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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송] 물고기송 (2013. 3. 5)

Buddhastudy 2020. 1. 1. 21:12


(물고기 잡으러 강으로 가자!)

따뜻하게 햇빛이 연못과 강 비치면

푸르스름 녹조류 많이 생겨나요

속보이는 물벼룩이 그걸 먹고요

연못 속의 곤충과 풀 지렁이에다

녹조류도 물벼룩도 먹어치우는

붕어 잉어 송어 송사리에 쏘가리 메기

여러가지 민물고기 잘 살게 되죠

 

(물고기 잡으러 바다로 가자!)

연어 은어 숭어 황복은 알을 낳으러

바다에서 살다가 강으로 올라와요

바다깊이 온도 따라 모양도 가지가지

꽁치 삼치 고등어는 등푸른 고기

가오리 넙치 가자미 납작한 고기

참치 상어 황새치 커다란 고기와 고래

플랑크톤과 작은고기 먹고 살아요

(근데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잖아!)

(맞아맞아. 바다에 사는 포유류지~)


[민물고기의 생태]

강이나 연못에 사는 물고기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

바로 녹색말 같은 녹조류나 물벼룩같은 작은 수중생물을 먹고 삽니다.

따라서 먹이감이 많은 곳에서 물고기들이 많이 살게 되겠죠.

햇빛이 잘 비치고 온도가 녹조류가 광합성을 하기 좋은 곳에는 녹조류를 먹이로 하는 물벼룩이 많이 생기고, 이것들을 좋아하는 붕어, 잉어, 송사리, 쏘가리, 메기 등 민물고기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또한 어른들이 낚시할 때 미끼로 사용하는 곡식가루나 지렁이도 민물고기들이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회유어종]

바다에서만 줄곧 생활하는 물고기와 강과 바다를 오가며 사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먼 바다까지 나가 생활하다가 알을 낳기 위해서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고기는 '회유어종'이라고 하는데, 연어가 대표적이고 은어, 숭어, 황복도 바닷고기지만 강으로 올라옵니다.


[다양한 물고기의 모양]

물고기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 온도와 압력에 따라 분포하는 위치가 다릅니다.

꽁치, 삼치, 고등어 등 비교적 가까운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고기는 바다표면 가까이에서 살며 등이 푸른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참치(참새치), 황새치, 상어 등은 깊고 먼바다에 살며 크기도 매우 크고 힘이 셉니다. 바다에서 가장 큰 동물은 고래 중에서도 흰수염고래인데,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새끼를 낳아 기르는 포유류랍니다.

넙치, 가자미와 가오리는 모두 납작하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눈의 위치가 다릅니다.

넙치, 가자미는 바다 바닥에 붙어살기 때문에 눈이 등쪽 중에서도 한 방향으로 삐뚤어져 있지만 가오리는 헤엄치며 다니기 때문에 눈과 입이 모두 배 쪽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