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저 집에서 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나가서 일하는 게 나을까요?
뭐가 나한테 더 맞는 걸까요?”
이걸 나한테 물어보시거든요.
어디가 맞는지 아세요?
어차피 다 울기는 해요. 알죠?
밖에서 일해도 저 진짜 이렇게 밖에서 일하면서 내 꿈이 뭐라고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애들 바보 만들고,
또 집에 계시는 엄마들은
“저 진짜 꿈이 있거든요. 나 이렇게 살 사람 아니거든요.”
어차피 울어요.
맞는 장소가 어디일까요?
울면서 10년 이상 버텼으면 그곳이 맞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이런 걸 많이 묻죠.
정말 일과 가정에 가장 큰 조율, 가장 좋은 조율은 무엇일까요? 라고 물으시거든요.
완벽한 조율이 존재하겠어요?
존재하지 않아요.
어떤 거냐하면요,
그냥, 그 환경 내에 내가 적응하려고 애쓰고
그리고 나한테 처해진 운명을 헤쳐 나가려고 애쓰면서 살아가는 것, 그 자체
그걸 20년 이상 버텨내는 거 자체가
조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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