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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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똥을 사면
땅에 떨어지기 무섭게 도망가요.
그래서 이불에 떨어지고 이상한 곳에 떨어져요.
그리고 슬쩍 와서 냄새 맡고 다시 도망가요.
왜 이러는 걸까요?//
이게 응가를 싸는 중에 막 어디론가 간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불이나 아니면 그 외에 다른 곳에 떨어진다라는 것 같아요.
...
제 생각에는 조금 다른 거 같아요.
강아지가 응가를 하려고 하면
놀라게 한다거나 말을 건다거나
하여튼 뭔가 했을 거예요.
강아지가 응가를 땅에 떨어뜨리기 전에 그걸 받으려고 했다거나
아니면 응가 실수를 했을 때
“야~ 너 그거 하면 어떻게” 라든가
또는 완전 반대로
응가를 잘해서 칭찬을 해주려고
“아아아 좋아 좋아 좋아 잘했어 잘했어”
이럴 때 박수치고 소리 지르면서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반려견한테는 굉장히 무섭고 두려워서
보호자님에게 소변,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나의 잘못을 한번 되돌아보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거 같으니까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요
강아지 한번 잘 관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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