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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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고맙다는 표현을 하나요?
사료를 주거나 새로운 물로 바꿔주면
와서 손등을 두 번 정도 핥는데요
매번 그래서 우연은 아닌 것 같고
이게 고맙다는 표현인지 궁금해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마 우리 보호자님이 느끼는 게 고맙다라고 하는 거라면
아마 고맙다는 것일 수도 있어요.
많은 강아지를 경험했지만
이게 또 보호자님하고 강아지하고의 관계는 또 다르지 않겠습니까?
가끔씩 우리 다올이가 저한테
‘사랑해~’ 하고 가요.
저만 느끼는 거겠죠. ㅎㅎ
그래서 아마 개들한테 항상 감동도 받고, 위로도 받고 그러는 거 같은데
뭐 공격적인 행동은 안 하지만
살짝 어깨를 밀치는 행동이나 기대있는 행동을 하고
또 어떤 친구는 애교를 부리는 것처럼
‘오지 마 이거 내 거야’ 라고 하듯이 막 뽀뽀하고 핥고 하는 그런 친구들도 있거든요.
근데 그게 불안해서예요.
‘내 음식 가져가지 마, 내 음식, 내거야’ 라는 뜻도 있는데요
물도 이렇게 한 곳에 있고, 밥도 이렇게 한 곳에 있잖아요?
그러면 어떤 강아지들은 소유욕이 조금 높아져서 그곳을 내 거라고 생각을 하기도 해요.
한번 실험해 볼 방법은 있는데요
...
그 사료 위에 손을 이렇게 넣었는데
강아지가 그래도 계속 핥는다?
그러면 ‘손 치워’입니다. ㅎㅎㅎ
이제 좀..
아름다운 걸 깨고 싶지 않았지만
조금 한번 실험해 보세요.
그렇지 않고
손 넣었는데 그냥 보호자님 옆에 가만히 있다?
그렇다면 그거와 전혀 상관없는 애정의 행동일 수 있으니까
실험하지 마세요~
괜히.. ㅎ
내 말이 맞으면 어떻게..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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