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신입사원의 기싸움
제가 회사에 여자 신입 직원이 왔는데
저도 들어온 지 3개월 되었습니다.
근데 저 여자 직원은 계속 제가 다가가기를 기다리는 것 같고
저랑 약간 초반 기세 싸움하는 듯이
좀 경계하는 걸 좀 느껴졌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게 아주 불편하고, 현재는 거리를 두고 있고요.
그래서 여자 신입 직원이 궁금해서 물어보러 올 때까지
말도 관심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니까 또 제 마음이 또 동정하는 마음이 또 올라옵니다.
저는 어떤 상태이고 어떤 관점이 필요할지 여쭤봅니다.//
관심을 끄세요.
자기가 지금 뭔가 지금
좋게 말하면 관심이고
나쁘게 말하면 흑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뭐 도와주고 싶다든지
뭐 지가 먼저 나한테 인사해야 내가 한다든지
이런 잔머리도
다 관심을 지금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런 번뇌가 생긴다.
그냥 남자 직원이 온 것처럼 관심을 딱 끄고
그냥 내 할 일 하고
일 있으면 말하고
자기가 와서 말하면 말하고
네가 먼저 말하나 내가 먼저 말하나
관심을 가져야 되나 안 가져야 되나
이런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일반인처럼 대한다.
원칙을...
자기가 지금 뭔가 관심을 가지고
내가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지가 신입이냐 아니냐
이런 것도 다
자기가 지금 다른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복잡한 머리가 드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관심을 꺼라
그냥 자기 일에 충실하면 저절로 해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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