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데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있습니다
제가 20대에 연애를 하다가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제가 경제적인 능력이 안 돼서
애인이 저와 결혼을 거부해서 아이도 엄마 성으로 했습니다
그 후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어서 집도 사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 여자친구를 만나 7년 동안 연애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나아진 후 아기 엄마에게 연락와서 계속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도 저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여자친구가 볼 때 걱정 되겠나, 안 되겠나?
돈도 좀 있고, 인물도 괜찮고 한데... 보니 뒤에 딴 여자가 있고 애도 있고 그러니까..
뭐가 걱정인데?
자기가 중요하지, 애기 엄마가 기대하는 건 당연하지.
나라도 기대하겠다.
애기 아빠겠다, 돈도 좀 있겠다, 기대지 왜 안 기대.
자기가 애기 엄마와 결혼을 하겠냐,
아니면 이 여자하고 결혼을 하려면 애기 엄마는 그냥 애기 엄마일 뿐이지
여자로서는 자기가 관계를 정확하게 딱 끊어줘야
지금 결혼할 사람이 안심을 하지
양다리를 걸치면 안 돼.
통화를 하는 거는 괜찮아.
아니, 그건 얘기해야지. 자기가 솔직하게.
애기 때문에 애기 엄마하고 통화도 해야 하고, 가끔 만나야 된다.
다투는 게 아니라 자기가 솔직하게 얘기하고 이걸 감안해서 나를 만나 달라, 이래야지.
안 그러면 그 여자가 아무리 좋아도 포기해야지 뭐...
안 그러면 애기 엄마한테
“내가 지금 결혼하려는 데, 네가 자꾸 전화해서 어려우니까
전화를 하지 마라.
애를 통해서 전화를 해라?” 이렇게 ...
문자만 보내지, 전화하지 말고.
타협을 해야지.
전화를 하지 말고 문자만 보내라.
그러면 이 부인한테 내가 타협을 해서 문자보내는 거 까지는 네가 좀 허용을 해 달라.
이렇게 합의를 해야 돼.
안 그러면 계속 오해가 되고
둘이 지금 사이가 좋으니까 괜찮지.
만약 결혼해서 살다 사이가 나빠지면 분쟁의 원인이 돼.
자꾸 오해의 원인이 된다 이 말이오.
외국에서는 결혼해서 살다가 이혼하고 딴 여자하고 살아도
전남편 만나고 애들 만나는 거 별로 신경을 안 써.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게 잘 안 돼.
이게 현실이야.
대신에 그렇게 얘기를 하면
자기가 그런 약점이 있으니까 결혼할 사람한테 대신에 집에 일찍 들어온다든지
뭐 다른 약속을 해야지.
이 조건이 현재 나다,
나는 이 조건을, 내가 뭐... 철모를 때 한 행동이라도 난 이 행동을 책임져야 하겠다.
이 범위 안에서 나는 너가 좋은데, 내가 너를 좋아하지만 나는 이런 조건에 핸디캡이 있다,
이걸 감안해서
네가 나를 선택하려면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되느냐,
이렇게 해서 타협을 해야지.
합의를 해야지.
이건 선택의 문제니까.
걱정이다, 그건 이해가 되는데
자기가 방침을 정하란 말이야.
이거를 적당하게 하려니까 걱정이 되는 거야.
딱 깨 놓고 얘기하란 말이야.
딱 깨 놓고.
아니, 안 불행해.
이혼을 하고 이건 재혼하는 거 하고 같다, 이 말이야.
지금 새로온 여자하고 만나는 거는.
자기가 전부인과 이혼을 하고, 서로 뜻이 안 맞아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는 이런 마음으로 자기가 결혼을 하면 돼.
그래서 그 아이는 책임지고 보살필 건 보살피고
아이 엄마는 예전 애인이었지
지금은 아이 엄마일 뿐이다.
그 입장을 딱 분명히 하고, 결혼하려고 하는 여자분에게는
부인으로서는 이분을 선택하는 거니까... 괜찮아.
둘 다 조화를 얼마든지 이룰 수 있어.
옛날에는 이게 잘 안됐지만, 앞으로 미래 사회는 대부분 다 이렇게 돼.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이해가 되는데
그러니까 그걸 솔직하게 고백을 하고
내게 이런 결점이 있다.
그래도 나하고 결혼하겠느냐 물어보고
하겠다면 하고, 안 하겠다면 포기해야지.
그러니까 이야기해서 본인이 선택하도록 해.
자기가 지금 여자친구가 혹시 자기 때문에 떠날까 싶어서 겁나나?
그래, 그런 자신감은 있어야지.
그런데 자신감이 좀 부족하다.
나쁘게 말하면 자존감이 없고
좋게 말하면 좀 순진파네...
“내 핸디캡이 이렇다.
이 조건 속에서 너한테 최선을 다할 테니까 결혼하자”
이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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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방 이야기했던 상대 여자입니다.
남자 친구와 7년간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딸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고
3개월 지난 후 저한테 고백을 했습니다.
6년간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위해 몇 번씩 가족과 명절에 오간다는 사실을 1년 전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남자친구와 같이 살 마음이 없고
아이 아빠로만 남아달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있을 때
아이에게 전화오면 통화하기 꺼리고 불편하고 숨기려고만 합니다.
저는 계속 의심하게 되고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딸에게는 사실을 알려야 하는지 고민되고,
아이 엄마와 몰래 연락하고 있을까 의심이 들고 불안한 마음입니다.
남자친구와 함께하려면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저런 남자는 버리는 게 좋겠어.
그렇게 우유부단한 남자하고 같이 살면 힘들어.
왜 웃어?
그러니까 남자 친구가 좋아요? 별로요?
좋아?
좋으면 나이가 많든지, 결혼을 한번 했던 경력이 있든지
이런 거는 부차가 되는 거요.
좋은 게 가장 중요한 거요.
이걸 더 우선시해야 해.
별로 안 좋은데 이런 부차적인 핸드캡까지 있을 때는 빨리 포기하는 게 낫고
만약에 안 보고 내가 딴 남자하고 결혼하거나 혼자 산다면
이게 늘 눈에 밟히고 자꾸 신경이 쓰이겠다 하면
이런 걸 부차적으로 자기가 정해야 돼.
그러니까 남자가 매달리니까 결혼한다, 이렇게 결혼하면 안 돼.
내가 선택을 하는 거야, 내가.
내가 딱 지금 정신을 차리고, 선택을 해야 해.
이런 걸 고려하고....
두 번째, 내 요구조건을 결혼하기 전에 확실하게 얘기해야 해.
좋다, 딸까지는 용인을 하겠다.
그런데 딸을 핑계로 해서 딴 여자 만나는 거까지는 내가 안 되겠다.
안 그러면 애기 엄마로서 만나는 거 까지는 내가 봐주겠다.
이렇게 뭔가 결정을 해야 해.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해서 자기가 더 이상 잔신경을 안 써야 돼.
그리고 살다가 뭐...
그 여자하고 살겠다고 가겠다 그러면
발로 차서 보내버릴 각오를 딱 해야 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런 딱 자기 입장을 먼저 정하고
결혼을 시작을 해야 한다, 이 얘기야.
그리고 서로가 주장을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100% 어떻게 자기 마음을 다 얘기하냐, 그러면 할 수 없지만
그러나 숨기지는 마라, 기본적으로.
만났으면 만났다.
만나러 가면 만나러 간다.
늦으면 늦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기 남편이 지금 옛날 부인을 만나러 가는데 신경이 좀 쓰일까? 안 쓰일까?
이거 안 쓰인다, 남자는 뭐 “신경쓰지 마라” 이러지만
신경이 안 쓰려고 그래도 쓰이는데 이걸 어떻게 해.
그런 잔신경 쓰고 싶지가 않다.
그걸 솔직하게 네가 얘기를 해라.
내가 딱 요구조건을 내걸고,
이 정도까지는 내가 봐주지만, 이 이상은
네가 아무리 좋아도 못하겠다, 이렇게 딱 정리하고
대신에 그 선 안에는 좀 놔둬야 해.
안 그러면 이게 무슨 전에 한번 결혼한 게 큰 죄나 되는 양
내~~ 이렇게 기죽고 살 수가 없잖아.
내 남자가 기죽고 사는 건 나한테도 별로 좋은 게 아니야.
사람이 좀 기를 펴고 살아야지, 그게 무슨 큰 죄나 지은 것처럼 내 이래서..
“죄송합니다” 이러면 안 된다, 이 말이야.
기를 좀 살려줘야 돼.
대신에 약속은 딱하고 지키고.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1년이면 1년, 6개월이면 6개월.
딱 약속을 해서 한번 하는지 봐.
몇 가지 약속을 딱 해서..
오케이, 좋다.
그럼 애 만나는 건 일주일에 한 번, 몇 시간 정도...
그 이상은 자꾸 애 핑계단다.
애를 하루종일 만나서 네가 애 핑계대고 자꾸 빠지는데
신경이 쓰이니까 이 시간 정도로 하자.
전화는 문자만 하라든지, 전화는 한다면 어디까지만 하라든지
뭐는 어떻다든지, 자기가 생각할 때...
그걸 1년쯤 해보고 남자가 지키는데도 잔신경이 쓰이는지.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남자가 약속을 안 지키는지 둘 다 봐야지
남자가 지키는데도 내가 계속 잔신경이 쓰여진다하면 포기해야 돼.
왜? 결혼생활이 피곤해.
남자 잘못은 아니지만, 내 한계가 이렇게 밖에 안 된다, 이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남자가 약속을 잘 안 지켜, 핑계를 대고.
그러면 정리를 하는 게 좋아.
지금 정리하는 게 좋아,
나중에 살다가 또 이혼하려면 자기 경력에 또 추가 돼.
그러니까 딱 정리를 하고 이렇게 원칙을 정해.
절대로 남자가 애기 하나 있고, 부인이 있는 게 그게 죄는 아니야.
그러나 내가 인간관계가 좀 복잡해지는 건 사실이잖아.
우리 앞으로 애 낳으면 또 가족밖에 또 언니가 또 있고 이러면 애들이 신경쓰일 일이잖아. 그지?
그러니까 그런 거를 내가 만들기 싫다 하면 아무리 좋아도 딱 여기서 스탑을 해야 되고
남자친구로서만 지내지, 결혼 상대자는 스탑을 해야 되고
그 다음에 그거까지 나중에 애를 낳아도 그걸 자기가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돼.
너의 아빠가 젊을 때 그런 일이 있어 언니가 하나 있다.
이게 현실이다.
애가 뭐 너무 어릴 때 이야기할 필요가 없고, 크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가족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걸 의논해서 딱 결정을 해서 하면 좋을까 싶네.
결혼을 하면 당연히 해야지
그거 얘기 안하고 숨기고 한다는 건 남자가 비겁한 인간이지.
딸에게 공개를 해서
너를 스포트하는 건 하겠다.
그러나 나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고, 나는 결혼을 한다.
결혼식에 딸도 초대를 할 수 있으면 하면 좋은데,
자기가 자기 가족들이 반대하면 초대를 안 하지만,
뭐.. 초대해서 앞에 꽃 들고 가는 소녀로 딱해서 떳떳하게...
이게 무슨 죄가 아니잖아.
친구한테도 “내가 결혼하는 사람은 애기 한 명 있는 남자다.
이렇게 공개하고 지내야.
그러면 많은 친구들이 반대하겠지.
네가 뭐가 못났다고 그런 인간하고 하겠냐.
내가 좋아하는데 어떻게 하냐.
당연히 딸한테 이야기해야 되고, 딸이 동의를 얻어야 돼.
이 남자는 너의 엄마 남자 아니야. 내 남자야. 너 정신차려.
너의 아버지지만 내 남자라는 걸 너 인정해야 돼. 확실하게 하고 해야지
그걸 안 해놓으면 애가 헷갈린다니까.
저희 아버지가 저희 엄마 남자인줄...
어려도 얘기해야 돼.
안 그러면 나중에 시끄러워.
못하겠다고 하면 하지 마, 그런 인간하고는 결혼을 하지 마.
그게 아이를 위하는데도 도움이 안 돼요.
자꾸 그렇게 양다리 걸치면..
남자가 아까 나한테 거짓말 했네, 가만히 보니...
딱 분명하게 해라.
아까 남자한테도 얘기했죠.
마이크 줘 봐.
애기 한테 얘기 못하겠다, 아직도 생각해?
그럼 자기가 애기한테 얘기 안 하고 어떻게 결혼생활 할래?
결혼할지 안 할지 상대가 결정할 거 아니야.
자기가 공개를 하고 다 보여주고
”내가 결혼할 분이다“
이렇게 딱 이야기하고, 애가 동의를 안 하면
나는 네가 동의를 하면 너를 서포트하고 동의 안하면 서포트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다 이야기해야 돼.
애기한테 이야기하면 애기가 충격을 받을 거 같아서.
그럼 그 여자하고 결혼을 해야지.
애기를 정말 생각하면.
좋은 것만 가지려고 그런다, 가만히 보니까.. 심보가 더럽구마는...
아깐 착해보이더니 가만보니...
너무 자기 이기주의야 안 돼.
애기한테 얘기하고 애기하고 먼저 얘기하고
아빠는 너희 엄마하고 옛날에 이렇게 지냈는데
서로 뜻이 안 맞아서 헤어졌다.
그래서 난 널 사랑하지만, 너희 엄마하고 결혼생활 할 거는 아니다.
아빠는 결혼할 거다.
그리고 다음에 소개를 해서 이분이 아빠가 결혼할 사람이다.
”그러니까 너도 새엄마로 해라“ 이런 거 안 불러줘도 돼.
그러나 아빠의 부인으로서 네가 존중을 해야 된다.
이렇게 해서 딱 소개를 하고 아무리 어려도 얘기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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