벌써 누군가가 선점을 했어.”

 

여러분, 물론 누군가가 선점하는 시장이 있어요.

IT 시장이건, 무슨 디자인 시장이건, 뭐 그 다음에 유튜브 시장이건, 어떤 마켓이건

누군가가 분명히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굉장히 선점효과를 가지고 많은 걸 차지하고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여러분, 이런 생각해 봤어요?

 

초기개발이 난개발이다.

ㅎㅎㅎ

 

초기에는 정보가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물론 그 사람이 많이 실패하고 넘어졌기 때문에 실패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거 맞아요.

그런데 나중에 중간쯤 들어갔을 때에 가장 큰 이점은 뭔지 아십니까?

 

모든 실패를 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노하우들이 축적되어 있고

나는 그 축적된 위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훨씬 더 이점을 갖고 시작한다는 건 왜 생각을 못하세요.

안 그래요?

 

초기개발이 난개발이에요.

오히려 뒤늦게 시작했지만, 모든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그걸 충분히 리서치해서

거기에 나만의 무엇을 집어넣는다면 훨씬 더 안정된 개발을 할 수가 있죠.

 

부동산 같은 거 봐봐요.

다 초기개발이 난 개발이에요.

오히려 중간쯤에 들어간 사람들이 훨씬 더 개발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면서 모든 장점을 모아서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모든 개발은 언제 시작해도 가능하다라는 거예요.

그때 10년 전에 했었던 사람이 돈 벌었어?

나는 이거는 뒤늦게 해서 안 돼.

그런 건 없어요.

 

모든 생명들이 살아서 숨쉬고, 무엇인가 마켓을 만들어내는 한,

내가 시작하는 그때가 가장 좋은 개발의 시점이다.

오늘이 가장 좋은 시간이다 라고 생각하셔야지

절대 늦었다 라는 생각 하지 마십시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초기개발이 난개발이다.

지금 시작하는 이 시점이

내가 시작하는 이 시점이

가장 좋은 시점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고요.

 

훨씬 이렇게 생각하면 좌절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비교좌절, 뒤늦게 시작했다는 좌절, 절대 하면은 안 됩니다.

 

3. 난 너무 가진게 없어.

또 하나 여러분들이 하면 안 되는 게 뭐냐하면

사람을 비교하는 거 있잖아요.

 

저 사람은 나보다 능력이 많아.

저 사람은 나보다 아버지가 부자야.

저 사람은 나보다 집안이 부자야.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 사람이 여러분보다 좋은 학교 나왔고, 능력도 출중한 것 같고, 영어도 잘해. 그리고 집안도 좋아. 돈도 많아.

뭐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을 합시다.

 

그러면 나는 뭐 갖고 있는 거 없을까요?

오히려 갖고 있지 않은 게 갖고 있는 것이 될 수는 없을까요?

그런 생각한번 해보세요.

 

요즘에만 사실은 금수저 흑수저가 있는 건 아니에요.

어느 때고 다 있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물론 요즘에는 옛날에 비해서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힘들수록 기대야 될 건 희망밖에 없어요.

무슨 희망?

내 마음이 지어내는 희망이요.

내 마음이 지어내는 희망조차도 없으면 무얼 붙들고 살겠어요.

 

옛날에 저 학교 다닐 때 보면 진짜 부잣집 애들 많았었어요.

아버지 엄청 부자에, 장관집 아들에, 3대째 미국 가서 공부한 애들에, 엄마조차도 교수에

정말 잘난 사람 많아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아버지 돼지 키워, 증평 출신이야. 화곡동 자취방에서 자취해.

돈 하나도 없어. 나 혼자 돈 벌어서 등록금까지 대야 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런데 내가 갖진 못한 걸 걔네가 갖고 있는 거 분명한데요

그 아이들이 갖고 있지 못한 걸 내가 갖고 있더라고요.

뭐냐하면 나는요,

 

약간의 분노도 있고요,

그리고 오기도 있구요,

그리고 어떤 것도 있었냐하면 이런 힘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네가 할아버진 너네 엄마 다 떼고 너만 붙으라고.

나는 원래 되게 열심히 살거든.

나 별로 잠도 안 자고 뛰거든.

나 너 분명히 이길 거야.”

 

사람 한 사람의 힘이 30년간 누적되잖아요.

엄청난 걸 이뤄내요.

 

요즘에 동창회 가보면 내가 느끼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다 55세가 되었잖아요.

그 사람이 가진 힘으로 30년 만들어낸 게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부모힘 갖고 있었던 애들 꽤 많거든요.

그 힘 때문에 망가진 애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나는 부모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우리 부모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힘 때문에

또 내가 여기까지 온 거 같더라구요.

 

사실 제가 30년간 기댔던 힘은

내 마음 안에서 있었던 희망이지

외부가 나한테 주는 희망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쟤는 나보다 많이 가졌어.”

그걸 가진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걔는 원래 가지고 있었다고 칩시다.

그럼 나는 쟤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내 안에서 지어내는 매일같이 지어내는 희망은

희망, 이게 내가 가진 게 아닐까?

약간의 오기도 있어.

그리고 나는 분노도 있어.

그리고 나는 몸도 튼튼해.

뭐 이런 게 힘이지 않을까요?

 

여러분, 지어내십시오.

꿈길에서는요,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는

해야 되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절대 하면 안 되는 3가지를 매일 반복하는 사람이 있어요.

여기에 매일 걸려 넘어져요.

 

사실, 꿈길에서 걸려 넘어지는 이유는

남이 설치해놓은 장애물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내가 설치해 놓은 장애물 때문에

넘어지는 거 아닐까.

반드시 생각하시고.

 

여러분, 힘내세요.

구독자 여러분, 힘내십시오.

제가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드릴게요.

매일 와서 이야기 듣고 우리 같이 힘들지만 해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