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본애는 남자애들끼리 성적으로한 케이스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7살된 사촌 남동생의 성기를 빨았다고 합니다.
두 아이에게 각각 어떻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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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짜리가 7살짜리 친척끼리 서로 놀았어요.
여기서 우리가 부모님들 입장에서 딱 생각해보면
성기를 동생 성기를 빨아줬다.
거기에 대해서 어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아요.
아이들끼리 놀이는 그 본능적으로 입력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뭐 약간 보고 흉내 낸 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우리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성행위 있잖아요
비비고, 성기끼리 접촉하고, 삽입도 하고
거기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럴섹스도 하잖아요.
그런 것까지도 아마 유전적으로 다 입력이 되어 있는지
아이들 아무것도 모방 안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봤었을 수도 있고, 안 봤을 수도 있는데,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관심을 가지고 했다는 거에 대해서는
그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깊은 문제인데요
요렇게 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킨제이 보고서라는 통계를 보면 소년들, 소년들이라는면 10세 이전까지죠.
소년들을 조사를 해보니까
조사를 여러 가지로 했어요.
소년들에게 “너 하니? 하니?” 이렇게는 조사를 못했고
이미 30 50세가 된 어른들, 이것도 벌써 10년 20년 전이에요.
지금 어른으로 된 사람들한테 거꾸로 돌아가봐서 소년시절을 한번 떠올리게 해본 거에요.
소년시절에 같은 소년들끼리 같은 성끼리 동성끼리 서로 성장난을 한 거를 기억해보니까
몇%정도 그때 놀았나 했더니요,
조사가 몇가지가 있거든요.
제일 많이 나온 조사는요, 70%까지 자기가 10살 전후 같은 동성끼리 서로 성기만지고 빨고 뭐 한 거를 70%까지 했다는 걸 떠올린 팀이 있고
다른 조사를 평균내니까 50% 정도 됐습니다.
대충 50%정도는 그냥 남이 보든 안보든 자기네끼리 할 수 있어요.
소년들과 소녀들을 비교해봤거든요.
소년이 소녀보다 같은 성끼리 동성끼리 노는 게 훨씬 많았다,
이런 보고가 있어요.
소년이 50%라면 소녀들은 37% 정도 됐거든요.
더 많아요, 훨씬 많아요.
왜 그럴까?
소년들은 아까 여자냐 남자냐 이런 걸 자기고 막 옥식각신하다가
자기 평가, 나는 여자야, 나는 남자야라는 평가가 굉장히 중요해요.
점점 사춘기 되면 딴 남자애랑 비교하고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멋진 남자가 되기까지 일단 여자냐 남자냐를 비교하는데
확인과정이 있습니다.
내가 남자다, 확인과정일 때는
같은 남성끼리 우린 같이 남자다 이런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래서 소년들은 그런 과정의 하나로
성에 대해서도 같은 성기를 가진 사람들끼리 확인도 하고 나누기도 하는
어떤 친구의 관계를 이렇게 맺기도해요.
첫째 내가 남자라는 걸 확인하고
둘째 같은 남성끼리 친구다. 우린 남자다.
남자의 정체성을 혼자 생각하는 게 아니라 부딪히면서 굳여간단 말이죠.
그런 많은 굳혀가는 과정 중에 하나에요.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넓게 보면 너무 성기 가지고 장난쳤다만 아니면
넓게 보면 자기의 남성으로서의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남자가 남자다워야..” 이런 말도 있지만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남자답게 가는 과정 중의 하나다.
이런 거로 일단은 과정 자체를 흐름속에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어머니 고민은 어떻게 하면 좋으냐할 때
사실은 아이들입장에서 얘기한다면 모른척해도 되요.
자기네들끼리 첫날 백날 할 거 아니에요.
한때 그러다가 거치거든요.
거쳐서 자기친구들하고 놀고, 딴거로 놀고, 이렇게 놀게 되는데
한때 어쩌다가 한번 해보고 가는 건데,
벌써 여기 상담 올리실 정도면 부모님들이
“어떻게 하면 좋아, 세상에 망측하게..”
뭐 이런 게 좀 있는 게 같아요.
그런 선상에서 말씀을 드리면
했던 행위에 대해서 더 이상 뭐라 하지마세요.
“왜 했냐? 너 또 그러면 혼난다”
이런 얘기는 오히려 반감을 사기 때문에
“남자끼리 그냥 별짓하다가 한번 그것도 해봤구나” 이렇게 넘기시구요
중요한 건 뭐냐하면
형과 동생의 관계를 그 관계로만 보지마시고 중간에 끼어드세요.
아무말 하지 마시고요, 각자 따로 앉혀 뭔 설명을 하겠어요.
자기네들끼리 좋아서, 남자끼리 재미있게 한 건데.
여기에 대한 오해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 예민한 부모님들은
“얘가 동성애 징후가 있지 않나..” 이런것까지 고민하고 엄마들이 있어요.
전혀 아니에요.
또래끼리 남성성을 확인하느라고 그런거니까
동성 뭐로 가는.. 전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때 뭘 해야 되냐하면 진짜 남자다운 거
진짜 남성성의 출발로 되었다면
진짜 남자다운 게 뭔가를 정말 새로운 차원으로 느끼게 해주는 걸 해줘야 되요.
둘 보고 하지 말라만 해서는 안 되고
일정 기간 이쪽의 부모님, 아빠가 좋아요.
이때는요, 남자끼리 다 붙어보는 거야.
그래서 아들 둘, 아빠 둘이죠.
한번 요 일이 있은 다음에 2개월만 한번 계획을 잡아보세요.
2개월 동안 무엇을 하냐 하면 일요일마다 아니면 토요일마다 정해서
진짜 남자다운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거죠.
축구, 애들이 좋아하는 거 있잖아요.
아빠랑 같이 어울려서 같이 힘을 쭉 빼는 거 있잖아요. 진짜 남자로서...
많은 지금 전문가들은 아빠가 어릴 때 남성성에 모델이 없기 때문에
옛날 대가족에서는 할아버지 삼촌 여럿이 사니까
아빠가 부실해도 삼촌이 남성성의 모델이 되고 그러는데
지금은 햇가족이잖아요.
그래서 남자애들이 어쩌면 진짜 남성성을 못가져서
여기에 재미를 붙이면 막 고거로만 그냥 갈 수가 있어요.
이걸 그냥 접고 막 진짜 남자성,
지금 제일 필요한 거는
아들들한테 아빠로서의 남자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제일 요구되는 거거든요. 지금. 사회에서
자꾸 남자애들이 여성화되죠.
여성과 잘지내는 건 좋은데 남성이 남성다움 속에 여성과 만나야지
찐하게 정말 격렬하게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건데
뭐.. 같기도처럼 긴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
이건 문제가 있어요.
이번 기회에 양쪽 아버지가 축구,
매주, 격렬하게 땀흘리고 같이 사우나가든지
남자 넷이서 딱 가서 뛴 얘기들, 이런 얘기들 하면
뭐 그냥 그런 거로...
그래서 그리 확 차원을 옮아주시면 됩니다.
설명하지 마세요. 뛰어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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