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과학·북툰·SOD 671

[Life Science] (충격주의) 해산물 속 미세플라스틱 직접 보여드립니다 ㄷㄷ

우리가 먹는 해산물 속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육수나 볶음용으로 사용되는 말린 어류를 준비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을 찾아보는 법은 간단합니다. 소화관 속의 내용물들을 확인해 보면 되죠. 먼저 멸치부터 살펴보면 좀 크죠? 우선 마른 멸치를 뜨거운 물에 넣고 충분히 불려줍니다.다음으로 생기가 돌아온 멸치를 꺼내준 후에 근육 부분을 제거하고 내부에 뭉쳐있는 내장기관을 분리해 줍니다.그리고 내장기관들 사이에서 멸치의 위를 찾아주면 되죠. 짜잔! 여기 이 부분이 바로 멸치의 위입니다. 이렇게 위만 남겨주고 멸치의 위를 슬라이드 글라스에 놓고 잘라준 다음 증류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 주고 위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을 긁어서 꺼내주면 이렇게 멸치가 죽기 전에 섭취한 것들을 관찰할 준비가 완료되죠. ..

지식보관소_ 우주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우주 태양광 발전이 가능할까?

SSPS, Space Solar Power System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대기가 없는 우주에 태양광 패널이 달린 인공위성을 띄워서 그 인공위성을 통해서 발전을 하고 발전된 전력을 지구에서 받아서 사용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태양은 인간이 만들어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생산합니다.그러다 보니 지상에서 핵융합으로 인공태양을 만들어서 발전하겠다는 핵융합 발전 같은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서 지표면에 도달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도 현재 하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는 우주 공간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의 고작 5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구 대기에 의해서 산란이 되거나 대기의 먼지에 의해 가로막히기 때문이죠.거기다..

지식보관소_ 1억도 이상 고온 플라스마 신기록을 경신한 KSTAR

최근 우리나라의 핵융합 실증로인 KSTAR가 세계 최초로 1억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8초간 유지를 하면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1억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핵융합 발전의 놀라운 성과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핵융합은 무엇이고 어떻게 에너지를 만드는 걸까요?하늘에 떠 있는 태양은 G형 주계열성에 해당하는 항성으로 인류가 현재까지 만들어낸 모든 에너지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매 초마다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생산력을 약 50억 년 동안 유지해 왔다는 것이고 앞으로 70억 년간 계속해서 이런 엄청난 에너지를 계속 생산해 내게 될 것입니다. 태양이 이런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비밀은 바로 핵융합 현상에 있습니..

지식보관소_ NASA의 정신나간 상남자 프로젝트. 오리온 프로젝트

이런 강력한 핵폭탄 그 자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미친 아이디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세계 2차 대전에서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리틀보이로 인해서 핵무기의 강력한 위력을 전 세계가 알게 되었습니다.약 TNT 15kt에 맞먹는 화력을 지녔던 이 강력한 폭탄으로 인해서 일본은 연합군에 항복을 선언합니다. 인류의 역사에 갑자기 등장한 핵무기 덕분에 전쟁의 양상은 180도 달라졌습니다.폭발력에서 말하는 단위는 TNT 폭탄에 사용되는 화약 트리니티 로톨루엔이 폭발할 때 나오는 에너지량이며 리틀보이는 TNT 1만 5천 톤이 폭발할 때의 위력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압도적으로 강력한 비대칭 전력으로 인해서 강대국들은 상대방과 비슷한 화력의 핵무기를 보유하면서 “네가 나를 때리면 나도 아프지만 너..

지식보관소_ 외계인의 직접 증거를 찾을 방법들

우주는 정말 넓습니다. 그냥 넓은 수준이 아니라 우주가 천억 개 이상의 은하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억 개라는 은하는 전부 다 무시하고 우리은하만 본다고 해도 우리은하에만 항성이 4천억 개에 달합니다. 그리고 케플러 망원경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들 항성에 평균 5개의 외계행성이 존재하므로 우리은하에만 최소 2조 개의 외계행성이 존재하며 암석형 행성은 최소 300억 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현재까지 관측된 외계행성의 발견되는 빈도와 비율로 계산한 값이어서 실제로 암석행성이 더 많을 수도 있으며, 암석행성이 아닌 가스행성이라도 그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에서 생명체가 생길 조건이 갖춰질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주에 있는 천억 개가 넘는 은하 중에 하나에 불과한 우리은하에서만 이렇게나 많은 ..

지식보관소_ 우주여행을 하면 방사능때문에 타 죽는다는게 사실일까?

아폴로 달착륙 음모론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밴앨런대 괴담입니다. 지구는 자기장이 있고 그 자기장의 영향으로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하전 입자가 이 자기장에 묶여서 강력한 벨트를 형성합니다.이 벨트를 밴앨런대라고 부르고 굉장히 위험할 정도로 방사능 피폭량이 높은 지역입니다. 달착륙 음모론에 의하면 일명 밴앨런대에서 엄청난 방사능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과하면 사망하기 때문에인간은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갈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과연 사실일까요?  여러분 제가 이번에 치명적인 독극물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이 독극물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어서 굉장히 높은 확률로 먹게 되면 사망합니다.그럼, 이 독극물은 과연 뭘까요? 바로 ‘후쿠시마 농산물’,, 농담이었고요.바로 물입니다.  이 얘기를 들..

지식보관소_ 우주까지 가는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이 가능할까?

적도에 정지궤도 위성을 올렸다면 이론적으로 여기에서 강력한 밧줄을 지구까지 내리기만 한다면 동화 햇님달님> 이야기에 나오는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동아줄처럼 정지궤도 위성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우주로 가기 위해서는 지구의 중력 가속도를 이겨내고 궤도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냥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기만 하면 다시 지표면으로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계속 지표면으로 떨어지더라도 우주 공간에 있을 수 있도록 지구 둘레보다 큰 포물선 궤도를 그려야만 합니다. 이 속도는 우주 정거장이 있는 저궤도 기준으로 지구 수평선을 기준으로 27700km/h입니다.마하22.6 정도의 속도입니다.  현재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 때 타고 다니는 제트 여객기도 마하 1의 속도를 넘지 않는데 마하 22.6의 속도를..

지식보관소_ 우주는 어떻게 시작돼서 결국 어떻게 끝날까?

파도가 왜 치는지 몰랐던 인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만들어서 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설명하려고 했고 천둥이 왜 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천둥의 신, 토르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과학은 천둥이 치는 이유와 파도가 치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졌고 현재도 포세이돈 때문에 파도가 친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신화에 등장했던 신들은 불필요해졌고 현재 신화로 남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현대과학으로 제거하지 못한 두 개의 큰 미스터리가 남아 있습니다.바로 Origin(기원)과 Destiny(운명)이죠.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요?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이 철학적인 질문은 현대 물리학이 해결해야 될 남은 질문이자 신이 존재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이유입니다.  이 질문..

지식보관소_ 화성을 지구처럼 바꾸는 테라포밍이 정말로 가능할까?

화성을 지구처럼 만드는 건 과연 가능할까요? 과학자들은 지구 이외에 인간이 거주할 장소로 화성을 많이 이야기합니다.그러면 화성이 인류의 멀티가 되기에 충분할까요? 일단 많고 많은 행성 중에 화성을 인류가 거주하는 행성으로 왜 지목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은 금성이고 그다음으로 가까운 행성이 화성입니다.그다음인 수성도 그렇게 먼 것은 아니지만 태양에서 너무 가까워서 뜨거울 뿐만이 아니라 태양의 중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태양 가까이에 있는 수성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연료가 필요합니다.혹은 중력도음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게 되죠. 가장 가까운 행성인 금성이 원래부터 외면을 받아온 건 아닙니다.사실 ..

[Life Science] 앞으로 더 커지고, 많아집니다.. 곤충 대발생의 충격적인 이유 ㄷㄷ

지난 5월에는 동양 하루살이가 폭발적으로 등장하고 6월에는 러브버그라는 곤충이 도심을 가득 채웁니다. 그런데 과연 이 곤충들이 끝일까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곤충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뉴스가 자주 보입니다.놀랍게도 이러한 곤충의 증가는 현재 지구의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죠. 러브버그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며 유충이 성충까지 성장하는 확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대량 발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문제는 이러한 기후변화의 영향이 다른 곤충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는 거죠. 서식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 피해를 받아 수가 줄어드는 곤충들도 있지만 꽤 많은 곤충들이 더 일찍 알에서 깨어나오게 되고 더 빠르게 성장하며, 더 많이 생존해서, 더 많..

[Life Science] (반전주의) 밀폐된 상자 속에서 새가 날면 무게는 어떻게 변할까??

밀폐된 상자 속에 새가 한 마리 들어 있습니다. 이때 새가 상자 속에서 날게 된다면 이 상자의 무게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 문제를 실험해 보기 위해서는 우선 새가 비행하는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새의 비행에는 아주 다양한 기관들이 관여하지만 그중 가장 핵심적인 부위는 비행에 적합하게 진화한 앞다리인 날개 부위입니다. 새는 가슴과 어깨 근육이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이 근육들을 이용하여 날개를 아래 방향으로 강하게 내리치면 날개 아랫면이 공기를 아래 방향으로 강하게 밀어내게 되죠.그러면 이때 그 힘에 대한 반작용으로 공기도 새의 날개를 위 방향으로 밀어내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 반작용의 원리에 의해 새의 몸이 하늘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밀폐된 상자에서 날개짓을 하여 비행면 상자의 무게는 어떻게 변할까..

지식보관소_ 진짜 웜홀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을까?

이런 웜홀이 존재하려면 몇 가지의 문제가 있습니다.일단 공간이 휜다는 건 질량에 의해서 강한 중력이 생기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두 공간이 연결이 된다면 A지점과 B지점 모두 블랙홀이 되기 때문입니다. --SF관련 영화나 영상 매체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가 있습니다.바로 웜홀인데요. 영화 인터스텔라>뿐 아니라 1997년 개봉했던 콘텍트>에도 웜홀이 등장하고 수많은 영화나 게임에서 웜홀은 단골로 등장합니다. 그러면 웜홀은 실제로 존재할까요? 일단 웜홀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웜홀이라는 게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웜홀은 멀리 떨어진 두 공간을 다른 차원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라고 보시면 되는데 주로 웜홀을 설명할 때 이런 그림을 사용하곤 합니다. 원래 가는 데..

지식보관소_ 왜 우리는 꼭 우주개발을 해야만 할까?

30년 전 오늘 보이저호는 지구로 1장의 사진을 전송합니다.이 사진에 담긴 것은 60억km 떨어진 지구의 모습이었습니다.불과 60억km 거리에서 바라본 지구는 사진에서 1픽셀 크기도 안 됐으며, 거의 90조km 떨어진(8.6광년) 시리우스보다도 훨씬 더 어두웠습니다.겨우 6억km 거리에서 바라보면 시리우스보다도 어두운 이 창백한 작은 점을 우리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이곳을 벗어나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그럴 시간에 지구환경이나 더 신경을 써야 할까요?  여기에 굉장히 중요한 발전소가 있습니다. 이 발전소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고장이 나면 잠깐이라도 가동을 멈추면 연쇄적으로 정전이 일어나고 도시가 마비가 된다면 이 발전소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우리는 어떻게 설계해야 될까요? 시스템이 ..

지식보관소_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의 외계행성계 소식 업데이트

“하늘에 있는 별들은 전부 태양처럼 엄청 뜨거운 별들이라고 해요”“그럼 그 태양 주변에도 우리 지구 같은 행성이 있는 거 아닌가요?”“네 맞아요. 우리 지구랑 같이 태양을 돌고 있는 행성들을 태양계 행성이라고 하고요.태양 말고 밤하늘에 다른 별을 돌고 있는 행성들을 외계행성이라고 해요.” “그러면 우리가 놀러 갈 수 있는 외계 행성은 없나요?”“아쉽게도 밤하늘의 별들은 태양계 행성에 비해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요.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흥성인 금성은 가장 가까울 때 4,200만km 거리에 있는데 그에 비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프록시마 센타우리란 별은 43조km 거리에 있어요.” “그럼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금성보다는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건가요?”“이걸 암산으로 계산 못 해요. 금성보다는 대략 100..

[Life Science] 새는 정말로 매운맛을 느끼지 못할까??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새들은 매운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실일까요?  새들이 정말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프리미엄 앵무새 카페 ‘버드라운지’의 도움을 받아 실험해 보았습니다.‘버드라운지’에 들어가자마자 앵무새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이 앵무새들의 도움을 받아 실험을 해볼 텐데, 우선 실험을 위해 한국에서 재배되는 가장 매운 고추 품종인 청양고추를 준비해 왔습니다.먼저 매운맛을 확인해 보기 위해 청양고추를 썰어서 하나 먹어보면 혀가 뜨거울 정도로 맵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이런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그런데 캡사이신은 맛을 감지하는 미각 수용체가 아니라 통증과 온도를 감지하는 감각 수용체에 작용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섭취했을 때 통증과 열감이 느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지식보관소_ 방금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우주여행하는 상상함. SABRE 엔진 최신뉴스

활주로에서 1대의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합니다.엔진이 작동되고 엄청난 속도로 고도를 높여서 비행하던 이 비행기는 어느 순간 우주에 진입하더니 우주정거장에 도킹까지 합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우주 기술에서 기대되는 뉴스들이 많은 해인데 최근에는 우주 궤도에 우주 호텔을 건설하는 계획까지 현실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정말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하는 미래가 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우주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비용입니다.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면 지구의 반대편인 브라질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저렴하게는 왕복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의 금액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로켓은 소유주..

지식보관소_ 가끔 뉴스에 나오는 이 행성의 정체

지표면은 석유가 너무 많아서 석유로 된 강이나 호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은하에는 무려 4천억 개의 항성이 존재합니다.이 항성들은 모두 태양같이 핵융합을 하는 항성들이고 이들 항성은 각각 주변을 돌고 있는 항성계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이렇게 우주가 넓은 만큼 우주에는 신기한 행성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뉴스를 보다 보면 다이아몬드 별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요.과연 이런 것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여기서 우리가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다이아몬드 별과 다이아몬드 행성입니다. 다이아몬드 별이라고 하면 주로 백색왜성을 이야기합니다.모든 항성은 핵융합이라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우주에는 75% 이상이 수소로 이루어져 있고 처음 별이 탄생하고 그 별은 대부분의 시간 ..

지식보관소_ 최신뉴스 최근 관측된 베텔기우스의 초신성 폭발 징후들

베텔기우스가 폭발하게 되면 그 밝기는 보름달보다도 훨씬 더 밝은 밝기로대낮에도 하늘에서 태양처럼 밝게 보일 것입니다.이는 2주 이상 지속될 예정인데요.  --밤하늘을 수놓는 무수한 별들은 제각각 제멋대로 흩어져 있지만 인간은 이런 불규칙한 모습에 어떤 형태를 부여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별자리를 만들고 불규칙한 별들에 어떤 형태를 부여합니다.그리고 그런 별자리들은 밤하늘에서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주죠. 그런데 밤하늘에서 일반인들한테도 상당히 유명한 별자리가 있습니다.바로 오리온자리인데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리온자리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데 밤하늘에 잘 보이는 별들의 선을 잇다 보니 이게 마치 사람 모양처럼 보이죠.팔 두 개의 다리 두 개가 있고 상체랑 하체 크기를 보니까 상체가 발..

[Kurzgesagt] 세상의 모든 핵폭탄을 동시에 터뜨리면?

많은 구독자들이 물어본 심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폭탄을 모아서, 지구상에 있는 모든 핵폭탄을 동시에 터트리면 어떻게 되냐는 겁니다.  희한하게도 조사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그래서 과학자 몇 분을 모시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계산해 보았습니다.이 엄청 중요한 문제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해결해 버리려고요. 현재 지구에는 1500개의 핵폭탄이 있습니다.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7개씩 갖고 있고프랑스, 중국, 영국, 파키스탄, 인도, 이스라엘과 북한이 총 1천개 정도를 갖고 있습니다.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비교할 게 필요하겠네요.  -- 지구에는 4,500여 개의 도시 또는 10만 명 이상이 사는 시가지가 있습니다. 몇몇은 다른 것보다 크지만, 평균적으로 핵폭탄 3방이면 도시 하나를 지울 수 ..

지식보관소_ 이론상의 물체로 존재하는 Strange Star의 정체

기본 쿼크에 더 강한 에너지가 주어지게 되면 그보다 질량이 무거운 쿼크인 참 쿼크나 스트레인지 쿼크로 충분히 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만약 그 에너지로 참 쿼크보다 무거운 쿼크들이 생겨난다면 그 엄청난 질량으로 결국 블랙홀로 수축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6개의 쿼크들 중에세 번째로 가벼운 스트레인지 쿼크의 경우 블랙홀로 수축하지 않고 남을 수가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밤하늘에 존재하는 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것은 별이라고 하는 것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로 태양과 같이 핵융합을 하는 물체입니다.따라서 태양계에서는 태양만이 유일한 별이죠.  그럼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은 무엇일까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센타우리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

지식보관소_ 사실 우주는 시공간 자체가 휘어진 닫힌 우주일 수 있다.

우주의 시공간이 한 차원 더 높은 차원에서 봤을 때 둥글게 감겨 있다면 지구 북극에서 로켓을 북극성 방향으로 발사해서 계속해서 날아가다 보면 언젠가 그 로켓은 다시 지구 남극에 도착해야 됩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겠네. 다들 아시다시피 이 노래는 유명한 동요 앞으로>입니다.물론 저는 이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가사 중에 온 세상 어린이가 웃으면 그 소리가 달까지 들린다는 내용이 있는데 참고로 달은 사실상 진공이기 때문에 거기까지 소리가 절대로 들리지 않습니다.거기다가 만약 달이 진공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나라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에서 나는 소리를 우리가 듣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량은... 아무튼 이 ‘앞으로’라는 동요에서 중요한 부..

[Life Science] 이 부위를 보면 몇조각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ㄷㄷ - 망고스틴 해부

망고스틴 밑부분을 보면 꽃모양 무늬가 있습니다. 망고스틴을 갈라보면 놀랍게도 이 꽃잎의 개수가 내부의 과육 개수와 같습니다. 망고스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망고스틴을 해부해 보겠습니다.이것이 망고스틴입니다.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열대과일인데 과일의 왕이 두리안이어서 그런지 좀 믿음직스럽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어떤 맛인지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칼로 껍질을 잘라준 다음 열어보면 내부에 마늘처럼 생긴 과육이 들어있습니다. 포크로 과육을 떼어내서 먹어보면 식감은 포도와 망고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고 맛은 새콤달콤한 게 정말 맛있습니다.이러한 망고스틴은 생물학적으로 굉장히 특이한 점이 많은 열매입니다.  먼저 윗부분을 보면 두꺼운 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이것은 꽃의 꽃받침 부위가 열..

[Life Science] 마늘은 씨앗이 아닙니다 ㄷㄷ – 마늘 해부

이것은 마늘입니다. 마늘을 씻어서 한 알 먹어보면 씹을수록 굉장히 맵고 알싸한 맛이 납니다.마늘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마늘을 해부해 보겠습니다.마늘의 비밀을 보여드리기 위해 손질이 되지 않은 마늘들을 구입해 왔습니다.짜잔~! 이것이 바로 오늘 관찰해 볼 마늘이죠. 마늘 본체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뿌리-> 마늘-> 줄기 순서로 배열되어 있습니다.먼저 줄기를 관찰해 보면 생각보다 엄청 깁니다.  줄기 부분을 잘라보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이 부분은 마늘종이라 부르며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부위입니다.정확히는 마늘의 꽃대(꽃줄기) 부분이죠.  다음으로 여기 뿌리 윗부분이 바로 우리가 먹는 마늘이 들어있는 부분입니다.칼로 흠집을 내고 이렇게 벗겨보면 내부에 나란히 배열된 마늘들을 볼 수 있습..

지식보관소_ 현실적인 인류멸망 시나리오. 그레이 구 시나리오

만약에 기계도 생명체처럼 스스로 수리하고 스스로 복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그리고 과연 기계가 스스로 수리하고, 스스로 복제까지 하는 게 가능할까요? 물론 이런 그레이 구 시나리오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물리학 법칙 내에서 이론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최첨단 과학기술이라고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인공지능이나 로켓기술 같은 게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결국 과학기술의 정수는 아무래도 나노테크놀로지라고 생각합니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 단위의 수준 정밀도로 제조되는 기술을 말하는데 기존의 기계들은 모두 다 이것보다 훨씬 더 큰, 분자 단위에서 제조가 됩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더 작은 단위에서 기계를 만드는 ..

지식보관소_ 우주(시공간) 밖은 어떻게 생겼을까?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건 물리적으로만 관측이 가능한 이런 우주 밖에 대한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관측이 불가능해도 이런 모든 물질들이 있을 수 있는 우주 공간 그 자체의 끝이 존재하는지와 그 끝이 존재한다면 끝이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다들 아마 어렸을 때 “만약 우주의 끝까지 가면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자기 전에 누워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거고요. 물론 이 얘기를 듣고 “아닌데 나는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는데 ”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분들은 이제 늙었다는 증거. 아무튼 현재까지 밝혀진 옵저버블 유니버스(관측 가능우주)의 크기는 약 138억 광년에 달할 정도로 상상하기 힘든 매우..

지식보관소_ 다중우주론 중에 일반 대중들이 가장 흥미로워한다는 시뮬레이션 다중우주

만약 자아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이 발달할 수가 있고 그 인공지능이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가상현실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과연 그들은 자신이 누군가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까요? ... --만약 굉장히 잘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면 그 속에 존재하는 캐릭터는 자신이 컴퓨터 프로그램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을까요? 최근 출시한 게임인 달빛조각사>라는 게임은 원작이 소설입니다.이 소설은 저도 군대에서부터 읽기 시작해서 지금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근미래의 현실과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발달한 가상현실 MMORPG 게임이 등장하면서 그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재미있는 ..

[Life Science] 개 침과 사람 침의 충격적인 차이 ㄷㄷ 강아지 침에는 (  )이 없다..!?

이것은 강아지의 침을 모으고 있는 과정입니다. 강아지의 침은 사람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오늘은 강아지 침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먼저 강아지의 침을 구하기 위해 친구가 모시고 있는 초코 왕자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초코 왕자는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아주 똑똑하기까지 합니다.조금 죄송하지만 왕자님께 양해를 구하고 침을 얻기 위해 좋아하는 간식으로 유혹해 보았습니다. 기다려를 이용해서 침을 모아줍니다. 그리고 투명한 접시를 이용해서 이렇게 침을 받아보았는데 허튼수작에 속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접시에 밥풀을 발라준 다음 침을 직접 얻어내었습니다.아주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침을 듬뿍 묻혀주면 강아지 침 채취가 완료되었습니다. 제가 초코 왕자의 침을 얻어낸 이유는 인터넷에서 강아지의 침에..

지식보관소_ 달착륙 50주년 아폴로 프로젝트 이야기 (2019. 11. 1)

올해는 아폴로 11호와 12호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하지만 달표면에 관측 위성이 아폴로 11호에서 17호까지의 착륙 지점의 사진을 전송받을 수 있는 현재까지도 아직도 여전히 인간이 달에 가지 않았다는 음모론이 존재하는데요. 2012년 발사된 달 극궤도 관측위성 LRO는 달표면의 고해상도 사진들을 전송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폴로 11호에서 17호까지의 착륙 지점의 사진들은 물론 월면차의 흔적까지 지구로 고스란히 전송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것들은 일본의 달궤도 위성사진에도 포착이 되었고 달에 설치한 반사판과 월면차의 흔적 등 수많은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왜 현대사회에 아직까지도 달착륙이 조작되었다는 음모론이 존재하는 걸까요?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로켓의 추력과 비추력을 ..

지식보관소_ 이번 2019년 119회 노벨 물리학상은 어떻게 받게 되었나

외계행성을 발견하기 전까지만 해도 과학계에서 외계행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 거의 금기시되는 분야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는 분명 밤하늘에 있는 무수한 별들마다 외계행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과학적으로는 그런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2019년 119회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는데요.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는 제임스 피블스와 미셀마이어, 그리고 디디에 쿠엘로 등 3명이 받게 되었는데요. 제임스 피블스는 빅뱅 직후의 우주의 지나와 그에 대한 물리적 현상을 연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게 되었습니다.제임스 피블서에 대한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다음 번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미셀 마요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미셀 마요르 ..

[Life Science] 미친 생존전략..! 사마귀 알집을 잘라보았습니다 ㄷㄷ

조금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마귀의 알들이 들어있는 알집입니다.사마귀의 알집을 잘라보면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요? --작년 가을쯤 사마귀의 특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잡았던 사마귀가 갑자기 알을 낳아버려서 그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드렸었습니다. 촬영 후 사마귀의 알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가장 추운 외부 창고에 넣어두었습니다.사막의 알은 따뜻한 실내에 두면 계절을 감지하지 못해 생존이 어려운 겨울에 태어나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외부 환경과 유사한 곳에 놔둬야 하죠.그리고 얼마 전 봄이 와서 꺼내두었더니 바로 부화해 버렸습니다.좀 충격이죠? 부화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잘 맞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냥 실내에 잠깐 두자마자 부화해 버렸습니다.한 마리만 꺼내서 관찰해 보았는데 귀엽죠? 사마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