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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5가지 역량 7편 - 자기인식, 자기조절, 동기화, 공감, 대인관계기술

Buddhastudy 2023. 7. 27. 19:54

 

 

 

여러분은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나요?

전 참으로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거절당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부탁할 때 설득을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득을 잘하는 이유는

평소에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상대방에게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잘 설득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하려면 본인 스스로의 신뢰성과 성실함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죠.

 

이렇듯 정서지능의 개인적 역량과 사회적 역량은

서로 맞물려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이에게 부모로서 뭔가를 요구하고 싶을 때가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대부분 부모님들은 바라고 있죠.

이를 위해선 아이를 효과적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여러분의 생각에 아이가 공감하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아이도 원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 설득의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득의 기술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전에 여러분이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렇게 하면 절대 설득하지 못한다는 것을

부모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잔소리입니다.

잔소리는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리고 반복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건 왜 안 했니, 내 말 좀 들어라 등등

반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잔소리입니다.

 

부모 입장에서야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아이가 말을 더 잘 이해하고 행동도 좋아질거라고 기대하시겠지만

아이 입장에선 잔소리는 그냥 시끄럽습니다.

 

또 잔소리는 아이가 자신이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느껴지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으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는 겁니다.

설득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잔소리를 아이에게 평소에 많이 하는 부모는

잔소리가 심해질수록 아이에게 가지는 영향력이 점점 없어져서

아이가 나이가 들수록

아이를 더 설득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잔소리를 없애고

대신에 아이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여기까지 잘 학습해오셨다면

잔소리가 무의미하고

또 잔소리 대신 사용할 설득의 방법이 많다는 것도 이해하실 겁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잔소리 대신

평소에 영향력을 키우시고 설득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여러분의 말을 잘 안 듣는다면

즉 설득이 안 된다면 여러분은 평소에

자녀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는 면에서 실패한 겁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들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고 문제점을 개선해야겠죠.

이런 것이 정서지능에서 설명하고 있는 자기인식, 자기평가 아니겠습니까?

 

아이에게 가지는 부모의 영향력이 점점 없어지게 되는

그래서 설득이 종국에는 안 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부모의 두 번째 행동은

힘으로 찍어 눌러서 강제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걸 강요라고 하죠.

 

강요를 받으면 자녀는 자신이 원하는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건 절대 설득이 아닌 것이죠.

마음을 움직인 것이 아니니까요.

 

설득의 핵심은

바람과 태양의 내기라는 이야기에서 잘 나타납니다.

어느 날 바람과 태양이 내기를 하죠.

저기 걸어가는 행인의 외투를 먼저 벗기는 사람이 이기는 내기였습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쎈 바람으로 강제로 행인의 외투를 벗기려 했으나 실패했죠.

강하게 바람을 불수록 행인은 오히려 외투를 더욱 단단히 부여잡았습니다.

반면 태양은 따스한 햇살로 자연스럽게 행인이 스스로 외투를 벗게 만들었어요.

태양이 내기에서 이긴 거죠.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설득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거예요.

억지스럽게 바람이 했던 것처럼 사람에게 강요하게 되면

마음이 열리지가 않아요.

판매사원이 강요를 하면 우린 그 물건을 안 사고 싶습니다.

신뢰할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자녀를 잘 설득하려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원해서 하도록 하는

환경을 부모가 설계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해하시겠지만

그런 환경 설계는 심리학적 지식들 기반으로 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없을 수 없습니다.

서로 간의 성격과 가치관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갈등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일상다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갈등 안에서 살아가는 건 모든 부면에서 해롭다고

하버드대학교 종단연구에서 이미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갈등을 관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회적 성취를 위해서도 그렇고

개인적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도 너무도 필수적인 삶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등관리에 대한 학습은

이후 부부관계 주제의 강의에서 자세히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나는 그 사람을 따르고 싶어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걸 해주고 싶을까요?

 

그런 마음을 들게 하는 사람을

우린 리더십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 사람을 따르고 싶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걸 해주고 싶은 이유는

우선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 사람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그리고 그 사람도 내가 어려울 때

날 성심껏 도와줄 거라는 걸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리더가 자신들을 희생시키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디가 우리의 리더라면

그런 사람에게 수백 억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우리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길까요?

테레사 수녀한테 수백 억의 돈을 연봉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까울까요?

 

하나도 아깝지 않을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받는 것인데

아까울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좋은 리더가 있는 조직에선

리더가 잘 돼야 나도 잘 되는 걸 알기 때문에

나의 리더를 성심성의껏 도와주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2가지 역량인 [개인적 역량][사회적 역량]에 대해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기술인

자기인식력, 자기조절력, 동기화능력, 공감력, 대인관계기술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들을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자녀가 어떤 부분에서 더 개선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사실 여러분이

먼저 자신의 정서지능이 어떠한지 점검해볼 수 있고

사실 그렇게 하셔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높은 정서지능을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이 가족 패턴처럼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대물려지게 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