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성진스님_행복공양간

[성진스님의 행복공양간] 시청자 사연 - 금수저? 흙수저?

Buddhastudy 2020. 5. 12. 19:39

 

Q. 요즘 금수저니 흙수저니 숟가락 계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쓰이는데요.

못난 부모를 만나 아이들이 괜한 고생을 하는 건 아닌지 제 자신이 한없이 무능해 보입니다..

경제적인 능력의 금수저는 못 주더라도 평범한 부모들이 줄 수 있는

귀한 특별한 숟가락은 없을까요?//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좋아.

 

하지만 어차피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선

또한 정해져 있어.

 

더 많은 걸 해주고 싶은데

해주지 못해서 죄인의 마음이 드는 부모들.

 

좋은 수저를 주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잘 먹는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 나가게 해야 한다.

 

(그래도 더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 그게 욕심일까?)

 

욕심이 되면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것이

내가 너한테 금수저 줬는데

제대로 못 떠먹는 걸 보면 원망이 생기죠.

 

내가 너를 어떻게 길렀는데...”

 

사랑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넘치지 않게 주는 것이 중요

 

자녀 스스로가 채울 수 있는 여백을 남겨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