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31 딸아이의 자위행위

Buddhastudy 2020. 10. 23. 20:02

 

 

중학요 2학년 딸 아이가 자위하는 것을 봤어요.

너무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처리하지요?//

 

 

뭘 처리하십니까? 냅두지...

아마 부모님 중에 시대가 격변하면서 제일 준비 안 된 것이 뭐냐하면

딸들의 자위행위라고 생각해요.

 

정말 지독하게 여자들은 성에 대해서 표현할 수도 없고, 밝혀서도 안 되고

성에 대해서 더군다나 말로도 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터부시 되고

이상한 여자, 천박한 여자로 취급받았던 문화가

너무나 강력하게 오래 있었는데

 

특히 자위행위라는 행위를 딸들이 한다?

이거는 엄청난 거로 받아들일지 몰라요.

그사이에 교육이 된 바가 없고, 부모님들한테.

 

1.

그래서 첫 번째 딸이나 여성의 자위행위에 대해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는요, 9살 딸인데 아주 중독에 걸렸습니다.

생식기가 헐 정도로...

 

그 이유가, 굉장히 그렇게 했던 이유가 아빠 때문입니다.

그 아빠가 너무 예뻐했던 딸이었는데, 어느 날 동생 본 다음 날부터

이 딸이 어디 풀 데가 없으니까 그 모든 것이 동생한테 가면서

자기가 소외감을 느끼면서 감당할 길이 없으니까 자위행위로서 위안을 삼았는데

그걸 한두 번 보고 나서 이 아버지가 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그 예쁜 딸이 자위행위를 할 수가 있냐.

그래서 그것 때문에 이 아빠가 오히려 애증이 된 겁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 증오로 변해서 아주 그냥 걔를 인간쓰레기 취급하듯이

너무 실망스러워하니까

 

얘는 동생이 태어나서 그 사랑하는 아빠를 뺏겼죠, 완전히 천대를 받죠.

더 그리로 풀 수밖에 없어서 거의 병적이 되다시피 한 경우가 있는데

 

엄마는 딸이 자위행위하는 걸 아빠한테 의논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리 딸이지만 아빠가 이상하게 볼까 봐 얘기도 안하고 막 아빠 볼까 봐 전전긍긍하는 엄마도 있어요.

이렇게 정말 지독하게 둘러싸인 문제가 여자아이들의 자위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답은 뭐냐?

딸들의 자위행위는 너무나 당연하다.

조금 더 얘기하면 건강한 행위다.

 

이것은 몸에 있는 남자의 음경, 여성의 음핵이 같은 조직입니다.

이것은 구멍이 뻥뻥뻥 뚫린 해면체조직이라고 그래요.

뇌에서 흥분이 되면 피가 흥분되고 몸을 자극시키면 피가 뻥뻥뻥 뚫린 구멍에 스며들게 되어 있어요.

그게 발기라는 거예요.

피가 들어가서 슬슬 일어난다가 발기에요.

 

음핵과 음경은 원래 발생학적으로 같은 거예요. 같은 구조에요.

그래서 이거는 왜 똑같은 구조가 숨어있느냐, 드러나 있느냐 뿐인데

왜 같은 생리적 현상으로 볼 때는 전혀 이상할 게 없어요.

 

이거는 해부학적인 지식, 몸에 대한 지식만 있어도

이거는 전혀 오해될 문제가 아닙니다.

갓난아기나 중학생이나 어른이나 말할 것 없이

음핵과 음경은 다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이다. 똑같다.

 

이걸 느꼈다는 거, 중학교 딸이 그 쾌감을 느꼈다는 거는 이미 건강한 거죠.

못 느끼는 게 더 문제죠.

못 느끼는 게 더 문제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청소년 때 자위행위를 했던 여자들이 안 했던 여자들과 비교해서

성인이 되어서 결혼해서 주로 부부관계를 하면

오르가즘이라는 게 있어요.

최고의 아주 쾌락의 극치감 아닙니까?

 

그다음에 애기를 낳아요, 출산.

오르가즘과 출산 이 2가지가 성인으로서 여성으로서의 역할이죠.

 

그런데 이 오르가즘과 출산에 있어서

자위행위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이 어떻게 다를까를 연구한 게 있단 말이에요.

 

그 연구한 것을 보면 아주 달라요.

자위행위를 한다는 것은 시작부터 흥분해서 그다음에 오르가즘까지 이르러서 끝이 나는 과정을 말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과정을 느껴봤다는 거죠. 자위행위는.

 

이후에 결혼에서의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있어서 이것이 했던 사람이 도움이 됐어요.

오히려 하나도 안 하고 감각을 모르던 여성은 결혼 전까지 그런 거 모르던 여성은

오히려 불감증이 훨씬 많았습니다.

자기가 뭐가 오르가즘인지 모르고 어디가 자기한테 예민한 성감대인지도 모르고

전혀 모르는 불감증이 몇 배 많았어요.

이거에서 부부생활에 중요한 거거든요.

 

또 하나는 애기 낳을 때 말이죠.

애기 낳을 때 흔히 말하는 자연적인 출산하고 수술하는 제왕절개 이런 게 있잖아요.

자연적인 출산이 좋은 건 상식 아닙니까?

수술 안 할수록 좋죠. 애기 엄마한테.

 

그런데 이 자연적인 출산에서는 진통이 잘 와야 해요.

진통이 오려면 진통 오게 하는 호르몬이 있는데, 옥시토신이라고 있어요.

이 호르몬이 약발을 잘 받아야 하죠.

이거의 작용이 활발해야지만 이 자궁의 수축이 와서 진통이 잘 와서

정상으로 자연적인 출산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옥시토신의 이런 분비는 자위행위 할 때도 똑같이 옥시토신이라는 게 나와요.

성관계 해도 나오고.

이런 부분이 자위행위를 했던 사람이 출산할 때 수술보다는 자연적인 출산하는 확률이 훨씬 높아요.

 

성생활 만족스러워.

그다음에 애기 낳을 때도 훨씬 쉽게 자연스럽게 낳을 수 있어.

이런 것들이 결혼 전에 자위행위를 했던 여성과 안 했던 여성의 차이예요.

 

그러니까 여러모로 장기적으로 봐도 좋은 거예요.

이것을 부모님이 몰라서 그런 거예요.

지난 날의 편견 때문에 깜짝 놀라시는 거죠.

 

뭘 어찌 처리해요? 처리하기는.

처리할 게 뭐 있어요? 박수 칠 일이죠.

아이고, 쟤는 잘 살겠네, 재미있게 살겠네.”

우리부터 고정관념을 깨시면 좋겠습니다.

 

2.

두 번째는 좋은 건 좋은 거라도 여성도 마찬가지로 딸도 자위행위에 어떤 원칙을 정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일단 편견을 버리시고 대화를 나누셔요.

 

특히 자위행위를 할 때 여자 남자 결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몸에 가장 좋다라고 다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남자 같은 경우는 자위행위 하면 정액이라는 것을 쏟게 되어 있어요.

정액이라는 것은 에너지, 남자의 가장 생명력이 응축된 에너지이고

정액이 되기까지는 온몸의 기관에서 다 많은 걸 생산해서 응축해서 모아주는

온몸의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 정액을 자주자주 자위행위 하면서 사정할 때

다른 에너지도 그렇지만 몸에 어떤 기운이 많이 빠지고

그래서 그걸로 면역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키도 좀 덜 크고

전반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건데.

 

여자는 정액이 없지 않습니까.

여성은 성관계를 하거나 자위행위를 하더라도 남자처럼 물을 어떻게 내놓진 않아요.

그래서 여자는 많이 해도 되지 않느냐?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여자는 정액으로 보는 게 아니라 정액만큼 에너지를 하는 것이 생리에요.

한 달에 한 번 이루어지는 생리가 여성의 한 달의 에너지의 정말 많은 것을 흔들어 놓을 정도로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도 남자와 방식은 틀리지만, 자주자주 뿌려주는 거지만

여성은 몰아서, 일주일 내에 하지만, 한 달 단위로 본다면

에너지가 일주일에 거의 다 빠지는 경우이기 때문에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자위행위 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래서 딸한테도 횟수를 얘기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몸이 너무 막 피곤해요.

 

그리고 온몸에 근육 됐다가 이완되고 이런 게 오르가즘인데,

자위행위를 할 때 너무나 에너지를 쏘게 되면

아까같이 성장이나 전반적인 쾌적함이나 균형에 있어서도 무리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일주일에 한 번만 기분 좋게 몸을 사랑하면서 하라.

 

이렇게 해서 하면 딸이

인정해주고, 건강하면서도 얘기해주면서도 지침을 주면 너무 고마워하죠.

자기 몸이 좋다니까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3.

그래서 마지막에 조금 더 확인하기 위해서

앞으로 멋있고 훌륭한 여성으로 성장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네 몸을 많이 아껴라.

 

여성으로 태어난 거에 대해서 쾌락에 대해서 멋진 여성으로 살 것을 기원해 주는 거...

그러면 절대 뒤끝 없습니다.

큰일 날 거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