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140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물질 수준에 걸맞은 행복을 누리려면

과거와 비교해서 물질적으로는 발전했지만 행복도는 떨어졌다는 말씀 완전히 공감합니다. 왜 못 살았던 예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물질에 구애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물질적 풍요가 절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이유 제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가 1960년이었는데 그때 대한민국의 1인당 GDP가 100불이었습니다. 지금은 3만 5천불 정도 된다고 하니까 물질적 풍요가 350배로 늘어났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행복도가 350배 늘어났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35배 늘어났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3배 늘어났느냐? 그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절대 빈곤 상태에 있을 때는 물질적인 개선이 행복도를 높이는데 굉장히 영향..

법륜스님의 하루_ 저도 장가를 갈 수 있을까요? (2023.05.13.)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설령 제가 좋다는 신부가 나타나서 장가를 간다고 하더라도 어머니와 잘 지낼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본인이 시집살이를 시키는 줄도 모르고 시집살이를 시키는 분이라서 다른 형수님들은 발길을 끊은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어머니를 모시면서 결혼 생활을 잘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장가를 가고 싶은데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남자 하나도 감당하기가 어려운데 요즘 어떤 여성이 시어머니까지 감당을 하려고 하겠어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병까지 들었으니 병간호하려고 결혼하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러니 결혼을 포기하고 부모님을 모시든지 아니면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고 결혼..

[현덕마음공부] 인식 패턴, 습관 그리고 업

인간은 원인과 결과를 연결시키고 싶어한다. 원인 귀속 본능은 뿌리가 깊다. 비록 비합리적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건에 대해서 원인을 부여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한 두 번의 적중만으로도 사람은 내적 확신을 하게 된다. 이것이 반응 패턴을 형성하고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고착된 습관에 따른 반응 행동은 불교적으로 보면 업이 된다. 그리고 업은 반드시 과보를 낳는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과 같다. 업을 벗어나는 길은 두 가지다. 미래의 업은 자신의 인식 패턴의 재구성을 통해서 벗어날 수 있다. 과거의 업으로서 현재 과보로 온 역경은 싸워서 이겨내든지(격렬한 업 해소 과정이다) 아니면 수용하되 새로운 창조(역경의 극복 경험을 타인을 돕는 자산으로 승화)를 해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업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

마인드풀tv_ 출판의 꿈을 이룬 이야기 내맡기고 현실의 파도와 춤 추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길고 긴 시간 끝에 뭐가 이렇게 바쁜지 너무나 많은 것들을 하는 저의 뭉그적댐으로 인해 책이 드디어 나왔어요. 너무 예쁘죠! 그래서 오늘은 이 책에 대해서 조금은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해요. 저번에 언박싱 영상은 있었지만. 지금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명상 서적들을 보면 거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에세이거나, 가이드를 해 주는 실용서이거나 아니면 이론에 대한 이론서예요. 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명상을 접해 보지 않은 사람, 요즘은 두루두루 명상을 많이 하지만, 아직도 접해 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되게 풀어서 가볍게 적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읽고 마음이 편안해질 수..

마음공부 1 2023.07.31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65세는 청년입니다!

작년에 서울의 한 부자 동네에서 70살 먹은 아줌마가 70살 먹으면 아줌마예요, 여러분들. 아 웃을 일이 아니에요. 이번에 유엔에서 나이 재정립이 나왔어요. 나이 재정립이 나왔는데 1살에서부터 17살을 [미성년]이라 그래요. 18살에서부터 65살을 [청년]이라고 그래요. 이거는 제가 한 얘기가 아니고 유엔에서 한 얘기예요. 65살까지는 청년이라고 그래요. 나는 65살 밑이다. 한번 손 들어보세요. 이렇게 청년이 많아, 지금. 여기에 청년이 엄청나게 많이 온 거예요. 우리 교회에 청년이 없다고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있는데 왜 걱정을 해 여러분들은 지금 성모회 활동해야 되는 분들이 아니라 청년회 활동해야 되는 분들이..

가톨릭 2023.07.31

[1분과학] 어떻게 살 것인가?

내가 강연을 마치고 내려오자 한 구독자가 내게 와서 말했다. “1분과학님 강연 너무 좋았어요”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이래저래 하다는 말 너무 감명받았어요. 제가 우울증이 있었는데 그 말이 큰 위로가 됐어요.” 나는 깜짝 놀랐다. 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내 말을 완전히 다르게 해석한 것이다. 소통이란 뭘까? 그대들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어떤가? 어느새 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을 7년 동안 해왔다. 친구들과 얘기할 때 사람들이 메시지를 보내올 때 어떤 이들은 좋다며 어떤 이들은 별로라며 댓글을 달기도 하지만 좋다는 말이든 싫다는 말이든 다른 얘기를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사실 이건 당연하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말을 해석할 수밖에 없고 모두의 경험은 다르니까..

[나탐 NAtAm] 자유의지가 있을까?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우주의 존재 원리와 관찰자 한방에 이해하기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안 한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논쟁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알아봤죠. 이번 영상에서는 왜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할 수 없는지 그리고 여러 가지 가능성의 미래가 있다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유의지를 이해하시라고 이번 영상에 신과 인간, 그리고 이 우주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우주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한 방에 다 넣어 보았어요. 자유의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관찰 대상과 관찰자인데 이를 쉽게 이해하시라고 현실에서의 체험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으로 비유하겠습니다. 우리가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게 되는 모든 현상은 우리의 마음이 투사되어서 나타납니다. 영화관 스크린 위에 영화 장..

마음공부 1 2023.07.31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하석태TV]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면서 자신감이 약해지고 소신도 없어지는데요 어떻게 하면 남의 신경을 덜 쓰면서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나이 50이 되어서야 문득 어느 날 3가지 사실을 깨달았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 세상 사람들은 각자 자기 삶을 살기에 바쁘다. 따라서 남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며 살 필요가 없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필요가 없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까? 따라서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남을 위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은 나를 위해 하는 것 ..

법륜스님의 하루_ 남편과 싸우고 각방을 쓴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2023.05.12)

남편과 싸우고 각방을 쓴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남편은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라 ‘시간이 지나면 또 풀리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꽤 오래갑니다. 밥을 차려놓고 먹으라고 하면 먹지 않습니다. 반찬을 사 와서 먹거나, 밥을 혼자 먹고 들어옵니다. 술을 먹고 들어와 욕을 한 적도 있습니다. 대응하진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말을 걸어도 ‘나는 더 이상 당신한테 필요한 사람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라’ 하고 말합니다. 수행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남편의 행동은 그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번씩 화와 불안과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질문자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문제겠죠. 남편이 술을 먹고 와서 행패를 피운 것은 문제지만 그 외에는 특별히 각자 사는 데 지장이 없다면..

나는 누구인가 7. 현대과학으론 아직 풀지 못한 존재의 비밀은 무엇일까?

게이지 대칭 과학자들은 네 가지 힘을 어떻게 통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이때 자연스럽게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동양 철학의 태극이다. 혹시 자연계는 태극처럼 대칭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은 게이지 대칭을 입자 물리학에 접목하게 됐고 오늘날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표준모형을 불러오게 하였다. 소립자의 세계를 관측하면 마치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를 던지는 것과 같은 변화가 발생한다. 여기저기 온통 파동뿐이고 그래서 원래의 호수 표면을 알 길이 없다. 고전물리학에서 입자로 기술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양자역학의 확률적 방법을 써야 하는데 그만큼 정확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출렁이던 호수를 다시 잔잔하게 만들려면 어떤 힘들이 교류하며 대칭을 잡아줘..

[지혜별숲] 당신이 가장 먼저 용서해야할 사람은 이 사람입니다. [낭독21회/배경음無]

오늘 함께할 책은 비탈리 기베르트의 입니다. 지은이 비탈리 기베르트는 1988년 3월 21일 러시아의 칼마키아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영혼의 발달과 신비지식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러시아 TNT 방송국의 인기 TV쇼인 에 출연하여 뛰어난 예지력과 최면술, 치유력을 시연해 보임으로써 우승을 차지하며 24세의 젊은 나이에 스타가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러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미래 모델링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각종 기부 행사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내용 중 일부 읽어 보겠습니다. -- 삶 전체를 통틀어 우리는 불평불만을 쌓아왔고, 이 댐을 강화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온갖 이유를 들어서, 심지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이유로도 화를 내지요. 불평은 우..

마음공부 1 2023.07.27

[세계사, 4대 문명] UN이 인정한 세계최초 대왕, 페르시아 키루스 대제

이란은 멕시코 정도의 큰 면적을 갖고 있는 국가로 대부분의 인구는 페르시아인과 아제르바이잔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란은 오랫동안 외부에서 페르시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왔는데 1935년 팔라비 왕조의 레자샤가 국호의 명칭을 공식적으로 페르시아에서 이란으로 바꾸었죠. 이란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 엘람과 메디아를 거쳐 기원전 550년경에는 지금까지도 그 이름이 유명한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란의 고대 왕조인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과 세계최초의 대왕이라 불렸던 키루스 대제에 대해 다루어 볼 건데요. 기원전 6세기 중반, 오리엔트 사회는 공포의 아시리아가 멸망한 후 4개의 강대국을 중심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 바벨탑으로 유명한 신바빌로니아가 네부카드네자르 2세 통치시기 때 가..

알기 쉽게 쏙쏙! 쉬운말 우리말 시즌3 - 4화 / 트래블 버블

-‘트래블 버블’ 후보 태국 푸껫, 드라이브 스루 접종 도입 -싱가포르 사이판 -> 한국, 격리 면제.. ‘트래블 버블’ 유지 ‘트레블 버블’ 첫 협정.. “격리 없이 사이판 간다” *오늘의 용어*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국가 이상의 방역 우수 지역이 서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 것 => 비격리 여행 권역

[북툰] 챗GPT가 불러온 변화, 차세대 AI 대세는 AI 풀스택?

1737년 프랑스의 기계공학자 자크 드 보캉송은 놀라운 걸작품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플루트를 연주하는 자동 인형이었습니다. 이 자동인형은 손가락을 정교하게 움직이고 입으로 공기를 불어 넣으면서 진짜 사람처럼 플루트를 연주했습니다. 이전에도 간단한 동작을 하는 인형이 있긴 했지만 보캉송의 인형처럼 사람의 동작을 정교하게 따라 하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인형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자동인형을 [오토마타]라고 불렀습니다. 오토마타는 큰 인기를 얻으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대에 들어 오토마타는 어떠한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추상적인 기계를 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은 21세기의 디지털 오토마타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오토마타..

[인생멘토 임작가]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5가지 역량 7편 - 자기인식, 자기조절, 동기화, 공감, 대인관계기술

여러분은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나요? 전 참으로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거절당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부탁할 때 설득을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득을 잘하는 이유는 평소에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상대방에게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잘 설득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하려면 본인 스스로의 신뢰성과 성실함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죠. 이렇듯 정서지능의 개인적 역량과 사회적 역량은 서로 맞물려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이에게 부모로서 뭔가를 요구하고 싶을 때가 많..

세일즈 스피치,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는 표현 [하석태TV]

말을 통해서 성과를 내는 영업인의 경우 상대방에게 공감을 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에 도달하는 대화의 과정이 중요! “네, 그러시군요” “아, 그랬겠다~” 우리가 잘 알고 공감을 표현하지만 내가 하는 공감의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이때, 공감을 하는 나의 말을 살펴보자. 상대방의 말에 대응하는 답변으로 “좋겠다”, “좋아겠다” “힘들었겠다”, “힘들겠다” 좋겠다는 표현, 상대방의 ‘기쁨’에 공감 힘들겠다는 표현, 상대방의 ‘어려움’에 공감 대화가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좋겠다’ 도는 ‘힘들겠다’의 나의 반응이 계속 될 경우 이 말은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많이 갖고 있지 않기 때문 내가 하는 말이 일관된 표현으로 지속될 경우 상투적인 표현으로 느껴질 수 있다.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손주들 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게 옳을까요?

사십이 된 아들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고 부부간에는 정 좋게 잘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는 아무 바탕이 없는 생활입니다. 제가 아이들 교육비로 도움을 주는 게 옳을지요?// 돈이 있어서 내 자식한테 쓰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그러나 나 같으면 아들이 초등학교를 못 보낸다 그러면 저는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중학교도 못 보낸다 이러면 나는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 아들이 뭐 과외를 못 시킨다 이런 문제라면 나 같으면 그 아들을 돕는 것보다는 아까 그 학교를 못 가는 아이들을 돕는 게 더 바람직한 삶의 길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학교를 못 보낸다는게 지금 어디를 못 보낸다는 거예요? 초등학교를 지금 못 보내고 있어요? 뭘 못 한다는 거예요? 그건 할머니..

법륜스님의 하루_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어요. (2023.05.11.)

“작년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 30년 차 중간 책임자인데 상사의 부름으로 모인 자리에서 저와 친하게 지내는 후배를 포함해 동료들까지 상사의 눈치를 보며 저를 몰아붙였고 저는 우여곡절 끝에 지점을 옮겨 잘 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잘 지내다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면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됩니다.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방법이 있을까요?”// 뉴스를 보면 지금 정권을 잡은 사람이 힘이 세요? 야당이 힘이 세요? ... 얼마 전에 정권을 잡은 여당 안에서도 온갖 공격을 받고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봤습니까? ... 질문자와 비교해 보면 그 사람도 그 집단 안에서는 질문자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거잖아요. 이것을 왕따라고 봐야 해요? 권력 투쟁이라고 봐야 해요? ... 권력 투쟁..

나는 누구인가 6. 우주는 4가지 힘에 의해 움직인다!

4. 힘이란 무엇인가? 공은 정보로 되어 있다.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은 유무 공존의 상태이다. 여기에 어떤 해석이 가해져 한쪽 면이 부각되면 차원이란 것이 생겨난다. 해석이 가해진다는 것은 정보가 폐쇄되어 시공에 모종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폐쇄 정도에 따라 4, 3, 2, 1로 쪼개진다. 시공의 자유로운 상태인 5차원 공에서 시간의 제약을 받게 되는 정도까지 폐쇄되면 4차원이다. 여기서 공간의 제약 마저 받게 되면 3차원이다. 그 밑에 2차원과 1차원은 높이가 빠짐으로서 어떤 구체적 모습으로 드러날 수 없다. 정리하면 시공의 자유로운 5차원 공이 시간을 잃어 버림으로써 4차원이 되고 여기서 다시 공간을 잃어버림으로써 3차원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그런 제약이 생겼을까? 그것..

[세계사, 4대 문명] 메디아왕국과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

기원전 612년. 오리엔트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아시리아는 메디아 왕국과 칼데아 왕국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을 맞이합니다. 아시리아 제국이 멸망한 뒤 오리엔트는 메디아와 칼데아인들이 일으킨 신바빌로니아, 그리고 리디아와 이집트의 4강국으로 분립된 시대가 되는데요. 신바빌로니아에서는 1대왕인 나보폴라사르 왕의 뒤를 이어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수도 바빌론을 발전시켜 오리엔트의 상업권을 독차지하여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죽자 바빌론의 영광도 시들어갔으며 돈에 밝은 상인들이나 은행가들이 신관보다 더욱 부자가 되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었죠. 신바빌로니아에서는 신관 세력과 은행가 간의 세력 다툼이 시작되었고 이 혼란을 틈타 메디아 왕국의 아스티아게스 왕은 군대를 일으킵니다. ..

알기 쉽게 쏙쏙! 쉬운말 우리말 시즌3 - 3화 / 제로 코로나

-마카오 ‘제로 코로나’ 고수.. 경제 타격 심각 -화장터 시신 가방에 산 사람이 ... 中 ‘제로 코로나’의 일상 -中 ‘제로 코로나’ 청구서, 결국 지구촌 공동 분담 *오늘의 용어 제로 코로나(zero corona)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봉쇄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정책 => 고강도 방역

[지혜별 숲] 깨달은 사람에게는 두 종류가 있다. [낭독20회/배경음無]

오쇼의 [신비신학]입니다. 오늘 함께할 내용은 깨달음을 얻고 난 후에 깨달은 자가 그 깨달음을 어떻게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구요.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이 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깨달은 자를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깨달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침묵하고 사라지는 자들을 ‘아르하타’라고 부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연민으로 말을 하는 사람을 ‘보디사트바’라고 부른다고 해요. 내용 읽어보겠습니다. -- 그대가 위로 올라갈 때, 먼저 간결함이 온다. 그대의 진술은 수트라가 된다. 그런 다음 완벽한 침묵이 온다. 단 한 마디를 말하는 것조차도 무엇인가 잘못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자는 말한다. “진리를 말하는 것은 진리를 거짓되..

마음공부 1 2023.07.26

[1분과학] 죽은 영혼이 하는 SNS......

평범해 보이는 SNS 플랫폼 겉으로는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ETER9이라는 이 서비스엔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현재 이 SNS의 사용자 수는 배우 마크 러팔로를 포함해 7만 명인데 실사용자 수는 14만 명이라는 것이다. 나머지 7만 명은 이들의 모든 글과 모든 포스트 이들이 공유하고 댓글 쓰고 반응하는 모든 걸 습득한 인공지능 이들의 복제 봇이다. 다른 SNS에서 사용자가 죽으면 그 계정은 그 사람을 추모하는 추모 공간이 되지만 ETER9에서는 사용자가 죽으면 그 사람의 복제 봇이 계속 살면서 말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뉴스를 공유하며 댓글을 쓰고 스마일 버튼을 누른다. ETER9의 설립자 애니크는 이렇게 말한다. “죽음은 죽음이 아니다. 신체와의 이별일 뿐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살 수 있다.”..

[인생멘토 임작가]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5가지 역량 6편 - 자기인식, 자기조절, 동기화, 공감, 대인관계기술

정치적 인식이란 한국 문화에도 당연히 존재하고 있지만 이 개념에 대한 정식 명칭은 없는 그런 개념입니다. 이것은 정치에 관한 관심이란 뜻이 아닙니다. 정치적 인식능력이란 조직안에서의 힘의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능력은 아이들이라면 학교에서, 성인이라면 자신이 일하는 조직안에서의 사람들 간의 힘의 역학관계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이 조직 안에서 어떻게 잘 지내고 성취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저 같은 경우, 학창시절에, 회사생활에서, 대학원 생활 등에서 조직이라는 곳에 밀접히 연관된 삶을 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 안에서 좋은 관계를 누리면서도 성취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지가 정치적 인식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은 조직 안에서 오랜..

후회 없는 삶 [하석태TV]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특별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보고 싶다는 선배의 문자 영업사원으로서 성공하기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 영업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 예전의 당당했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안타까운 선배의 모습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생긴 앙상해진 몸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가장 후회가 많이 된다 내게 딱 한 달 만이라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그 일을 하지 못하고 이대로 죽기에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선배의 소원은 남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것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소망하는 하루임을 깨달았습니다. 하석태 TV시청자 여러분, 여러분의 행복한 하루를 기도합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930. 주인이 되려면

저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봅니다 반응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반응이 좋으면 또 한없이 우쭐해지고 상대방의 반응에 일일이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고 싶습니다// 귀염받고 싶고 잘나고 싶은 마음을.. 귀염받고 싶고 잘나고 싶으니까 칭찬받고 싶고 이런 마음이 강하니까 결국은 또 다른 한쪽에는 열등의식이 있는 거예요. 당당함이 없고 자꾸 남의 눈치를 보는 비굴함이 존재하게 되죠. 이런 게 이제 노예근성, 중생근성 이렇게 말할 수 있고요. 사람이 되려고 안 그러고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사람한테 귀여움받는 강아지가 되고 싶은 그런 수준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근데 문제는 그럼 내가 문제냐?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모든 사람이 다 주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받고 싶은 사람이 되고 ..

법륜스님의 하루_ 화두를 들어야 할까요, 호흡을 관찰해야 할까요? (2023.05.10.)

화두를 들어야 하는지, 호흡을 관찰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먼 과거에 강렬한 화두 참구 경험이 있었는데 제가 그 상에 붙들린 것이라고 생각해서 화두는 잊고 호흡 명상만 하고 있었습니다. 화두와 관련한 스님의 법문을 듣고도 계속 가슴에 답답함이 있어서 화두 참구를 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수행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계율을 잘 지켜야 합니다. 둘째, 선정을 닦아야 합니다. 셋째, 지혜를 증득해야 합니다. 계율을 지키는 것은 윤리를 지키는 것에 해당합니다. 더 나아가 선정을 닦는 정도까지는 불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수행법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가는 주로 선정을 닦습니다. 그런데 불교의 가장 큰 특징은 지혜를 증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혜만 증득하면 ..

[현덕마음공부] 불멍때리기와 텅 빈 상태

멍때리기는 텅 빈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역동적 재정비의 시간이다. 그 과정을 거치면 기억하고 연결하고 판단하는 역량이 향상된다. 숙면의 효과를 일부 누린다. 텅 빈 상태는 외부로부터의 감각과 지각을 닫는 것이다. 멍때리기와 같지만 다른 심리 상태를 노출한다. 기억과 사고 측면에서 외부의 자극이 차단되면 내부의 기억과 사고가 올라와서 점령한다. 그것도 완전히 무질서하게 진행된다. 이 과정을 잠들지 않은 의식이 지켜보면서 불안을 느끼게 된다. 정신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공포까지 느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식은 자아의 활동을 백일몽처럼 느끼게 되고 대상화할 수 있게 되어 소위 알아차림이 가능해진다. 자발적인 텅 빔의 추구- 명상은 이런 불안의 과정을 기꺼이 거쳐 평안의 상태로 이행한다. -- 오늘..

[드러내야 산다] 불편한 감정의 실체를 인정하여 그 감정을 상생적 사고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보자 -정철화 박사

여러분은 선택을 잘 하시나요? 선택을 잘못하면 그 결과로 괴로움이 계속 따라다니기도 하지요. 따라서 우리의 삶이란 매일매일 선택의 연속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무엇을 먹을까를 정하고 그리고 입고 나갈 옷, 신고 갈 신발 등을 선택하면서 하루를 출발하게 되지요. 내가 살아가는데 일상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선택하면서 살지만은 나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하고 큰 선택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학에서의 학과를 선택하는 것과 직장을 선택하는 것과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큰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혼자서 선택하면 되는 경우도 있지만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결정해야 될 경우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어려울 때가 많이 있는 것이지요. ‘너 죽고 나 죽자’라고 하거나 ‘목에..

[100억 종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할 영상

“지난번에 말씀하신 대로 체력을 키우고 있고, 이것저것 다 끊고, 생산적인 곳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도 바꿨는데 왜 생활은 더 힘들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말을 듣고 그는 피식 웃더니 의자를 바짝 끌어안고 이렇게 말했다. “세상은 말이야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누어져 있지. 상위층, 중간층, 하위층으로 말이야. 이건 능력의 차이일 수도 있고 자산이 많고 적음의 차이일 수도 있어. 이 중 가장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나? 바로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야. 한 단계 더 올라가려고 혼신의 힘을 당하고 또 내려오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거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상위층 사람들은 말이야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엄청 애를 써. 자식과 손자에게까지 물려주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