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89회] 출산에 대한 두려움

Buddhastudy 2020. 4. 9. 19:45


출산 예정일을 4일 앞두고 있는데요

요즘 출산 의료사고도 너무 많고 그래서 혹시 제가

그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불안함도 있고요

잘못되면 신랑이 또 혼자 있지 않을까 그런 두려움 때문에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스님한테 좀 용기를...//

 

 

지금 몇 살이에요?

42. 뭐 큰 문제없어요.

25살 보다는 못하지만 지금 첫출산 아닙니까?

옛날에 한번 낳아본 적이 있어요? 없어.

젊을 때 뭐했어요? 한번 낳아보지.

 

옛날에 한번 낳아본적이 있으면 42살이라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첫 출산이면 조금 위험하기는 한데, 42 정도면 큰 문제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출산하다가 죽는 경우는 0.1%도 안 돼요.

그 정도 자기가 복이 있으려면 복권당첨 돼요.

왜 그러냐 하면 출산하다 문제가 있으면 제왕절개라는 게 있기 때문에

수술해서 낳아버리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안 돼요.

 

수술을 예를 든다면 여호와의 증인처럼 절대로 수혈을 안 한다. 수술을 안 한다

이러면 조금 위험할 수가 있어요. 42살이니까.

그런데 자연분만하다가 안 되면 제왕절개수술을 하면 되니까.

 

두 번째 자기가 그렇게 해서 예를 들어서 죽을 수도 있겠다이런 생각을 하는 모양이죠?

자기 죽는데 남편이 왜 문제가 돼요?

뭐 죽으면 남편 또 장가 한 번 더 가면 되는데, 아무 문제도 없어...

죽는 자기가 좀 억울하다면 모르겠는데

 

죽는 자기는 죽으니까 모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고

남편은 장가 한 번 더 가면 되니까 아무 문제가 없어.

그거는 문제가 안 돼.

쓸데없는 걱정이오.

 

ㅎㅎㅎ 아이고, 왜 쓸데없는 걱정을 해요.

그래도 내 죽으면 당신 괜찮겠나?” 이렇게 물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그러지.

그런 거짓말은 해야 해요.

그걸 너무 노골적으로 얘기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리고 또 자기가 만약에 죽는다 그러면 남편이 다른 여자 만나서 잘 사는 게 나아요? 혼자 우는 게 나아요?

아니, 자기가 만약에 죽는다면 어느 게 나아요?

(바로 재혼하는 건 싫을 거 같아요...)

?

자기 죽었는데 뭘...

 

아이고... 저렇게.. 저러니까 그런 걱정을 하지. 으흠.

그러니까 내가 죽고 나면 내가 살아있을 때 그런 건 문제이지만,

내가 죽고 나면 바로 내일이라도 결혼을 해라이렇게 말해야지.

죽고 나서 내가 없는데 뭐...

 

죽을 일이 첫째 없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내일 모래 잘 낳을 거예요.

스님이 잘 낳는다고 했다이렇게 안심하고 가서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