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만화)

노자老子(만화) 37_신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으니

Buddhastudy 2019. 1. 10. 19:25


진실한 말은 듣기에 안 좋고

듣기 좋은 말은 진실 되지 못하다.

 

행동이 선량한 사람은 꾸미지 않으며

꾸미는 사람은 선량하지 못하다.

 

진정으로 아는 자는

우주 안의 큰 도를 마음속에 품었기 때문에

굳이 지식을 넓힐 필요가 없으며

지식이 많다고 해서 도를 안다고는 할 수 없다.

 

성인은 사심이 없어 무엇도 남겨두지 않는다.

그는 최대한 남을 도우며

스스로는 만족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남에게 주고도

스스로는 더 풍요로워진다.

 

하늘의 도는 사심이 없어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해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성인은 하늘의 도에 순응하여 행하며

남에게 베풀 뿐 남과 다투지 않는다.

 

성인은 이롭게 하되

해치지 않는 하늘을 배워 행하되

다투지 않음으로

결국 천하와 다투지 않으니

베푸는 자가 받는자보다 복이 있는 것이니

 

명예를 다투지 않는 정신이

바로 위대한 도덕 행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