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는 것보다는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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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산책은 어떻게 할까요?
비가 올 때 제가 안고 산책하면
강아지가 산책했다고 느낄까요?//
아.. 이게요.
장마는 진짜 싫어요. 저도 싫어해요.
장마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찝찝하잖아요.
그런데 강아지들도 그래요.
실제로 장마 때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 친구들이 많고
피부질환 생기는 친구들도 있고요
식이장애 오는 친구들도 있어요.
장마 때는 산책을 많이 하는 것보다
소변 대변만 하고 오는 산책도 만족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코담요 같은 거로 노즈워크 활동을 많이 해주면
장마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어요.
근데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할 순 없어요.
그래서 장마가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는 비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침에 몇 시간 오고 또 몇 시간 안 오다가
밤중에 오고 많이들 그러던데
보호자님, 비가 안 올 때 한 번이라도 나가서
소변 대변만 잠깐 볼 수 있게 해주시면 좋고요
안고 하는 산책...
으흠...
안 하는 것보단 나아요!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더 나으니까
정말 이렇게라도 해주신다면 강아지가 감사해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가 안 올 때가 있다면
또 내려놓고 산책해도 좋으니까
이렇게라도 밖에 나가서 콧바람이라도 쐬게 해주시면
아마 강아지가 너무 고마워하고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장마시즌에 해야 할 게 뭐다?
산책도 꾸준히 해주는 게 좋고
피부질환에 걸리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빗질도 자주 시켜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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